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많은 사람들이 소위 "일베충"이라는 부류의 벌레들을 상대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그것은, 소위 "일베"라는 공간이 어떤 특정한 이념성 및 정치성을 갖고 있는 집단이기에 정상적인 대화나 토론, 혹은 사회적 합의, 상식 등을 기준으로 그들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이며, 설사 어떤 유의미한 대화가 이루어지기는 힘들지라도 그것을 나름대로의 독자적 서브컬쳐로 존중해줘야 한다는 다원성의 원칙 아래 지극히 건전한 상대주의를 견지해야 한다는 착각이다.
그런 착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다짜고짜 유일무이한 진실을 들려겠다: 일베는 정상인들의 집단이 아니고, 존중받아야 하는 이념집단도 아니며, 어떠한 다원성이나 상대주의를 적용할 수 있는 대상도 아니다. 당신은, 집단으로 떠돌아다니며 보이는 것마다 닥치는대로 물어뜯고 잡아먹는 미친 메뚜기떼의 무리와 대화를 시도하고 존중해주는가?
....
2. 방어적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있다.
보통 우리에게 익숙한, 개방적이고 평화로운 방식의 민주주의에 비해서는 굉장히 단호하고 무자비한 측면이 있기에 잘못 적용되는 경우에는 그대로 일종의 압제적 폭력으로 비화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개념임은 사실이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어떠한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수단인 무력, 혹은 폭력은, 어느 경우에나 비슷한 위험성을 지니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은, 당신을 죽이고자 칼을 들고 덤벼드는 "놈의 생각"이 ,살고 싶은 "내 생각"과는 다르다는 점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해주겠는가?
1920년대와 30년대를 거치면서 온 세상을 광기로 휩쓸었던 제2차세계대전, 그리고 그 전쟁을 일으켰던 주구들이 견지했던 믿지 못할정도로 비뚤어진 신념이 만들어낸 아우슈비츠, 소각로, 대학살의 경험은 오늘날 민주주의에 매우 중요한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것은, 어떠한 존중도, 어떠한 평화도 명백히 상호의 존재를 인정하는 평화의 정신에 기반해있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으며, 그런 상호존중 따위 씹어먹고 나를 잡아먹으려 드는 상대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이빨을 드러내고 싸워서 물리쳐 배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렇다. 일베와 소위 일베충들은,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우리가 옳다고 믿는, 오늘날 사회가 기반한 모든 상식과 선의라는 것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쓰레기들이다. 그리고, 명백히 말하건데, 그런 쓰레기를 존중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그 쓰레기들은, 당신이 얼마나 커다란 선의와 이해심을 갖고 접근한들 당신의 인격과, 당신의 선량함을 전적으로 부정하며 조롱할 것이기 때문이다.
착각하지 말아라. 일베는 어떤 정치적 신념에 따라 모여든 이념적 집단이 아니다. 일베는 어떠한 규제도, 제한도, 도덕도 필요없이 무차별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배설함으로써 얻는 일탈의 쾌감에 도취된 버릇없는 애새끼들의 집단이다.
....
3. 사회는 사람에게 제약을 가한다. 그것은, 때로는 부조리하고 부당한 금제라고 느껴질 수 있으나, 그 못지 않게 더 많은 경우에 있어서 기본적으로는 "타인과 나의 관계"를 어떠한 식으로 사고하고, 어떠한 식으로 조율하고, 어떠한 태도가 올바르며, 어떠한 것은 피해야 하는지를 수 많은 개인과 개인의 인터액션을 통해 가르쳐준다. 당신은 아마 이러한 과정에 "사회화 socialization"라는 이름이 붙는다는 것을 학교공부의 어느 단계에서인가 배웠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독자적이고 이기적인 욕구를 지닌 동시에, 사회를 이룸으로써 공동의 이익을 위해 그러한 욕구를 절제하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을 본능으로 탑재하고 있는 존재이다. 성선과 성악 양자를 모두 탑재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괴롭히고, 상처를 주고,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것이 올바른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서로 부딛히면서 배우게 된다. 제정신인 사람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타인을 공격하지 않는다. 제정신인 사람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타인을 조롱하거나, 그에게 감정적 고통을 안겨주지 않는다.
그러한 사회적 관계를 사유할 수 있는 능력이 -- 후천적 요인에서든, 선천적 요인에서든 -- 제한되어 있거나 결여되어 있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 있다. 우리는 그러한 사람들을 "소쇼패스(sociopath)"라고 부른다. 반사회적성격장애라고도 한다. 그러한 사회적 기능이 결여되어 있는 수준을 떠나, 아예 타인에게 고통을 가하는 것에 대해 어떠한 감정도, 죄의식조차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는 이들을 "싸이코패스(psychopath)"라고 부른다.
적어도, 어떤 정신적인, 병리적인 이유에서 소쇼패스나 싸이코패스가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일말의 동정이라도 느낄 건덕지가 있다. 이들은 자신이 하는 짓이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능력 자체가 결여되어 있으니까. 그렇다면, 어떠한 병리적인, 정신병적인 요인이 없이도 그러한 소쇼패스나 싸이코패스가 되어버릴 수도 있는걸까?
....
4. "루시퍼 이펙트"라는 것이 있다. 일군의 사회적 실험을 통해 크게 알려지게 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신의 행동의 옳고 그름의 기준을 "사회"에서 찾는다. 즉, 쉽게 상상하기 힘든 경우이지만, 만약 인간이 어떤 비정상적이고, 비도덕적이, 지극히 폭력적이고 파렴치한 집단에 소속되게 된다면 자연히 선과 악, 도덕과 비도덕을 판단하는 그의 기준은 흔들릴 수 밖에 없으며, 그러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악하거나 비도덕적인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시도조차 할 필요성을 못느낄 정도로 비뚤어지게 된다.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는 속담은 생각 외로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이다. 지극히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단순한 교도소 시뮬레이션에 참여하여 몇 주일을 지낸 것만으로도 죄수에 대한 가학과 폭압을 즐기고, 그 무제한적인 권력에 도취되는 모습은 사회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파리대왕"에 등장하는 순진하고 철없는 소년들이, 야수적 폭력의 논리에 빠져드는 것도 그냥 픽션이라고 치부하기 힘든 것이다.
....
5. 위에 언급된 내용들을 하나로 묶어보자.
기본적으로 청소년기는 지극히 불안한 시기이다. 아직 어떠한 것들에 대한 판단의 기준을 세울만큼 사회를 경험해보지 못한 단계이기도 하고, 물리적인 측면에서는 정서적 발달과 두뇌발달이 완료되지 않은 단계이기도 하다. 1차적, 2차적 성징이 찾아오면서 왕성해지는 호르몬 작용에 의해 감정과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 힘들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며, 또한 유아단계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여러가지 사회관계의 무게로 인해 갖가지 책임이나 의무에 대해 자각하면서 그것을 거부하고 기피하려는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 여기에, 대한민국과 같은 극단적인 경쟁사회의 스트레스는 종종, 감정과 분노를 통제하기 힘든 상황으로 청소년을 몰아넣기도 한다.
쉽게 말해서, 청소년기는 불안정한 시기이고, 사회적 책임과 의무, 권리 등에 대한 자각이 부족하기에 자기의 인생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시기가 다가온다는 사실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것에 격렬히 저항하고자 하는 충동이 찾아오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누구나 일탈을 꿈꾸고, 때로는 그것을 실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 사회에 속해 있는 한 그러한 행위에 대한 책임은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며, 그러한 실수를 반복하면서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에 대한 개념을 숙지해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배워나가면서 아이는 점점 어른이 되어간다. 현실 속에서 수 많은 문제들과 난관에 직면하여 때로는 그것을 이겨내고, 때로는 여지없이 깨지고, 때로는 배우고 하면서 그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임을 상기해보자. 이런 기본적인 것은 사람이 아닌 짐승조차도 다 하는 것이다. 무리를 지어 사는 짐승들 사이에서 언제까지나 철없는 애새끼처럼 구는 개체는 아예 생존 자체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가혹한 것이 자연이 아니던가.
그런데, 여기 한 공간이 있다. 여기에서는 누구 하나 자신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누구 하나 꾸짖는 사람 없으며, 누구 하나 비난하는 사람 없다. 그저 모든 것이 농담이고 장난이다. 청소년으로써 느끼는 감정적 기복을 여과없이, 있는 그대로 싸지르고 배설하고 난장을 부려도 다들 낄낄거리고 박수를 친다.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현실의 여러 집단에 편입되면서 소속감을 느끼게 되고 정체성을 부여받게 된다. 그런데, 어떠한 자기책임도 존재하지 않는 이 무책임하고 방종한 공간이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그 소속감과 정체성을 규정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의 어떠한 족쇄도, 제약도 존재하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이라고 그들은 그리도 쉽게 착각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곳이 정말로 현실의 "꼰대"들이 얘기하는 것과 그리도 다른, 자유로운 공간일까?
웃기지들마라.
그 집단에서 하나의 코드로 자리잡은 그 무례하고, 무책임하고, 병신같은 난장질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물어뜯는 공간이 뭔 놈의 자유인가? 지들이 혐오하고 싫어한다는 사회의 한 모습을, 더욱 더 심하게, 더욱 더 왜곡하여 되풀이하는 끔찍한 "놀이"를 하고 있을 뿐이잖은가?
이쯤되면 '일베'가 어떤건지 감이 오리라 믿는다.
기본적으로, 현실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그 과정을 겪으며 자기에게 돌아오는 무수한 시련들로부터 도피한 공간일 뿐이다. 어른이 되기를 무서워하는 녀석들이 도망쳐들어가서, 낫살 쳐먹어도 언제까지나 애새끼들처럼 아무 소리나 내뱉고, 아무 짓이나 하고, 아무렇게나 난장을 부려도 아무도 혼 내는 사람 없는 "피터팬의 네버네버랜드"라는 소리다.
그렇기에 이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대외적으로 보이는 "이념성"이나 "정치성"은 하나의 놀이에 불과하다. 내가 분명히 앞서 지적했다. 이들은 어떠한 제약도 없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자신들만의 코드와 서브컬쳐를 만들어냈다는 꼴같잖은 착각을 하면서도, 정작 그 내부에서는 현실사회를 매우 조악하고 타락되고 왜곡되게 모방하는 "놀이'를 하고 있다고.
그들은 소위, 사회에서 얘기하는 "정의로운 것", "올바른 것", "도덕적인 것"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함으로써 그러한 폭거에 마주친 사람들이 당황하고 화를 내는 모습이 재미있고 즐거운 것 뿐이다. 이것은 정치적인 것도 아니고, 이념적인 것도 아니다. 이것은, 8살짜리 꼬마가 일부러 악동짓 하면서 다른 여자아이를 울리거나, 어른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거나 하는 행위의 연장선에 있을 뿐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일베의 극우성향은 정치적인 것도, 이념적인 것도 아니고, 사실은 '성향'조차도 아니다. 그 녀석들은 그냥 코스프레를 하고 있을 뿐이다.
일베는 현실에서의 책임,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으로부터 도망친 비겁한 새끼들이 모여서, 집단적으로 난장을 부리면서, 그 집단에 도취되어 선, 악, 도덕에 대한 어떠한 판단의 기준도 없이 그냥 자신 이외의 모든 것을 공격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면서 끝없이 장난을 쳐대는 유치한 애새끼들의 모임이며, 규모가 커지면서 집단적으로 소쇼패스가 되어버린 부적응자들의 집단일 뿐인 것이다.
그리고, 그 병신들이 그 안에서만, 피터팬과 잃어버린 아이들처럼 자신들의 네버랜드에서만 신나게 놀고 있는 동안에는 그 누구도 그들을 배격하지 않았다. 그 안에서 머무는 동안에는 그저, 집단적인 정신병자들의 모임일 뿐이니까 무슨 해가 있겠는가.
하지만, 바깥으로 나와서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순간 그들은 더 이상 그저 유치한 애새끼들일 뿐이 아니다.
바깥으로 나와서 타인을, 사회를 공격하는 순간 -- 다른 소쇼패스, 싸이코패스들이 범죄자와 연쇄살인마가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 타인의 고통과 고난을 느끼지 못하는 채로, 자신의 쾌락을 위해 남에게 고통을 주는 미친 쓰레기들일 뿐이 아니던가.
그들은 토론이나 의사전달을 목적으로 찾아오지 않는다. 그들은 심지어는, 진정 어떤 정치적 신념이 있기에 찾아오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출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당황하는 수 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입는 고통과 피해를 즐기려고 찾아오는 것일 뿐 -- 바로 이 점을 착각했기에 우리의 이웃인, 유러파 카페에서 홍역을 치루지 않았던가.
그런 쓰레기를 존중하고 용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일베 쓰레기에겐 존중이 필요 없다. 그들과는 말을 섞을 필요도 없다.
그들이 자신들의 유치한 네버랜드를 떠나 바깥으로 온다면 이 곳에 발 붙이지 못하게끔
그 쓰레기통 촌구석으로 도로 쳐박아버릴 뿐이다.
진짜로 크게 일 저지를 "진짜 미친 놈"은 현실에서 뭔가 저지르지
그 쓰레기들은 그럴만한 용기조차 없이 가상세계에서 "존내 미친 놈" 놀이만 하고 있을 뿐이다.
차라리 진짜 네오나치, 진짜 극우들은 (비뚤어졌지만서도) 자기 신념에 따라 외부에 나와 자기가 주장하는 것에 따른
행동을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지.
일베들은 그냥 "워너비"일 뿐.
일베에 제일 어울리는 비유가 뭔지 아는가?
초딩이다.
조용히 하라고 시키면 말 안듣고 끝까지 까불면서, 멍석 깔아주고 나와서 함 제대로 장난 쳐보라고 하면
아무 말도 못하고, 시선을 피하고, 조용히, 집단 속에서 찌그러져서 슬슬 피하는 겁많은 애새끼들일 뿐이라는거지.
한줄요약:
"너는 쓰레기랑 대화하고, 쓰레기를 존중하냐? 쓰레기는 그냥 분리수거하면 되는 것 뿐이야."
첫댓글 한때 존중해보려 했는데 과연 총통가카의 말이 맞았음.
옳으신 말씀입니다 ㄷ ㄷ ㄷ ㄷ
오오 명언이당
황상의 영명하심이 천하의 으뜸이옵니다.
그 총통께서 쓰신 공지의 명언 있잖습니까 어떤 숲에서 무작위로 뽑아낸 나무들이 전부 썩은 나무였다면, 그 숲전체가 다 썩은것으로 봐야 한다... 이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놈들은 거기에서 활동했다는 그 사실만으로 존중의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글 퍼가도 되겠습니까 총통?
총통의 말씀이 100% 옳으신 말씀 이십니다
저는 일베충을 쓰레기라 보지 않아요.
총통말씀대로 쓰레기는 분리수거하면 된다지만, 일베는 쓰레기 수준을 넘어서 구제할 길 없는 산업폐기물로 느껴짐요(...)
어찌됐든 오랜만에 총통의 단상문, 역시 감복했습니다!
폐기물에 한표..ㅋ
오 ㅇ앚는말입니다
개인은 현명하나 단체는 아둔하다라고 하지요.. 배타적인 집단에 소속됨으로써 그 집단이 가지는 배타성에 자신도 동화되는게 문제라 생각됩니다. 개개인은 대화를 나눠보고 빛(?)의세계로 나아가게 제안을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쓰레기가 명예훼손당했다며 싫어합니다:)
널리 퍼트려야 할 명문 인듯
아직은 설득할수 있다고 믿고 싶어서 ㅠ 15만명정도가 저런 상태라니 내심 짐작은 했지만
초딩에게 사과하셔야 할듯...
//
적극 활동가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거해야하지만, 눈팅한 인간들 정도는 개별개별 감식이 가능할 경우는 감식해서 폐기 여부를 결정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거'를 어떻게 하느냐도 문제겠지요. 정말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야 없겠고, 일베에서 벗어날 정신적 동기를 부여해야할텐데... 구체적인 생각이 있으신지요?
그동안 좀 갈등햇던 부분이엿는데 오오
근데 일베에 정말 청소년-청년같은 20대 밖에 없을까요?
제가 볼때는 생각보다 다양한 세대가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격리와 격멸. 일베와 일베충들에게는 이 두가지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이단자들에게는 그 신앙을 온전치 못하게해야할 것입니다.
하.. 지인들 중에 일베하는 사람들 좀 있는데 상태가 점점 안좋아져요.
국가적 차원에서의 방어적 민주주의론은, 미친놈이 작으면 의미가 없으며 해악이 더 크고, 미친놈이 크면 실효가 없어서 의미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시민사회에서는 앵똘레랑스에 대한 앵똘레랑스로 충분한 거죠.
그리고 "모든 일베충은 민주주의의 적이다"는 명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닙니다. 민주화드립을 사이트 시스템 차원에서 쓰는데, 어떻게 민주주의의 적이 아니라고 합니까. 일베충은 박멸이 당연하고, 그걸 피하고 싶다면 일베를 이용하면서도 민주주의의 적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쪽이 입증 책임이 있는거죠.
정말 일베와 그 현상에 대해서 잘 정리한 명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오랫동안 공지에 올려두어 앞으로도 일베충들이 난입하지 못하도록 함에 옳다고 생각합니다. 일베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이 글을 대문앞에 걸어두시길 요청합니다.
ㅎㄷㄷ
진정 구제불능이란 말씀이옵니까
공자도 구제불능이라는 명언을 남기셨는데, 그정도 인종이라면 대책이 없는 것이옵니까...
퍼가도 됨니까?
일베새끼들한테 자비를 준적도 주고싶은 마음도 없음, 그걸 강요하는 사람또한 나의 적일뿐!
걍 그럴려니...상대하기도 귀찮고, 건드리지만 마라..이러는중..ㅡㅡ;; 재들은 정말...하아
지크 총통
루리웹에 갔는데... 거기서 일베 색히들과 만나고 깨달은 게 있지요. 이놈들은 정말 저질이라는 것. 정말 일베일베하면서 치를 떠는 이유를 단숨에 깨달았습니다.
일베는 그동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쓰레기들이었군요.
맞아요. 개쓰레기들입니다
ㅎㅎ
이 논리 중 대부분은 메갈한테도 정확히 그대로 적용되죠. 그나마 메갈은 지들이 쓰레기란 것도 부정하면서 투사인양 착각하고 있다는거..... PC새끼들 지지 받으면서도 말이죠. 이 글 쓴 사람마저도 그 편견만은 극복하지 못한 걸 볼때, 386들의 집단정신병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