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후 2023년 10월 17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제 삼일에
[호세아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 간 6.25 전쟁 때 이야기입니다.
전쟁 초기 북한군은 서울을 점령한 이후 추격을 멈추고 3일간 지체했는데, 이 3일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운명을 뒤바꾼 시간이었습니다.
북한군은 최우수부대로 선정된 최강부대를 배치하여 350대의 탱크를 몰고 전투적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원래 북한의 1군단이 서울을 장악한 뒤 2군단은 춘천, 홍천을 거쳐서 재빨리 남진하여 1군단과 연합하여 수원을 점령하는 계획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바로 춘천을 지키는 국군 6사단의 반격이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비상 경계령이 해제되면서 장병 대부분이 휴가를 가거나 모내기 지원을 나갔지만, 6사단 김종오 사단장은 북한에서 귀순한 병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군의관까지도 포사격을 할 수 있을 만큼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춘천 옥산포로 들어섰던 북한군은 6사단의 기습 반격에 남침 후 최초의 후퇴를 했습니다.
춘천 돌파에 실패한 북한군은 3일간 춘천에 머문 뒤 홍천에서 전투 중인 북한군과 연합해 다시 돌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28일 춘천과 홍천이 점령됐지만 400여 명의 사상자가 있던 남한군에 비해 북한군은 2,0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내며 전선에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후 6사단은 중동부 전선 일대의 북한군을 상대로 '춘천대첩'이라는 큰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6사단의 최전선에서 벌어 준 72시간은 대한민국 군대를 다시 정비할 수 있었고 국민들이 피난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이 사건을 '3일의 기적'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이 기적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닌 죽음을 각오하고 감당해 만든 숭고한 희생이었습니다.🌱
[호세아 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성경을 보면 특이한 것 중에 하나는 ‘제3일 on the third day’이란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왜 성경에 3일이라는 숫자가 많이 나올까요?
제 3일은 역사가 일어나는 날이자 내 영혼이 살아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에게도 제 3일이 있었습니다.
[창세기22:2~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아브라함에게 모리아산은 아들을 죽여야 하는 산이기에 모리아산으로 가는 3일 길은 소풍가는 길이 아닌 고난의 길이자 순종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스러운 길을 3일간 걸어 모리아산 정상까지 올라오도록 기다리셨습니다. 모리아산 정상까지 오기를 기다리신 이유는 거기서만 보여주실 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단에 바쳤고, 칼을 빼 치려는 순간 주님이 멈추라고 하셨습니다. 운동신경이 둔한 사람은 순간적으로 갑자기 멈추기 힘들수도 있는데, 램브란트는 화가의 그림을 보면 하나님의 천사가 그의 손을 잡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예수님을 상징하는 숫양이며 곧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죄인을 죽이시는 분이 아니라 그를 살리기 위해서 아들을 죽이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십니다.
제 3일은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날입니다.
그러나 제 3일은 아무에게나 오는 것은 아닙니다. 순종하는 아브라함에게 오고, 기도하는 히스기야에게 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20: 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에스더 5:1] 제삼일에 에스더가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궁 안 뜰 곧 어전 맞은편에 서니 왕이 어전에서 전 문을 대하여 왕좌에 앉았다가
히스기야에게 제 3일은 치유가 있는 날이었으며, 에스더에게는 역전의 날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제 3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우리의 제3일의 뿌리와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마태복음20: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누가복음 18: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오늘 아침은 모든 메인 것에서 자유케 되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이 자리에 임재하셔서 우리의 모든 것이 풀어지기를 원하노라 말씀하시는 날입니다.
이런 제 3일의 은혜가 오늘 있기를 바랍니다.
매일매일이 제3일이 되어 모든 매인 것이 풀어져서 매일매일 풀어진 역사가 우리에게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2023년 10월 16일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 박신일 목사님 말씀 참조)
🙏하나님 아버지, 오늘이 제 인생의 제 3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 인생에 어둠이 떠나고 치유와 역전의 제 3일이 오게하소서.
순종의 길이 고난의 길이라 할지라도 제 3일을 고대하며 끝까지 순종하게 하시고, 모든 매인 것이 풀어져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제 3일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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