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 목사님 설교하고 녹음을 하다.
다음 주일에 오아시스 교회에서 설교 하시라고 하니 하시겠다고 ...
김정훈 목사님 가족이 모두 한국으로 가신다고 ...
몸을 목하나 밖에 움직이지 못하고 산지가 20년이 되는 소 목사님과 사모님이 참 대단하다.
사모님의 정성어린 돌봄이 ... 매일 닦고 씻고 ... 아니면 욕창이 난다고 ...
양로원에 가면 깨끗하게 잘 해주지 않아서 ... 어린아기 보다도 더 힘든 ...
그래도 말을 할 수가 있어서 설교를 ... 그런데 기운이 없어서 힘차게 못하신다.
오늘은 고소한 콩국 메밀 국수를 맛있게 들다.
신선한 콩을 잘 삶아야 고소하다고 ... 오래 된 콩은 아까워 하지 말고 버리라고 ...
우리 집에 오래 된 콩이 있어서 ... 버리기가 너무 아깝다.
오늘 저녁 6시에 사위가 파리 공항에서 델타로 온다.
호순이 순두부에 가서 2인분을 시켜서 집에 와서 우리 냄비에 붓고 두부를 한 모 더 넣어서 끓여 놓다.
식당에서의 음식이 내 입에는 짜서 두부를 더 넣으면 좋다. 그래도 짜서 물을 부을까 하다가 안 하다.
사위를 픽업해서 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너무 맛있다고 한다.
모로코에서 너무 음식이 맛이 없었다고 ... 한식 집 음식도 너무 맛이 없어서 ...
반 이상이 설사를 했다고 ... 고생을 많이 하나 보다. 선교란 고생이라는 것 ...
사위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왔다고 ... 내일부터는 일을 가니까...
이번 토요일에 모두들 온다. 주님 선교 간 사람들 건강을 지켜주소서.
우리는 어제 까지 카레라이스와 미역국 많이 남은 것을 남편하고 다 먹어치우다.
잡곡 보리밥을 해서 ... 부드러운 쌀밥이 더 맛있지만 ... 잡곡 섞어 놓은 것도 옛날에 사 놓은 것이다.
이제부터는 조금씩 사야하겠다고 ...
구약 말라기까지 우먼즈에 실을 원고를 다 써놓았다.
구약편 책을 낼까? 말까? 내려면 잘 내어야 할텐데 ...팔아야 ... 팔릴까?
칼럼도 많이 써 놓아야 ... 글을 많이 써 놓아야 마음이 든든하다.
뉴욕에서 아들이 9월에 와 달라고 ... 9월에는 딸 가족이 유럽 여행을 가는데
조엘이 대학교 때문에 못 가서 나더러 대신 가자고 ...
남편에게 가시라고 하니 안 간다고 ... 남편은 여행을 싫어한다.
특히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고 화장실이 없고 돈을 내야 하는데 더럽다고
유럽 여행은 아들하고 많이 다녔는데 싫다고 한다.
어찌 할지... 자식들이 서로 의논해서 하라는 대로 ...
어제 밤 3시간 밖에 못 자고 ...
주님 오늘은 푹 잘 자게 해 주소서.
이제껏의 나의 생애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