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시에 안나회 모임이 교회에서 있었다. 성미정 집사님(모로코 가셔서)이 안 계셔서 좀 썰렁 했다.
은혜롭게 예배드리고 교회에서 회비로 냉면을 최권사님이 만들어 오시고 쑥 떡도 만들어 오셨다.
최권사님이 큰 솥에다 냉면을 삶으시고 김 목사님이 들어서 찬물에 헹구고 ... 김 목사님이 겸손하시고
교회 살림도 너무 잘 하신다. 미국에서 좋은 신학대학과 음악대학도 나오시고 영어도 잘 하시고
무엇보다 겸손하시다.민준이와 선우는 한국말도 잘하고 민준이는 연극도 큰 소리로 잘하고 너무 사랑스럽다.
꼬마가 돌아온 탕자에서 아버지 역활을 너무 잘하고 큰 아이들이 아들 노릇을 잘하고 연극이 너무 재미있어서
보고 또 본다. 김 목사님 세 아이들이 모두 모로코 선교도 가고 ... 두 목사님 자녀들이 ...
냉면을 맛있게 먹고 홍권사님을 우리가 픽업하는데 홍권사님 핸드백과 휄체어와 옷들을 챙기느라고
내 핸드백은 그냥 교회에 두고 왔다. 내일 새벽에 가서 가지고 오면 되는데 내 스마트폰이 있어서
김 목사님께 전화하니 체육관으로 갖다 주시겠다고 ...
백 권사님이 호박잎과 상추를 주시고 냉면 남은 것도 가지고 와서 집으로 와서 다 내려놓고
홍 권사님을 픽업하고 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하고 김목사님이 내 핸드백을 가지고 오시다.
집이 근처시라 다행이다. 김 목사님은 이번 토요일에 한국으로 가시고
내일 12시에 모로코 선교단이 온다.
주님, 귀한 선교단을 맞습니다.
저들이 모두 성령 충만 하고 씩씩하고 강건한 주의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
첫댓글 집에 와서 점심을 늦게 많이 먹어서 남편은 저녁을 안 먹겠다고 해서 나는 백 숸사님께서 주신 호박쌈으로
김 권사님이 주신 된장찜으로 밥을 맛있게 먹는데 남편도 보고 호박쌈과 상추와 고추로 너무 맛있게 잘 드신다.
백 권사님께서 정성껏 주신 풋고추, 상추 쌈, 호박 잎이 너무 싱싱하고 감사합니다. 전화를 드려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