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 일욜 벙개는 오룡산 능선 산행을 할까 합니다.(담주 스퀴드가 짐챙기러 부산오지 싶어 공지올립니다. 혹시 제가 부재시 이 코스 잘아시는 다른 분이 안내하게 될겁니다^^)
오랜만에 기차타고 원동가서 시골버스타고 배내골 냇물을 건너...
산을 오르면서 도통골의 한적한 풍경도 즐기고
영남알프스의 막내, 염수봉 가는 길을 가로질러
오룡산(3봉)에 오르면 통도사 일대와 석계공원묘지, 그리고 천성산 화엄벌의 억새지대까지...
일망무제의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그리고 2봉을 지나면서 작은 동굴속의 물맛도 보고
전망 좋은 곳에서 점심도 맛있게 먹고
시살등, 한피기고개, 죽바우등, 채이등을 거쳐 함박재에서 극락암으로 하산합니다.
-. 모임장소 및 시간 : 부산역 2층 대합실/ 24일 09:10 (9시35분 무궁화 열차임, 시간엄수)
그 이전 열차는 07:30에 있음. 구포역 09 :48 통과함 (북구 사시는 분
구포역 이용가능)
-. 준비물 : 중식, 식수 충분히, 여벌옷, 헤드렌턴, 방풍의, 간식
-. 회비 : 만원 (열차 2,800 + 버스비 1,500(?) + 택시비 1,500/명 + 버스비 1,200 = 7,000 정도...나머지는 공동구매 혹은 부족시 1/N)
-. 코스 및 시간
부산역출발(09:30)-원동역(10:10)-선리(10:40)-배내천 수중보(10:50)-산행시작(10:55)-능선(11:30, 휴식3분)-염수봉 갈림길(12:10)-도라지고개 임도(12:30, 휴식3분)-오룡산3봉(12:55)-오룡산상봉(13:25 점심, 40분)-시살등(14:35, 휴식5분)-한피기고개(14:50)-죽바우등(15:20, 휴식5분)-채이등(15:40)-함박재(16:00, 휴식5분)-백운암(16:30, 휴식5분)-극람암(17:15, 산행종료), 택시호출(신평터미널까지 5,000원/대당)
총산행시간 : 10:55 -17:15 (6시간10분 소요 휴식 및 식사 포함) 우리산방 중간치 걷는 속도.
시간 지연시 한피기고개에서 자장암으로 하산함.
참고사진을 올리려니 링크가 잘안되네요.ㅠㅠ
혹시 참고하시려면 제 블로그(http://blog.daum.net/jiggers)를 방문하셔서 메뉴중 [산, 바람, 구름(行)]의 50페이지 "천혜의 경관 <오룡산-시살등>"편을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햐가차타고 버스타고 멋진 산행이 될것같넹.통도사 마을에 택시로 드라이브도 하고 신난다.
근디 선리 양조장에 가서 탁걸리 받아 가지고 가야할걸 맛이 쥑인디.
선리 탁걸리가 여러 종류라 잘못 짚으면 산도 못타고 한잔에 겡꼬가는 것도 있어서리요 ㅋㅋㅋ
호포역에서 원동 가는 버스(137번 양산버스)도 있는데요. 시간은 오전 7:20, 9:30, 10:10 임. 차비는 900원, 소요시간은 약40분 쯤 됨. 참고바람. 제가 원동에 좀 살아봐서 알지요.
그것(호포역 버스)도 생각했는디요 ㅎㅎ 시간이 비슷하고 해서리 기차여행으로 함 해봤심더 ㅎㅎㅎㅎ양해바람미더
빵꾸내믄 알져바리죽음 이랑거
무궁화호를 얼마만에 타 보게 되는건지~~까마득하네요~^^*..산행 즐거움이 배가 될것 같습니다~~~
ㅋㅋㅋ....작년 2월인가.....혼자 이곳에 갔다가 눈에 차 미끌리고...바위에 미끌리고...암튼 죽을뻔 했는디....가급적 가겠슴다
호포역에서 만나서 갑시다. 멀리사는사람의 배려도...호포역에 09시에 만나서 출발합시다. 여러분의 의견은요?
ㅎㅎ 구포역에 기차 설겁니다 ㅎㅎ 시내 계시는 분들은 호포갈려면 또 장난아니지요 ㅎㅎ 구포역엔 09:48에 도착합니다. 그 열차 타면 같이 갈 수 있습니다 ㅎㅎ
다빈님~~ 이번에는 전어가지고 오소 ㅋㅋ
양산버스터미널에서 07:45 원동행 버스도 있음(차비 900원). 소요시간 약50분쯤. 참고바람.
부산역이나, 부전역에 07:30 열차가 있긴 합니다만,,,,벙개라 넘 일찍 가자카믄..."벙갠데 좀 늦게 가믄 안되나"카는 분들이 쩨법 계시스리요 ㅋㅋㅋ
나도 가고 싶어요.^^
아마도 화명역(국철)에도 기차가 설겁니다.새마을도 섭니다.시간은 차후에 봐서..(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확인하면되고 전어는 분명 말씀드린데로 9월말부터 10월8일 연휴 어느기간이라도 GO.. 그때는 속딱하게 출발...(내 차로..) 산에서 전어가 올라온 까닦은???(영화제목하입시더~)
두번다시 수육의 아픔은 지웁시다.... 가을 전어에 가을을 만끽하시길....(숯불구이가 그만입니다...ㅎㅎㅎㅎ)
다빈님의 관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공지올리고 산행을 이끌고 가는 입장에선 각자 개인의 의견을 모두 수렴할 수 없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한번 공지 올린 걸 이렇게 저렇게 수정하면 좀 그럴 것 같군요 ㅎㅎ 죄송합니다만 이대로 강행합니다. 지송~~
맞습니다. 단체와 개인은 엄연히 분리가 되어야만합니다. 개인적인 부분은 제가 알아서하겠지만 단체는 분명 다음부터 그런일이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일전의 수육은 순수한 저의 마음이고 전어이야기는 그냥 웃을려고...그리고 9월말 부터의 연휴때산행은 개인적으로 소수의 인원으로 원하시는분 계시면 그냥 같이 가시면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정기산행외 비정기(번개)는 엄연한 개인의 산행입니다. 너무 원칙과 방법이 강하지않나 생각됩니다. 각자의 개인적 산행지와 좋은방법의 수렴도 좋을듯합니다.....
넵! ㅎㅎ 표현이 좀 딱딱했던 것 같은데요 사과드립니다. 가을이라 산행하기 좋은 계절을 자칫 여흥으로 보낼까봐 노파심에서 한 얘기였습니다...ㅎㅎ
산과 사람이지요.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지요... 이좋은 산과 자연에 우리가 어울릴수가 있다는것 자체가 우리에게 감사를 해야할것같습니다. 대 자연에게 배우면서 말입니다... 좋은 모임과 좋은 산행에서 즐산하고 안산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