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으로 마감함. 밤사이 미증시가 주택지표 호재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도 큰 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1,695선까지 상승하며 1,700선 돌파 기대감을 높이기도했으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개인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매도세를 강화하자 시간이 지날수록 상 승폭이 축소되며 결국 약보합을 장을 마감함.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반납한채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감.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상승한 1138.0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퇴출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큰 폭 하락, 520선 아래까지 밀려남.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530 선을 회복하며 출발. 그러나, 일부 기업들이 감사보고서 미제출로 상장 폐지 우려감이 확산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 이 확대되며, 결국 520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마감함. 수급적으로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인점도 증시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49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91억, 1,98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 개인 등 주요 투자주체들이 각각 126계약, 841계약, 3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타법인만이 999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POSCO, 신한지주, LG전자, LG화학, 현대모비스, KT, LG, 기아차가 오름세를 나타냄.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우리금융, SK에너지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전기전자, 운수창고, 음식료, 유통, 철강금속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했을뿐, 섬유의복, 건설, 은행, 금융, 증권, 기계, 의약품, 화학, 운수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전기가스업종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나타냄. 서울반도체, SK브로 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 태광, 주성엔지니어링, 하나투어, 서부트럭터미는 상승한반면, 셀트리온, 포스코 ICT, 태웅, 소디프신소재, 성광벤드,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 동국 S&C, SK컴즈, 에이스디지텍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681.01P(-0.81P/-0.05%) KOSDAQ 519.80P(-6.62P/-1.26%)
[특징 테마]
4대강 정비 관련주 : 정부의 4대강 사업 추진 의지 재표명에 급등. 이명박 대통령은 전일 국무회의에서 4대강 사업을 정치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 4대강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을 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음. 또한, 금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녹색성장과 물 부족 해결을 위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음. 이와 같이, 정부가 4대강 사업 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하자 동신건설, 이화공영, 홈센타, 삼호개발, 울트라건설, NI스틸등의 4대강정비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 금융당국의 제제 움직임에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일부관련주 하락 마감. 최근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며 과열양상을 보이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주들이 금융당국 의 제제 움직임에 금일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였음. 한편,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전일 스팩에 대한 시세조종, 합병관련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부정거래행위 등 증권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금일 오전 중 스팩 과열과 관련한 추가 제재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짐.
감사보고서 미제출주 : 감사보고서 미제출주 동반 급락. 감사보고서 제출시한인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 하지 않은 태창기업, 현대금속, 조인에너지, 에버리소스, 액티투오 등 대부분의 기업 들의 주가가 급락 마감하였음.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45개사가 감사보고서를제출하 지 않아 코스닥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였음. 한편, 감사보고서 미제출로 하한가에서 거래되던 네오세미테크는 금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였지만 감사인이 감사의견 거절을 밝혀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하여 거래 정지되었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대우차판매(004550) : 쌍용자동차와 판매제휴 양해각서 체결로 급등.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쌍용자동차와 판매제휴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음. 동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쌍용차의 체어맨H, 체어맨W, 로디우스 차종에 대한 비독점적인 국내 판매권을 소유하게 되며, 본계약 체결 협상을 위한 실무팀을 구성하여 세부적인 계약조건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음.
호남석유(011170) : 재고 부담 완화 및 저평가 분석 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제품시황 약세의 주요인인 재고부담이 4월초 이후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 다며 올해 1분기 동사를 비롯한 Pure Chemical 기업들의 큰 폭 실적개선에 주목할 필 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동사 PER 5.2배는 국내 석유화학업종 평균 PER(9배) 대비 저평가 국면에 있다며, 최근 주가조정은 통상적인 수준보다 높은 재고로 인해 촉발된 제품시황 약세와 최근 크게 Outperform한 동사 주가가 동시 에 자율 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0,000원을 유지하였음.
대우조선해양(042660) : 워렌 버핏의 인수 반대 소식에 하락. 금일 언론을 통해 워렌 버핏을 비롯한 POSCO의 주요 해외 주주들이 POSCO가 동 사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동사는 최근 POSCO와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과 풍력발전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업계에 따르면 동사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POSCO가 거론되어 왔음.
효성(004800) : 검찰 의 부동산의혹 재수사 소식에 하락. 효성그룹 총수 일가의 해외 부동산 취득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지난 23일 조현준 사장 등의 미국내 부동산취득을 조사하기 위해 미국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하는 사법공조요청서를 법무부에 송부했다고 밝혔음. 앞서 검찰은 지난해 관련 수사에 착수해 조현준 사장 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450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하는 등 부동산 보유사실을 확인하고 자금출처와 세 금탈루여부 등에 대해 조사해왔었음.
셀런(013240) : 주력사업 부진과 자금부담 우려로 하한가 . NH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08년 이후 실적 부진 및 과다한 차입을 통한 M&A(삼보컴퓨터, 한글과컴퓨터)로 인해 재무 상황이 악화되어 현금흐름이 양호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주력인 IPTV STB(셋톱박스) 매출이 부진한 양상이 지속되 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동사가 42%의 지분을 보유한 삼보컴퓨터의 실적 호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동사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만한 이익을 단기간 내에 달성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음.
- 코스닥시장 -
네프로아이티(950030) : 안드로이드 콘텐츠시장 진출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 드 기반의 컨텐츠 시장에 본격진출 하기 위해 지난 9일 삼보컴퓨터, 코발트레이 등과 콘텐츠 및 단말기 개발과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음.
루멘 스(03806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금일 이트레이드증권은 동사에 대해 엣지형 LED TV 대중화로 올해 실적이 매출액 3,097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3%, 455% 증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작년 LED TV를 260만 대 판매하였고 올해에는 2,0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동 사는 레이저 방식으로 도광판을 생산하는 토파즈 지분 44.3%을 보유하고 있다며 토파 즈가 올해 매출액 1,060억원, 영업이익 86억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500원을 제시하였음.
유니슨(018000) : 농어촌공사와 풍력발전사업 MOU체결 소식에 상승. 금일 한 언론은 한국농 어촌공사가 충남 서해안 지역 방조제 6곳에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동사를 포함한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등 6개업체와 풍력발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음. 한편, 공사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143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와 연간 1,207억원의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국순당(043650) : 막걸리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소폭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막걸리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막걸리 판매량 증가로 향후 3년간 영업이익이 연평균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아울러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3%, 98.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000원에서 12,000원으로 상 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를 유지하였음.
홈캐스트(064240) : 미국에서 대규모 손해배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MICROGEM CORP.,INC.(마이크로젬코프)가 디지털 컨버터 박스에 대한 계약위반 소송을 美 뉴욕주 대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MICROGEM CORP.,INC.가 본 공급물품에 대한 잔 여대금결재 7억원을 이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총 물품대금인 8.5억원을 초과하 는 상식에 벗어난 손해배상금으로 3천만불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였다며 동사는 뉴욕 소송 전문 로펌을 선임하여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특징 상한가]
한신DNP(3) : 최대주주 변경
네프로아이티 : 안드로이드 콘텐츠 시장 진출 소식
동신건설 : 정부의 4대강 사업 추진 의지 재표명에 4대강정비 관련 주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