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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코예술극장 기획프로그램 - “우리뮤지컬의 힘” PART 3 아카펠라뮤지컬 거울공주평강이야기 새로움, 신선함, 발상의 전환
‘뮤지컬의 전성시대’- 그러나 넘쳐 나는 것은 해외작품들 2000년 이후 뮤지컬 시장은 팽창하면서 관객 100만 시대를 맞았다 ‘캣츠’ '레 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등 라이선스 및 오리지널 공연으로 관객들의 수준 도 빠르게 높아져 가고 있지만 정작 우리 창작 뮤지컬은 해외 뮤지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해외 작품의 홍수 속에서 피어나는 우리 예술가들의 창작의 의욕
수입브랜드의 해외 공연물에 가려 투자와 후원, 관객의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많은 예술가들이 힘과 희망을 가지고 창작에 임하여 다양한 모색과 시도를 통한 창의적인 예술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예술가들의 창작의 의욕은 현대무용과 뮤지컬의 특징을 살린 '댄스 뮤지컬' 세계 명작고전과 창작음악의 성과가 만난 '명작 뮤지컬', 배우의 소리와 신체만을 이용한 '아카펠라 뮤지컬'등으로 태어납니다.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만나는 "우리 뮤지컬의 힘!!"
아르코예술극장은 공연 예술계의 명성있는 연출가과 안무가, 그리고 작곡가들의 손을 거치면서 흥행성과 대중성뿐 아니라 예술성까지 담보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 뮤지컬"의 힘을 관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우리 뮤지컬 창작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여 우리 뮤지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 공연소개
“놀라운 에너지, 신선한 발상” 배우의 목소리와 신체이외의 어떠한 악기나 음향기기도 사용하지 않는 뮤지컬
독창적인 형식과 새로운 장르가 결합된 아카펠라뮤지컬 <거울공주평강이야기>는 놀라운 에너지, 신선한 발상으로 지난 2005년 공연계에서 관객과 평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국 연극의 오늘과 내일을 책임질 젊은 창작 집단인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작품이다.
<거울공주평강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평강이야기를 보다 새롭게 각색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구성하였으며, 배우의 목소리와 신체이외의 어떠한 악기나 음향기기도 사용하지 않은 전혀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이다.
이번 아르코예술극장 기획프로그램 PART 3 “우리뮤지컬의 힘”공연은 그들에 특출난 감각을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선 보이는 뮤지컬로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 될 것이다.
“ 제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대상” 2005년 부산, 의정부, 밀양, 춘천, 수원화성, 과천 등 국제연극제 공식 초청작 선정
지난 2005년 5월 부산국제연극제 공식폐막작으로 시작된 국제연극제 공식초청공연 행렬은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7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춘천국제연극제, 8월 수원화성국제 연극제, 9월 과천한마당축제 등 모두 6곳에 초청공연 선정으로 이어졌다, (7월 거창국제연극제 Kift off 참가까지 합하면 모두 7곳)
무엇보다 지난 7월 제4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초청공연에 경우 젊은연출가전 대상 및 젊은 연출가전 연출가상 그리고, 여자 연기상 등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였다. 이번 수상 결과는 그 동안 <거울공주평강이야기>는 공연에 재미만 생각하기 쉬었던 공연에서 명실공히 작품의 완성도와 더불어 21세기 새로운 연극환경에 걸 맞는 작품으로서 인정 받은 셈이며, 제1회 대상작 극단 그룹 여행자의 <한 여름 밤의 꿈>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대상작을 내 놓는 작품이 되었다.
“새로운 발상으로의 시작” 보다 새롭고, 장르의 다양화를 위한 발상 그리고, 배우들의 움직임과 소리
극장에서 극은 흘러가고 있는데 특별한 무대장치와 소품 없이 또한, 뮤지컬인데 악기까지 없으면 얼마나 많은 대안들이 나올까 하고 시작된 이번 공연은 무대기술의 다양한 발전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는 공연계에서 보다 새롭고, 장르의 다양화를 위한 발상에 하나가 되지 않을 까 싶다. 또한, 본 공연은 기존 아카펠라 뮤지컬과는 달리 아카펠라 장르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객석과 무대에 배우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여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요즘 공연들은 극장의 조건에 따라 무대, 조명이 많은 영향을 주기 마련이지만, 아카펠라 뮤지 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적어도 그것의 효과에 기대어 극이 흘러가게 하지는 않았다. 가 장 좋은 예로 이 공연엔 극을 전환시켜주는 일반적인 무대 전환이나 암전이 없는 것이 좋은 예 이다. 다른 효과들은 배제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배우의 움직임과 소리 오직 이것만이 이 공연 에 존재할 뿐이다.
“공연의 다양성 그리고, 조그마한 반란” 자연스러움 자체만으로 준비된 공연
빛에 의한 공연, 다양한 스타일의 극 무용, 홀로그램을 이용한 공연, 여러 가지 센서를 달고 하는 인터엑티브 공연 등 요즘 공연들은 다양성 그 자체이다. 배우보다는 무대기술에 많이 의존하게 되어가고 있는 요즘 특별한 무대장치, 조명, 소품 등 특별한 효과 없이 배우의 목소리와 신체 이외의 어떠한 악기나 음향기기도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러움 자체만으로 준비된 <거울공주평강이야기>는 공연계에 조그마한 반란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 되고자 한다.
“공연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극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들인 이들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간다)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젊고 크리에이티브한 감각과 실험정신으로 현재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극단입니다.
◈ 연출 /출연배우
연출 민준호 (현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졸 NY BDC(Broadway Dance Center)ISVP 프로그램 수료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재 [연출작] 아카펠라뮤지컬 <거울공주평강이야기> 연출 전통연희의 무대적 수용 <여기가 어디게?> 연출
연이 박민정 뮤지컬 <김종욱찾기>, <하녀들><희랍극의 여인들>, <봇물은 터졌어라우>, 뮤지컬 <송산야화>
야생소년 진선규 <델라구아다>, <햄릿인블루>,<보이첵>, <오랑캐 여자 옹녀>, 뮤지컬 <공포의 꽃가게>,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
환경전환수 라이 오대석 <우리나라 우투리>, <벗꽃동산>, <조국..>, <오픈커플>, <이리와 무뚜><오델로>
환경전환수 사라 김지현 뮤지컬 <김종욱 찾기>, 뮤지컬 <송산야화>,<오랑캐 여자 옹녀>, <조국..>, <한 여름밤의 꿈>,<희랍극의 여인들>, <마르고 닳도록>
환경전환수 루 박보경 <하녀들>, 뮤지컬<오 당신이 잠든사이>, 뮤지컬 <송산야화>, <우리나라 우투리>,<조국..>, <보석과 여인>
환경전환수 붐 김한울 <보이첵>, <우리나라 우투리>,<구름>, <조국..>, <속속들이>, <이르크추크에서 생긴일>,<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환경전환수 진 이경배 sharmak daman 2004 winter funk show, 단편영화 종이나비 What’s your name?, <푸른저녁의 기억>, 뮤지컬
이야기 소녀 김유진 <벗꽃동산>, <수박>, <희랍극의 여인들>, <어디만큼왔니?>, <가문비>, <쑥부쟁이>
환경전환수 붐 이상은 ,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사이>외 다수 환경전환수 진 고승수 <인당수 사랑가>, <바보각시>외 다수
◈ 2005 젊은연출가전 심사평 - 심사위원: 김문홍, 김용식, 이윤택
올해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 참가한 9개 극단 중 수상작 선정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작품 완성도나 21세기 새로운 연극 환경에 걸맞는 작품으로 극단 공연배달 서비스 <간다>의 “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단연 돋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연극이 이미 2년 전에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걸맞는 작품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 작품은 2년 가까이 대학로 소극장 일대에서 공연되면서 재미있 는 연극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그에 비해 작품성은 오히려 과소평가된 연극이라는 심사위원 의 또 다른 문제 제기가 있었고, 결국 재발견의 의미로 대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제1회 대상작 극단 그룹 여행자의 “한 여름밤의 꿈”에 이어 3년만에 다시 대상작을 내놓게 된 셈이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먼저 극작술에 있어서 설화의 해체와 재구, 그리고 재구된 설화를 꿈으로 설정하면서, 꿈과 현실의 관계가 재설정된 삼중의 서사구조를 이루는 흥미로운 작품이 다. 작품의 주제의식을 이루는 부분도 계층 상승의지와 정체성의 상실을 다루면서 단순히 재미있는 볼거리 차원을 넘어서는 연극 사회학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연출가의 주도적 작업이 분명한 몸의 설계와 소리의 설계, 나쁜 버릇이 없는 화술, 관객의 호흡을 놓치지 않는 완급 조절 능력 등이 빼어났다. 오히려 아카펠라 뮤지컬이라 이름 붙인 것이 이 작품의 의미를 축소 왜곡시켰지 않았는가 생각하면서, 이 작품을 21세기 새로운 연극 환경에 훌륭히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연극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극단 언제가 꽃가게의 <당신의 의미>, 극단 바라진 스튜디오의 <비>는 이번 밀양여름공연 예술출제에서 공개된 초연작으로 흥미로운 작품들이었다. <당신의 의미>는 만만찮은 사회성 과 사랑의 의미를 지니는 구성으로 앞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비> 는 공연양식적인 독창성이 돋보였지만 상대적으로 작품의 인문학적 의미를 읽어내기는 어려웠다. 두 작품 모두 상당한 가능성이 있는 초연작들이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신선했었다.
◈ 시놉시스
때는 고구려 평원왕 시대, 평강공주의 신랑 바보온달이 후주국을 물리치고 장군이 된 바로 그 시기, 평강공주를 보필하던 시녀, 연이의 이야기이다. 항상 공주가 되기를 꿈꿔왔던 연이는 공주의 여러 가지 물건들을 훔쳐다가 자신만의 동굴에 수집한다. 그러다 평강공주 최고의 애장품‘거울’을 훔치고 달아나 자신의 동굴에서 잠이 드는 연이. 잠에서 깨어난 연이는 숲속에 사는 야생소년을 만나게 된다.
처음엔 두려웠지만, 자신을 따르는 야생소년에게 연이는 자신을 평강이라 소개하고 자신만의 온달이 생긴 듯, 그리고 자신이 평강이 된 듯, 여러 가지를 가르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이내 연이는 평강공주와 자신의 모습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야생소년에게 말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숲속 한편엔 온달을 암살하기 위해 파견된 후주국의 비밀병사 둘이 매복해 있었다. 그들은 야생소년을 찾아가던 연이를 만나게 되고, 연이를 평강으로 오인한다. 연이를 포박한 후 온달이 어디에 있는지 심문하는 병사들,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난 야생소년은 자신이 온달이라고 우기는데..
◈ 언론평
관객을 기다리기 보다 언제 어디든 우리가 간다 – 중앙일보(프리뷰) 평강공주 거울을 훔친다고? – 서울신문(프리뷰) 몸으로 말하는 동화, 한바탕 웃음 ‘선물’ – 서울신문(리뷰) 내 안에, 네 안에 사랑 있다 – 중앙일보(리뷰) 아카펠라로 만나는 뮤지컬 – 무등일보 사랑할까요? 젊은 연인들이 놓쳐선 안될 공연 – 티켓링크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연극문법 – 한국연극(9월호)
◈ 극단소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공연배달 서비스 ‘간다’ [간략할 간(簡), 다양할 다(多) 지나친 포장이 없는 간략하고 좋은 공연 그리고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많은 관객에게 보여주겠다는 마음과 그 공연을 직접 배달하려는 의지를 담은 이름입니다.
◈ 공연개요
공 연 명 : 아카펠라뮤지컬 ‘거울공주평강이야기’ 공 연 기 간 : 2006년 2월3일(금) ~ 2006년 2월19일(일) 공 연 시 간 : 공 연 장 소 :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 관 람 료 : 일반 2만원 / 청소년 1만2천원 주 최 : 아르코예술극장,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簡多), ㈜신틴아트컴퍼니 공 연 문 의 : 02) 745-5570 런 닝 타 임 :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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