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외신 해설: 인도 오지 마니푸르州, 한류 열풍 Remote Indian state hooked on Korean pop culture

[Xsara^^~*]

 

원본 기사 :www.solru.net   [시사사전 사용가능]

Posted : 11 May 2011

Remote Indian state hooked on Korean pop culture
         인도 오지 마니푸르州, 한류 열풍

IMPHAL, India: When separatist rebels in the remote Indian state of Manipur banned Hindi movies a decade ago, they had little idea it would trigger a cultural invasion from a country more than 2,000 miles away.

인도, 임팔: 인도의 오지에 위치한 마니푸르주의 분리주의자 반군이 십 년 전,  힌디 영화를 금지했을 때, 그것이 2,000 마일 이상 떨어진 한 국가로부터의 문화 침략을 유발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Indian schoolgirl Akshaya Longjam watches a South Korean film on her laptop in Imphal

인도의 임팔 여학생 아크샤야 롱잠이, 노트북으로 한국 영화를 보고 있다

But when Bollywood was forced out, the Koreans moved in.

그러나 발리우드가 쫓겨나갔을 때, 한국의 대중 문화가 들어왔다.

In the markets of the state capital Imphal, shops are packed with DVDs of South Korean films and television soap operas, as well as CDs of Korean pop stars, with a particular focus on preening boy bands.

마니푸르주의 주도(州都) 임팔의 시장들의 상점에는 멋을 낸 남성 밴드들을 특별히 진열하고 있고, 한국 영화와 TV 멜로 드라마, 한국 대중 문화 스타들의 CD 들로 채워져 있다.

Hairdressing salons are covered with head shots of Korean celebrities and offer a wide range of spiky, "Korean-style" cuts which are hugely popular with young Manipuris of both sexes.

미용실들에는, 한국 연예인들의 얼굴 사진들이 줄줄이 걸려 있으며,  마니푸르의 젊은 남녀 모두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뾰족한  '한류 스타일"의 다양한 커트들을 제공하고 있다.

Teenagers also trawl through Gambhir Market, a three-story warren of tiny boutiques, for skinny jeans and other clothing trends inspired by Korean television shows.

십대들은 또한 감비어 시장에 있는 좁은 길목의 3층 양품점들에서, 한국 TV 방송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스키니진들과 다른 유행 의류들을 고르고 있다.

Even the language has made inroads, with Korean phrases like annyeong-haseyo (hello), kamsahamnida (thank you) and sarang-haeyo (I love you) peppering conversations in schoolyards and market-places.

심지어 한국어도 진출해서, 안녕하세요(hello)와, 감사합니다(thank you), 사랑해요(I love you)와 같은 한국어 문구가 섞인 대화를 학교 운동장과 시장에서 들을 수 있다.  

"When we're back at boarding school, my friends and I practice our few phrases of Korean and often talk about what it would be like growing up in Korea," said female student Akshaya Longjam, 14.

"우리가 학교 기숙사에 돌아왔을 때, 저의 친구와 저는 한국어의 몇몇 문구를 연습하며, 종종 한국에서 성장하는 것이 어떠할까 대화를 나눕니다," 라고 14 세의 여학생인 아크샤야 롱잠은 말했다.

"It just seems so much fun and everybody is good-looking; the girls are pretty and the boys are so cute," said Longjam, a dedicated fan of the Korean boy band Big Bang and its star singer G-Dragon.

"그것은 정말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모든 사람들이 외모가 훌륭합니다; 소녀들은 예쁘고 소년들도 너무 귀엽습니다," 한국 남성 밴드 빅뱅과 그들의 스타 가수인 G-드레곤에 대한 헌신적인 팬인 롱잠은 말했다.

At first glance, Manipur would seem the unlikeliest of takers for the so-called "Korean Wave" of pop culture that swept over China, Japan and much of Southeast Asia at the beginning of the last decade.

첫눈에 보기에는, 마니푸르주는,  2000 년대 초반에 중국, 일본, 그리고 남동 아시아의 많은 지역을 휩쓸었던 이른바 한류 대중 문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지역으로 보인다.

Tiny, landlocked and with a population of less than three million, Manipur borders Myanmar and is one of India's "Seven Sisters" -- seven northeastern states connected to the rest of India by a sliver of land that arches over Bangladesh.

3 백만 미만의 인구를 가지고 있고 내륙에 위치하는 마니푸르는 미안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인도의 7 대 자매 주(州)들 중의 하나이다 -- 7 대 자매 주들은, 방글라데시를 둘러싸는 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좁은 땅 조각으로 인도의 나머지 지역들과 연결된 북동부의 7 개 주들이다.

In the 1970s, 80s and 90s, entertainment for Manipuris was largely supplied by India's dominant cultural force, Bollywood.

1970, 80, 90 년대에는, 마니푸르인들의 오락은, 주로 인도의 지배적인 문화 세력인 발리우드에 의해 공급되었었다.

But then in 2000, a number of the multiple armed secessionist groups that have been active in Manipur since the 1960s ordered a ban on Hindi movies and Hindi satellite TV channels, in a professed bid to "protect" Manipuri culture.

그러나 2000 년대에 이르러서는, 1960 년대부터 활동적이었던, 다수의 분리주의자 무장 단체들
이, 마니푸르 문화의 보호를 공언하며, 힌디 영화들과 힌디 위성 TV 채널들의 방영 금지를 명령했다.

Backed by threats to bomb recalcitrant cinemas and cable operators, the ban was extremely effective and remains in force today.

반항하는 영화관들과 케이블 운영 회사들을 폭파시키겠다는 위협에 힘입어, 그 금지령은 대단히 효력이 있었고, 오늘날에도 강력하게 시행되고 있다.

Desperate to fill the vacuum, cable operators experimented with whatever came to hand, including Arirang TV, a 24-hour, English-language network based in Seoul that began beaming in a diet of dramas and cultural features.

케이블 운영 회사들은, 필사적으로 그러한 공백을 메우려고, 서울에서 드라마들과 문화 특집들로 구성되어 24 시간 방영하는 영어 방송인 아리랑 TV 를 포함하여, 닥치는대로 실험을 했었다.

Korea's KBS World followed with its own stable of subtitled soap operas and, within a few months, Manipur was hooked.

수 개월 이후, 자막을 가진 멜로 드라마들의 편성을 갖춘 한국의 KBS 월드가 뒤따라 방영되었고, 마니푸르는 그 방송들에 푹 빠졌다.

"Watching Korean soaps and films takes me away from the realities of daily life in Manipur," said 19-year-old college student Soma Lhishram.

"한국 멜로 드라마들과 영화들을 보는 것은, 제가 마니푸르에서의 일상 생활의 현실들로부터 이탈하게 하여줍니다," 라고 19 세의 대학생인 소마 리히스람은 말했다. 

“We have a problem with water, electricity, roads... you name it. But everything looks so perfect in Korea. It's like a fantasy world."

"우리는 상수도, 전력, 도로들에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 다른 모든 것들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보입니다. 마치 공상의 세계 같습니다."

The attraction is partly a cultural one. The Mongol roots of ethnic Manipuris mean their physical features are far closer to those of Koreans than other Indians.

그러한 흡인력은 부분적으로는 문화적인 것일 수 있다. 마니푸르인들의 민족이 몽골인 계통이라는 사실은 그들의 신체적 특징들이, 다른 인도인들보다는 한국인들에 훨씬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 

The family-oriented soap operas resonate strongly in what is a socially conservative state, while teen romance dramas have a mass following among the young.

가족지향적인 멜로 드라마들은,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그 주에 강렬히 공감을 주고 있고, 십대의 사랑 드라마들도, 많은 젊은이들이 좋아하고 있다. 

Lhishram, a part-time actress, is a particular fan of the high school drama "Boys Over Flowers" and one of its heartthrob stars, Lee Min-Hoo.

파트 타임 여배우인 리히스람은, 특히 고등학생 드라마인 "꽃보다 남자"를 좋아하며,  이성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출연 배우들 중, 스타 이민호에 대한 팬이다.

"It's a big dream of mine to travel to Korea and to work on a film there," she said during a break in shooting for a Manipuri language music video in the grounds of a local college.

"한국으로 여행가서, 그곳의 영화 제작에서 일하는 것은 저의 커다란 꿈입니다," 라고 현지 대학의 운동장에서 마니푸르어로 된 음악 비디오를 촬영하면서, 휴식 시간에 그녀는 말했다.

Endless repeat viewings of all shows are also available thanks to thousands of English-subtitled DVDs -- many of them pirated -- which are smuggled in from Myanmar and retail in Imphal markets for less than a dollar.

영어 자막을 가진, 수천 장의 해적판 DVD들 덕택에,  모든 프로그램들에 대한 끝없는 반복 시청 또한 가능하다. -- 그것들은 미안마로부터 밀수가 되어, 임팔 시장에서 1 달러 미만의 소매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Otojit Kshetrimayum, a research scholar in sociology at Delhi's Jawaharlal Nehru University, has written an academic paper on the phenomenal popularity of all things Korean in Manipur.

델리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의 사회학 연구 학자인 오토짓 크쉬트리마윰은, 마니푸르의 경이적인 한류 유행들에 대한 주제로 연구 논문을 내놓았다.  

"The key factor is cultural proximity, both in appearance and values," Kshetrimayum said. "The themes and characters that the Korean movies and dramas depict strike a chord with both the younger and older generations in Manipur."

"주요한 요인은 외모 혹은 가치에 있어서의 문화적 유사성입니다," 크쉬트리마윰은 말했다. "한국 영화들과 드라마가 묘사하는 주제들과 성격들 또한, 마니푸르의 남녀노소 모든 세대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영자신문 독해에 관심있는 분은 http://cafe.daum.net/listeningClub 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