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게 얼마나 멋지고 행복한 것인지
아프리카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아프리카 하면 가장 먼저 사파리가 떠오르겠죠???
많은 유명한 사파리가 있지만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케냐의 마사이 마라 라는 국립 공원이었습니다.
The big five 는 많은 얘기가 있는데요. 어떤 분들은 가장 위험한 5종류의 동물이라고도 하시고
저를 안내해줬던 케냐의 레인져(운전과 동물 찾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말로는 가장 인기 있는 다섯 종류의 동물들이라고 합니다
Big Five에는 표범, 버팔로, 사자, 코끼리, 코뿔소가 포함 되네요^-^
국립 공원 안에 있는 롯지에서 전경을 찍어 봤어요
처음 발견한 동물인 얼룩 말입니다
엄청 감동했지만 똑같이 생긴 얼룩말은 지천에 널려 있더군요 ㅋ
어제 마다가스카 2란 영화를 봤는데 그곳에 주인공중 한명인 얼룩말이
동료들이 본인을 몰라보고 섭섭해 하는 씬이 있더군요
왠지 이해가 가더랍니다 ㅋ
순간 놀랬습니다. 갑자기 쳐다봐서 --
얜 아프리카 코뿔소로 흔히 알려져 있는 검은 코뿔소가 아닌 흰 코뿔솝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놈은 4톤도 나간다고 하는데 코끼리 다음으로 크다고 해요
아프리카에서 조심해야 할 경계 1호 라고도 할정도로 흉폭하답니다
자주 보이더군요
예전에 동영상 보니깐 사자가 10마리가 덮쳐도 얠 못잡더군요
의외로 전투력이 강합니다
사파리 차가 코앞에 갔는데도 쳐다도 안보더군요
이곳은 미지의 세계가 아니라 유명한 관광지란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얘도 살벌 하죠. 지상 동물중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놈이 얘가 아닌가 싶습니다
북금곰이다 그리즐리다 얘기가 많은데 아무래도 등빨로 보면
요놈을 따라 올수 있는 동물은 없을꺼 같습니다. 붙여 봐야 알겠지만
잘 안나왔지만 사파리 차량입니다
대략 요런 식으로 동물을 찾아 다니죠
동물들을 열심히 찾다 보니깐 해가 금방 집니다
석양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동물들도 이 저녁시간에 훨씬 활동량이 많아 진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로는 야생 바베큐라고 해서 이색적으로 야생동물을 먹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전 멧돼지가 가장 낫더군요
맨 위 사진은 모파니 웜이라고 하는 번데기를 말린 것인데
전 그닥 ^^; 너무 커서요
아~! 이곳은 짐바브웨 에요
관광객들을 위해 요렇게 민속쇼도 해주는데 사진이 흔들렸네요
느낀건 흑인들 점프력은 덜덜 하다 란 것 ㅋ
숙소 분위기
다시 아침이 밝았습니다
세계 3대 폭포중 한 곳인 빅토리아 폭포 입니다.
3대, 7대 등등 최고를 정해놓는거,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보통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캐나다, 미국의 나이아가라-이곳 짐바브웨,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로
나눕니다. 이때는 수량이 많지 않았지만 11~12월엔 낙하하는 수량이 30만m3에 달한다고 하는 군요
옛날엔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다고 할 정도로 낙차폭이 대단합니다 110~150m로 낙하한다니
낙차만 봤을땐 아마도 3대 폭포중 가장 크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규모면에선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가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데이빗 리빙스턴이란 탐험가가 발견했는데 영국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불립니다
바오밥 나무
잠비아에서 찍은 바오밥 나무입니다
아프리카에선 조상 영혼의 안식처라고 믿더군요
2000년 이상 산다고 합니다
짐바브웨에서 가장 유명한 데이빗 리빙스턴 호텔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예전에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1000곳 이란 책을 읽었는데 이곳이 나오길래
묵지도 않으면서 함 와봤습니다
워낙 본인 사진은 잘 찍지 않는 관계로 몇장 없었는데
한장 올립니다^-^
사진 몇장으로 아프리카를 표현 하기는 불가능 하겠죠???
걍 맘에 드는 사진들 올려봤습니다
아프리카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케냐 마사이마라 등을 도는 경우가 많은데
요곳에서만 포인트를 두고 둘러 보긴 좀 아깝죠.
전 물론 포인트 지역외 몇 지역 더 돌고 왔습니다.
황량한 대지나, 원시시대 그대로의 모습, 선명한 민족의상을 입고 커다란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가는 사람들,
폭포, 풍요로운 와인, 큼직한 랍스터 등등 아프리카에서만 체험할수 있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풀 옵션 지프로 사바나를 달려 야생동물을 만나러 가는 것은 경이롭기 그지 없었죠.
야생의 왕국, 꽃의 낙원, 대도시의 향락....
오감을 모두 열고 계신 분들이라면 아프리카의 본능은 강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