2026.10.16 Papa Leone XIV celebra Messa in una Sala del P. Gemelli
교황
제멜리 병원 입원 중인 교황, 지속적인 회복세… 미사 집전하며 치료진에 감사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입원 중 처음으로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레오 14세 교황이 병원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의사, 간호사, 간병 인력, 헌병대원들과 함께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교황은 “기분이 좋고” “회복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황은 업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소아종양병동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와 그림도 받았다.
Salvatore Cernuzio – Città del Vaticano
폐선암 제거 수술을 받은 지 사흘 만에 마침내 전 세계가 교황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됐다.
교황청 공보실이 배포한 바티칸 미디어의 사진 두 장을 통해서다.
사진에는 제의를 입은 레오 14세 교황이 제대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많은 신자에게 위안을 주는 이 사진은 오전 늦게 전해진 교황의 ‘순조로운 회복’ 소식과 함께 공개됐다.
오늘 낮 12시, 교황은 제멜리 종합병원 10층에 특별히 마련된 공간에서 직접 미사를 집전했다. 지난 며칠간 공동집전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교황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고 이어 영성체도 직접 분배했다.
교황청 공보실에 따르면, 미사에는 "당시 근무 시간 외에 있던" 병원 의료진과 간호 인력, 그리고 매일 교황을 보좌하는 바티칸 시국 헌병대원 일부가 참석했다.
치료에 대한 감사
강론에서 레오 14세 교황은 “환자들과 그들이 처한 취약한 상황을 돌보며 매일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특히 자신을 위해 지금까지 해 왔고 현재도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의사, 간호사, 간병 인력을 비롯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료진의 소견에 따르면, 교황은 오늘 아침 혈액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호흡 재활 치료도 계속 진행됐다.
의료진의 발표문은 “수술 후 회복이 진행되면서 일상적인 활동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좋은 기분으로 회복 중
교황청 공보실은 “기분도 좋고” “회복도 순조롭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안토니오 루제로 교수가 이끄는 제멜리 병원 소아종양병동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와 그림도 전달받았다. 오는 주일 삼종기도와 관련해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이 전 세계 신자들과 함께하는 주일 기도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