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타자운영에 있어서 이학준이라는 함정카드를 사용함.
이학준에게 마지막 기회를 선발라인업 9번타순에 배치한 이유를 나름 생각해 보니
정범모가 어제 경기에 이어서 타격감이 좋으니 적어도 이학준이 번트타구를 하거나
이승우를 상대로 완전한 제구력을 갖추지 못한것으로 판단하고 투수를 흔들어 볼 요량으로 나름 나름 빠른발을 가지고
있는 이학준을 기용한것 같습니다.
결과는 실패
하지만 이학준이란카드 자체의 자리가 지명타자이기에 내야수비 한상훈을 제외하면 언제든지 투입하여 대타자원을
확보하자는 의도가 있었고 강동우가 한건 해주었습니다.
결과는 김민재의 풍차돌리기 실패
투수운영에서 안승민이 불펜의 중요 키플레이어 역활을 해줌으로 해서 숨통이 틔이기 시작했고,
안승민을 필두로 투수운영을 함으로써 불펜투수소모력이 낮아지고 투수들의 상황별 대처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LG타자들을 상대로 좌 - 우 타자들이 타석에서 들어서면서 선점할수 있는 투수들의 위치에 따른 이점을
한대화 감독이 철저하게 좌 - 우 투수들을 바꿔가며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까지 이어졌습니다.
오히려 김기태 감독님이 마일영을 공략하기 위해서 우타자를 기용한게 맞아 떨어졌지만 그뒤 안승민이 나와서
막음으로써 오히려 좀더 유리하게 되었고, 후반들어서 한화 이글스 쪽에서 오히려 투수기용이 더 쉬워지는 결과로 이어
졌기에 오늘까지 연승하고 있는것 같네요.
어제 오늘 2군 중계방송으로 한화 VS LG 경기가 쭈욱 이어지는것 같네요. 2군선수들은 원정떠나서 잘해주고 있고
1군선수들은 홈그라운드에서 잘해주고 있으니 잠깐이나마 즐거웠습니다. 이틀동안 4승을 짬짬히 봤으니 ^^ 즐겁네요.
첫댓글 이학준은 발만 한화내에서 빠른 편이지 투수를 흔드는 건 본 적 없는것 같아요. 번트도 더럽게 못대는게 함정
최악의 멘붕경기력 후에 연승이라 적응 안되긴 하는데 기분 좋네요 . 게다가 이제 양훈 챈호팍 김혁민 순이라는 ㅋ
6연승 기원합니다
이학준 어차피 공/수 둘다 안되는데 그냥 발빠른거면 하주석 데려오지
진짜 주석이 보고 싶습니다..ㅠ.ㅠ 이학준제발 좀 안봤으면 하고요.... 우리 민재옹은 팔의 깁스 시켜야하나봐요.....무조건 돌리기....못돌리게 해야하요.제발 4연승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어제 경기는 진짜 이글스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가져온 두 사람의 활약이 빛났죠. 민재님과 학준이... 이렇게 일관되게 경기 말아먹기도 쉽지 않은데요 명물허전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