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깊은 러프에 빠졌다
2024.10.7일 국감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현 정부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보수언론의 대표인 조선일보도 "코로나 때보다 힘들다" ‘비명 쏟아지는 서민 경제’라는 사설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또한 진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보수의 아이콘인‘국민행동본부(대표 서정갑)’도 ‘국민을 속이고, 헌법을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은 정말 탄핵당하고 싶은가?’ 박근혜 탄핵 사유가 ‘1’이라면 윤석열은‘100’이다 라는 광고를 대문짝만하게 보수언론지에 실었다.
상임위 10곳에서 김건희 의혹을 제기하며 이번 국감이 김건희 블랙홀에 빠질 위험한 상태인데~~ 뭐 하러 갔는지? 대통령 부부가 동남아 순방 중이고~ 이 순방길에 여당 대표인 한동훈은 배웅조차 하지 않았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사사건건 발목을 잡아 국정은 모두 마비 상태이고~~백성들의 삶은 절박한 상황인데~국민의힘은 대응은커녕 대통령과 당 대표가 힘은 합쳐도 모자랄 판인데 서로 으르렁거리고만 있다 1948년 정부수립 이후 76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의료대란으로 국내 정치가 매몰되고 있는데 담당 장관은 대책은커녕 의대 5년제를 들고나와 일부러 분란을 부채질하는 꼴이다. 그래! 수의대도 6년인데~~짐승보다 사람이~~ 이런 비아냥이 나오고, 깊은 러프에 빠진 이런 비상시국을 헤쳐 나갈 지도자는 보이지 않고 자기들끼리 싸움질만 하고 불난 집에 부채질만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 자행했던 기행들이 하나둘 이곳저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세상에! 일주일 폭탄주를 100잔 이상 마시고(고시 동기생인 이성윤 의원증언)~~ 지금도 술에 취해 아침 출근이 힘들 정도이고 바지의 앞뒤를 거꾸로 입고 출근하는가 하며~~ 영 부인은 개를 11마리나 키우고 새벽 2~3경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카톡을 보낸다니 도무지 대통령 부부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
배추 한 포기에 2만 원이고~ 서민들의 비명이 쏟아지고 있는데 정부 대책은 무대책이다. 수입이 지출을 따라가지 못해 지난 2분기 적자를 낸 가구 비율이 23.9%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 적자는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소매 판매액 지수가 9분기 연속 감소했다. 갈수록 살림살이는 곤궁해지고~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장 감소 기록이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더 힘들다고 호소한다. 실제로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지난 2분기 8.0%로, 2015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2분기(6.0%)보다 높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공실률은 41.2%에 달하고, 강남(20.7%) 홍대(14.4%) 등 대표 상권의 공실률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법인과 개인 사업자가 100만 명 가까이 줄폐업하는 등 내수 부진과 고금리 여파로 자영업 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진 탓이다(조선일보 사설 일부 인용)
주요 상임위원회에서 나온 김건희 여사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법사위 : 공천개입 의혹, 디올백 수수 의혹, 도이치 모터스 관련 주가조작 논란 등
정무위 :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SGI서울보증보험 상근 감사위원 취업 논란
행안위 : 대통령 관저 공사 불법 개입 의혹
문체위 : K-TV 국악 공연 황제 관람 논란
국토위 :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논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위 표에서 보듯이 국감 중인 상임위에서 김건희 관련 쟁점을 간추려봐도 6~7가지가 넘는다. 영부인에 대한 의혹이 대추나무 연 걸리듯 의혹투성이고, 양파껍질 벗기듯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무엇이 터질지 국민들은 연속극을 기다리듯 궁금해하고 있다
어느 정부 때도 이런 일이 없었다 국모가 설치면 나라가 망한다. 명성황후 민비가 대표적 예이다. 시아버지, 남편과 권력을 다투다가 그녀의 최후는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참혹했다. 일본 낭인들에게 무참히 살해돼 시간(屍姦) 당한 뒤 시체마저 불태워 버렸다
지금 김건희 행위는 명성황후 뺨치는 정도를 넘었다 대통령 부인이 되기 전부터 저질렀던 의혹도 넘치었는데 영부인이 되고 나서도 그 정도가 쌓이고 쌓여가고 있다 아직도 임기가 반이나 남았는데~~ 기존 의혹도 털고 가야 할 판에~더욱 늘어나고 있으니 어찌 감당하려는지?
대통령의 통치행위 중 가장 큰 항목은 외교 안보이고 이는 오롯이 대통령만이 할 수 있다. 북한 러시아 중국과는 껄끄러운 관계이고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해야 할 일본과는 너무나 가까워 국민이 좌불안석(坐不安席)이다. 일본은 절대로 우리가 잘되는 꼴을 못 보고 잘못되기 만을 바란다.
지금도 북한과 이간질하고 해코지하고 있는데 일본에 매몰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의 국적이 일본이다, 김구가 테러리스트라고 참칭(僭稱)하는 못된 놈들을 장관, 독립기념 관장으로 임명했다. 도대체 윤 대통령의 속마음이 무엇인지 답답할 뿐이다
미국은 우리의 최대동맹국이다. 트럼프가 당선되며 김정은하고 가깝게 지낸다고 한다. 핵을 가진 나라와 척질 필요가 없고 한국은 잘사는데 왜? 방위비를 적게 분담하느냐? 우리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고 오리려 북한을 편들고(?) 있다. 만약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내우외환에 빠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미국 대선이 불가 한 달 남았다
고통은 국민의 몫인가?
-지인이 보내준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tqeaEN7zIpE
감은 더 골붉어지고
은행은 샛노래진다
수확의 기쁨을 시기하나?
비 한둘금 내리다 그친다
비예보 없었는데 새벽에 비가 내린다
톡을 보내고 스쿼트
은근히 땀이 밴다
꾸준히 운동해야겠다
쿠팡에다 마양구퇴비를 주문
한포대에 2만 5천원
예전엔 2만원이었는데 가격이 꽤 올랐다
마양구퇴비는 마늘 양파 고구마등 뿌리채소에 아주 좋은 퇴비다
2년전에 마양구를 뿌리고 마늘과 양파를 심었더니 병충해도 적고 밑이 굵게 들었다
올해도 그때를 기대하며 마양구 퇴비를 넣고 마늘을 심어야겠다
공산 토굴 젓갈에도 계좌이체를 해주었다
김장할 때 쓰려고 집사람이 젓갈을 미리 주문했다
여기서 파는 무침 멸치젓갈이 맛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멸치 젓갈이 없단다
좀 아쉽다
집사람이 기독 병원 진료 예약이 8시
늦어도 일곱시엔 집에서 출발해야겠다
비가 그치길래 얼른 나가 동물 챙겨 주기
녀석들이 알을 낳지 않으니 모이를 주어도 재미 없다
다음엔 알을 잘 낳는 닭을 구해 키워 볼까?
지금 내가 키우고 있는 건 발에 털이 수북히 난 브라마와 하얀 청계 검정 오골계다
닭고기는 맛있지만 알을 많이 낳지 않는다
난 고기보다 알을 많이 먹기 때문에 알 잘 낳는 닭을 구해 보아야겠다
싸래기와 사료 미강을 주었다
병아리장에 후기 사료가 떨어졌다
한포 더 사다 멱여야할까 보다
아침 생각이 없다
집사람도 그런다기에 준비하고 병원으로
일찍 출발해서인지 차가 막히지 않아 병원까지 한시간 걸렸다
병원에 도착하니 8시
무인 접수기에서 바코드를 찍고 접수를 하려고 했더니 조회할 자료가 없다는 멘트
어? 예전엔 무인접수를 했었는데...
다시 해봐도 마찬가지
예약증을 다시 읽어 보니 바로 진료과 간호사에게 접수하라고 되어 있다
산부인과로 가서 간호사에게 접수하니 기다리란다
우리가 1번으로 접수했다
8시 30분부터 진료인줄 알았는데 9시가 되어 진료를 시작한다
9시 되어 집사람이 1번으로 진료를 받았다
한참 기다리니 집사람이 나온다
자궁에 있는 혹이 커지지 않고 그대로 있단다
혹이 있는 건 아무래도 찜찜 하다며 수술해버리는 게 어떠냐고하길래 좀더 지켜 보고 하겠다고 했단다
집사람은 전신 마취해 대수술을 몇 번 받아서 수술하는 걸 두려워하는 편
꼭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면 기다려 보겠다고했단다
그럼 6개월 후에 시티를 찍어 보고 수술을 결정하자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잠시 기다리니 간호사가 부른다
내년 4월에 올 땐 식사를 하지 않고 아침 일찍 오라고
바로 시티실로 가지 말고 간호사 실을 들렀다 가란다
무인 수납기에서 수납하려고 바코드를 대니 조회할 자료가 없단다
왜 이러지
번호표를 뽑아 창구에서 수납해야겠다
창구 앞에 문구가 걸려 있다
병원에 올 땐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증을 지참하라고
진료 대기하는 동안 창구에서 본인 확인을 받으면 진료 끝나고 무인 수납을 할 수 있단다
아하 무인 접수와 수납을 하려고 할 때 본인 확인이 안되어서 조회할 자료가 없다고 했나보다
병원에서 나오니 10시가 다 되간다
집사람이 파크볼이나 치고 가자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피곤하지만 집사람이 좋아하니 치고 가야겠다
황룡 파크 에이구장에 가니 사람들이 많지 않다
파크매니아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도 둘이서 쳤다
난 첫홀부터 오비
이젠 오비에서 벗어나는가 했더니 어제 오늘 연속 오비다
신중하게 치려면 더 오비가 잘 난다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라는데 그걸 깨치기가 쉽지 않다
한바퀴를 돌고 나니 몸이 지친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일까?
집사람도 힘들단다
휴게실에 올라가 커피한잔 마시고 쉬었다
힘이 나길래 한바퀴 더 돌자고
이번엔 집사람 아는 분과 같이 쳤다
이분은 예전보다 훨씬 더 티샷 펏팅이 안정적
나도 더 노력하면 좋아지겠지
집사람이 몸이 지쳐 더 치고 싶지 않단다
나도 재미 없다
점심 시간 되니 사람들도 빠진다
그만 집에 가자고
류원장이 일하고 이제 볼치러 왔다
아직 점심 전이라고 해서 같이 점심이나 먹자고
느티나무 한식뷔페에 가서 식사를 했다
그런대로 먹을 만해 한그릇 다 먹었다
아침을 생략해 더 맛있었는지 모르겠다
류원장을 파크장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장터 식육점 들러 오여사가 맡겨 놓은 돈만큼 생고기와 장조림용 고기를 사 왔다
손주들이 좋아하니 장조림 만들어 주어야겠단다
장조림에 넣을 깐 메추리알도 사 왔다
집에 오니 작은애가 식사하러 왔다
마침 떠 온 생고기가 있어 내 놓고 집사람이 달걀 후라이도 해준다
난 잠 한숨
한 일도 없건만 피곤하다
집사람은 장조림 하면서 푸른 고추를 썰어 말린단다
말려 양념으로 쓰면 좋겠지
웅이를 묶어 놓고 병아리들을 풀어 주었다
녀석들 마당에 나와 풀들을 잘 쪼아 먹는다
그래 잘 먹고 빨리 크거라
마늘밭에 퇴비와 비료를 뿌려야겠다
미리 뿌려 놓아야 노열동생에게 틈날 때 로타리 쳐달라 부탁할 수 있겠다
토양살충제를 먼저 뿌렸다
토양살충제는 로타리 치기 전 뿌리고 다음에 두둑 잡을 때 그 위에다 다시 뿌리면 좋다
복합비료를 반포대 뿌렸다
계분을 한두둑에 4포대씩
모두 12포대를 옮겨 뿌렸다
바닥에 고루 뿌려지도록 갈퀴로 긁어 빈곳을 메꾸어 주었다
이것저것 하고 나니 은근히 땀이 밴다
고관절도 아프려 해 더 이상 못하겠다
노열동생에게 전화
마늘 심을 곳을 갈아 달라니 토요일에 시간이 난다며 그때 보잔다
마양구가 내일까지 왔으면 참 좋겠는데 어쩔지 모르겠다
만약 오지 않으면 지금 그 상태로 땅을 갈고 그 위에다 마양구를 뿌려야겠다
올라오니 다섯시 반이 넘었다
나가서 일 꽤나 했다
노열동생이 올라왔다
요즘 상무대로 일다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엔 쉰다고
일요일엔 일이 있어 안되고 토요일에 로타리 쳐주겠단다
두둑은 나에게 잡으라고
그래 로타리만 쳐주어도 고맙지
저녁은 밥 생각이 없길래 생고기와 만두로 때웠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하는데 요즘 들어 들쑥 날쑥
그래서 더 힘을 타지 못하나?
와 정말 정말 기분좋은 뉴스
여류작가 ‘한강’씨가 노벨 문학상 수상
아시아 최초 여류작가가 수상했단다
고향이 장흥으로 전남 출신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도 전남 하의도
세계무대에서 전남인의 진가가 나타나는가 보다
짜증나는 세태에 단비같은 뉴스로 마음을 달래준다
그런데 그런데 못된 용와궁 누군가 또 저기에 숟가락 얹지 않을까?
새벽 안개 가로등 불빛을 삼켰다
님이여!
모처럼 기분 좋은 뉴스 들으며
오늘도 힘차고 알차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