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밑에 지하님 말씀대로 전승의 케이쇼를 전패의 메세가 막았습니다. 전패라 하더라도 메세가 폼이 나쁘진 않았죠. 3일차 최고의 경기로 고토노와카와 메세 경기를 꼽는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로 최후의 순간 승패가 갈렸던 경기였으니. 오늘 경기에서 케이쇼의 처음 공격 파도를 견뎌내는 걸 보고 업셋을 예상했습니다. 요즈음 케이쇼가 이상하게 초반 공격에서 승부를 못보면 움츠려들더라고요. </p><p> </p><p>키리시마는 다카야수에게 다치아이부터 밀리더니 앞으로 꼬꾸라지고 말았죠. 처음 오제키군단을 가로막던 우라나 도비자루는 전혀 힘을 못쓰고 말더니 역쉬 다카야스, 메세, 호쿠토후지 등 맹장들이 한몫 합니다. </p><p> </p><p>이제 탑랭커들 중엔 호쇼류와, 오제키에 진심인듯 늑지감치 화이팅을 보이는 다이에이쇼가 남았고 아타마의 전승도 눈길을 끕니다. 그 외의 전승자들은.. 곧 멈추겠죠? ㅎㅎ</p><p> </p><p>마에 5번임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미도리후지의 투혼에 박수를 보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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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이후로 두 번째 마에1인데... (바로 앞에 있는 아사노야마가 중간에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딱 두 발만 더 딛으면 삼역인데 참 쉽지가 않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스모를 보게 된 계기가 된 리키시 3명 중 유일하게 삼역 경험이 없기 때문에 특히나 정착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오늘은 분위기를 좀 바꿀 수 있기를.
첫댓글 케이쇼는 오늘 몸상태가 안 좋은지. 들어가기전부터 힘들어 하더니 졌네요. 오제키자리 비워주어야지 다엔쇼도 오제키달껀데. 다엔쇼도 우승할때된것같은데. 보슈류랑 아다미는 누가 브레이크 걸어줄까요?
아! 우라는 어쩌면 좋죠. 전두1이 이렇게 힘든자리였던건지.
원래 전두 1~5번은 위에선 누르고 밑에선 치고올라오는지라 힘듭니다.
2022년 3월 이후로 두 번째 마에1인데... (바로 앞에 있는 아사노야마가 중간에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딱 두 발만 더 딛으면 삼역인데 참 쉽지가 않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스모를 보게 된 계기가 된 리키시 3명 중 유일하게 삼역 경험이 없기 때문에 특히나 정착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오늘은 분위기를 좀 바꿀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