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동안 병원에 있다 나오니
파란맑은 날씨에 미세먼지 하나없는 좋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
딸과 함께 바람을 쐐러 나갔다.
강물밑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얀매화꽃도 피어있고 먼산이 푸른잎으로 탈바꿈할 날도
멀지 않을것 같았다.
따뜻한 날씨에 차창문을 열고 달려도 싫지 않은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혔다.
봄이 오면 ?
매화꽃이 피었네.
강가 바위위에 누가 이렇게 돌탑을 쌓아놓았을까
리더스 골프장 가는 길
옛날 나 어릴적 국민하교 다닐때 반친구 아이들은 비만 오면 학교 못나오는 강건너 동네 구손
이렇게 변해 멀리 리더스골프장이 보이네.
구손다리앞에 이렇게 넓고 깨끗한 잔디밭의 체육공원
저희 집안(밀성손가)제실 칠탄정
가온빌리지(작년만해도 집안 아재 대추밭이었는데)
휴일을 맞아 코로나19에도 겁나지 않은 많은 캠핑족
율전앞 둑길이 넓적하고 깨끗하게 2차선으로 포장
다원보와 멀리 함안-울산간 고속도로 교량이 보이네
옛날 어릴적 피리잡고 은어잡고 놀던 죽남 강이 이렇게 변해
파란강물위에 물새떼들
첫댓글 역시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고 보는대로 존재하는가 봐요.
다원정 둑길에 새로운 풍경이 눈에 들어 오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