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진 재즈콰이어
재즈 보컬리스트 하이진이 단장을 맡고 잇는 ‘하이진 재즈 콰이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재즈 합창단이다.
단장 하이진은 미국에서의 앨범발매 및 공연을 통하여 뉴욕의 정통 재즈를 계승받아 현재 국내에서 재즈보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재즈의 산실, 백제 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의 학과장을 맡고 있다.
하이진 재즈콰이어의 구성원모두가 백제예술대학교의 교수진을 비롯해서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국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팀워크를 자랑하며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에게 즐겁고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다.
§ PROGRAM §
1. Agua de beber
: agua de beber는 포루투칼어로 ‘마실 물’이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내게는 마실 물과 같이 꼭 필요한 존재라는 내용을 담은 사랑 노래이다. 남녀가 선율을 주고 받으면서 만들어내는 사운드가 편안함을 선사하는 곡이다.
2. Everyday I fall in love (자작곡)
: 한창 사랑에 빠진 남녀의 얘기로, 서로의 사랑이 그들의 지치고 힘든 삶을 이겨 낼 큰 힘이 된다는 내용의 곡이다. medium swing으로 편안하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마치 혼 세션을 연상시키는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이 곡에서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3. Everytime we say goodbye
: 재즈의 대표적인 작곡가인 Cole Porter의 곡으로 아련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화성의 조화가 일품인 재즈 발라드 곡이다.
4. Autumn Leaves
: 가을을 물들이는 콰이어의 멜로디가 한층 분위기를 돋구는 곡으로서 재즈 스탠다드의 대표작이다.
5. Georgia on my mind
: Georgia를 향한 절실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이 곡에서의 Georgia는 사랑하는 사람, 미국 조지아 주 등 다양하게 해석되고 있다. 빈틈없이 꽉 채워진 화성으로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재즈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6.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 우리에게 영어로 익숙한 곡이지만 스페인어로 표현해 곡의 애절함을 더 살렸으며 다양한 색채의 편곡으로 한층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곡이다.
7. They can't take that away from me
: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들을 지울 수 없다는 슬픈 내용을 담백한 멜로디로 풀어낸, 편안한 medium swing 곡이다.
8. 고백해볼까 (자작곡)
: 짝사랑의 애타는 마음을 담은 곡이지만 빠른 템포와 밝은 멜로디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줄 수 있는 곡이다.
9. Yo soy Maria
: Tango의 대가인 Astor Piazzolla의 곡으로 부러질 듯한 강함이 아닌 탱고만이 가지고 있는 거부할 수 없는 정열의 매력이 담긴 곡이다.
10. I will survive
: 우리나라에서 ‘난 괜찮아’라는 곡으로 번안되어 익숙한 곡으로, Flamenco로 편곡하여 정열적이고 강한 기백이 느껴지는 곡이다. 노래 뿐 아니라 화려한 퍼포먼스에 집중해도 좋을 것이다.
출 연
지휘, 보컬: 하이진, 하이진 재즈 콰이어
하이진 Jazz Choir
Guitar :오창민 Piano: Paul Kirby
Bass: Sean Pentland Drum: 김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