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머리 깎으러 갈 때. 초등학교 때 이발소 갔다.
의자 너무 높아 의자 앉아서 머리를 스님처럼 밖밖에 깍는다.
그 당시에는 이발소에 2명이 있고, 주인장이 깎으면 보조가 시원하게 머리를 감겨둔다. 항상 돼지 그림이 있고, 새끼가 많이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돼지가 복이 온다.
사회생활 당연히 이발소에 간다.
그냥 잘 깍는 데 간다. 뒤 머리 혹 같이 나와서 깍기 힘들다.
한 달에 한번 이발소에 간다. 8,000원을 현금 준다.
30대에는 탈벗이 운영하는 미장원에 암사 동에 생기였다.
나는 그 당시 하남시 살고 있어. 얼굴도 볼 겸 미장원에 갔다.
앞머리 파마 하고 저렴한 가격에 했다. 딱 만원이다.
머리를 감고 어면 딴 사람 같아.
이제 나이가 먹어 중년이 된다.
이발소를 가면 좀 미안하다. 습관에 있어 안가고 남성 전용 미장원에 간다. 강일 동 6년 전부터 단골이다. 한 달에 한번 간다. 대충 앉으면 머리를 깎는다. 금요일 날, 선거를 끝나고 단골이 집에 갔다. 손님이 없어 나 혼자 머리 깎는다. 돈은 항상 현금으로 준다. 카드도 있지만, 현금으로 가계에 도움이 된다.
주인에게 말한다.
“내 얼굴이 젊어 보인다, 사람들이 말한다”
“몇 살로 보여요”
“글~세~~~”
“아직 까지는 중년입니다”
“저는 00생입니다”
“와 젊어 보여요”
“ㅎㅎㅎㅎ”
이발소에 갈까? 중년이 되어 아직까지 남성 전용미용실에 간다.
가끔 머리가 시원하게 빡빡 깎을 때가 있다.
4월 달에는 날짜를 정해 놓고, 머리를 어떻게 깎는다.
나중에 아내가 잘 생겨 둔다. 밀어. 파마. 걱정도 팔자다.
그냥 사는게 편한 인생이다.
첫댓글 멋찌세요
백만불짜리 웃음이~ㅎ
얼굴에서 그사람의 인생이
보인다죠? 편한해 보이시니
보기가 넘 좋네요~^^
네 고마워요
머리 깔끔하고 좋아요
네 맞아요
좋겠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