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고 전형이 다양해지면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학생부의 중요성 역시 대입 전형에 따라 다릅니다. 대체로 수시 모집은 학생부의 비중이 높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논술 고사나 적성 고사로 당락이 좌우되기도 하지요. 물론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실제 합격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라 학생부 실질 반영률은 수시보다 훨씬 낮습니다. 수시가 확대되자 학생부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던 엄마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학생부 전형조차 종전에는 교과 영역만으로 선발했는데, 이제는 비교과 영역까지 확대해서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대입 전형에 따른 학생부 비중과 고교 3년 동안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미즈내일>이 요점만 콕 찍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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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Part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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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마다 비중, 성격 다른 |
'학생부' 실체 요목조목 뜯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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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한다'는 의미가 달라졌다. 국어 수학 등 교과 성적이 좋은 것에서 지금은 학급회, 동아리, 봉사, 수련회, 진로 체험 등 비교과 활동 또한 공부 잘하는 영역에 포함된다. 엄마 세대에 한두 줄로 정리되던 행동 발달 상황과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 교사가 오래 관찰하고 기록한 학생부의 내용이 대입의 합격과 불합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3년 생활을 총망라하는 학생부. 바람직한 작성을 위한 행동 강령 A to 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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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최원실 리포터 goody23@naver.com 도움말 조항덕 교사(세화고등학교) 전천석 교사(경기 고양외국어고등학교)·정하정 교사(경기 안중고등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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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사항 1학년 때는 수시로 정정 가능하나, 2~3학년 때는 정정 대장이 필요 | |
함. 개명이나 부모의 이혼, 사망에 의한 학생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학부모나 학생의 동의서를 얻어 정정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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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적 사항 학적 변동 사항의 용어, 변동 일자, 학적 변동 사유의 특기 사항을 기 | |
록한다. 소년원, 병원, 화상 강의 시스템, 대안 교육기관, 직업 과정, 위탁 교육 등을 기록하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결정된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특기 사항에 기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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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결 상황 특기 사항에 결석 지각 조퇴 등의 사유를 반드시 적는다. 질병에 따 | |
른 장기 결석은 학교장이 정한 일자에 따르고, 수술이나 부모 간병 등의 사유를 기록한다. 2012년 부터는 학교 폭력에 의한 사유도 기록된다. 개근한 경우 반드시 '개근'으로 기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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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경력 교내 수상 기록만 기록하되, 수상 횟수 제한은 없다. 봉사상 선행상 | |
등 수상한 세부 기록을 창체나 행동 특성과 종합 의견란에 기록한다. 위탁 교육기관(대안 교육·직업 과정) 교환 학교에서 받은 수상은 교내상으로 인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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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및 인증 취득 사항 기술 관련 자격증, 국가 자격증, 국가 기술 자격증, | |
국가 공인을 받은 민간 자격증으로 상경 계열이나 특성화학교 학생들에게 해당하는 것이 많다. 기록에는 반드시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공인 기간이 매년 바뀌므로 반드시 기록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테셋, 매경 테스트 등의 기록이 가능해진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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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희망 사항 담임교사와 진로· 진학 지도한 내용을 학년 말에 작성한다. 학 | |
생이 개별적으로 활동한 진로 활동 내용이라도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기록할 수 있다. 진로 희망 사항은 '교사 → 중등 교사 → 국어 교사'처럼 구체화된 것이 좋고, 바뀐 경우는 그 사유를 '창의적 체험 활동 상황 중 진로 활동'란에 기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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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체험 활동 상황 역시 교내 활동만 기록이 가능하다. 교사는 에듀팟을 | |
열람해 기록에 참고할 수 있으며, 에듀팟에 기록된 내용을 근거로 교사에게 기록을 요청할 수 있다. 활동 시간은 큰 의미가 없으며, 특기 사항란에 기록되는 내용이 중요하다. 학생의 활동 내용에 따라 유일하게 분량이 많아질 수 있으며, 수시 지원 시 '교사 추천서, 자기소개서' 작성 자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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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외 활동은 인정되지 않는다. 자율 활동_ 학교 행사 활동, 선도부·학급회·학생회 임원 활동이 기록된다. 현 고3들의 '특별활동 상황'이 자율 활동에 흡수됐다. 동아리 활동_ 종전의 '계발 활동'에 해당 하며, 최근에는 스포츠클럽(교내 클럽만 인정) 활동 내용이 기록된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내용이면 좋다. 봉사 활동_ 봉사 활동 시간은 고교나 대학이 요구하는 의무 시간은 없으며, 적정 봉사 시간으로 대략 고교 3년 동안 60시간으로 보고 있다. 그중 2분의 1은 학교에서 단체로, 나머지는 개인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 개인적으로 봉사한 내용은 반드시 봉사 확인서를 제출한다. 봉사 시간을 몰아서 하기보다 한 기관에서 꾸준히, 주기적으로 하기를 권장한다. 진로 활동_ 대부분 학교 전일제 프로그램에서 진로 담당 교사가 진행하는 내용이 기록된다. 개인적으로 진로 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학교장 결재를 받은 뒤 진행한 내용만 인정한다. 봉사 활동 실적_ 봉사 누계 시간은 학생부에 기록되나, 대학으로는 자료가 이관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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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학습 발달 상황 내신 성적을 말하며 수시와 정시에 모두 중요하다. '석차 등급'란의 A B C…_ 2012년에는 1학년 중 특성화학교의 일부 교과, 2013년에는 1~2학년으로 확대, 2014년에는 일반계고 전체 | |
로 적용된다.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_ 교과 담당 교사가 기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정 교과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이거나 공부를 못하더라도 수업 태도와 발표력, 성실도 등이 좋은 학생들은 교사의 판단에 따라 기록될 수 있다. 학교에 따라 입학 전 과제물, 방과 후 학교, 야간 자율 학습 등의 내용이 기록된다.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기록하는 사항은 아니다. 특기 사항_ 등급 구분이 없는 예체능 교과가 기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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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활동 상황 교내 독서 프로그램, 개인 독서를 통해 작성한 감상문 중에서 학생이 의뢰한 내용을 기록한다. 대부분 개인 독서 포트폴리오와 학교용 독서 카드(학교 개별 양식)를 근거로 교사가 작성한다. 전공 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항목인 만큼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 |
독서 기록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기록이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기록 건수 제한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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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성격과 인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항목으로, 학년 말에 담임교사가 최종적으로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분야의 재능이나 학업 성적이 향상되었다든가 교우 관계 등을 기록한다. 대입에서 교사 추천서의 자료가 되며, 상위 학년 진급 시 학생의 지 | |
도 자료로 활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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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외국어고등학교 전천석 교사는 "대학에서 말하는 학업 능력은 단순히 성적이 좋다는 것을 넘어 인성까지 포함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들은 숫자로 나타나는 성적만 중요하게 생각해 학교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소홀히 한다는 것. 고교 생활의 전 영역을 나타내는 학생부 기록을 위한 행동 강령에 주목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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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1 숫자로 나타나는 성적 못지않게 수업 태도도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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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경희대학교 추천서 학업 능력 부분이다. 이처럼 대다수 대학이 학업 능력 부분에서 다음과 유사한 항목을 기록하도록 요구한다. 이중 1)과 2)는 잘 알지만, 3)~8)의 내용은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병찬 학생의 사례처럼 3)번 항목인 수업 참여도 부분에서 결정타를 맞고 입시에 실패할 수도 있다. 시험을 잘 보는 것만큼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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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2 평소 에듀팟과 독서 종합 지원 시스템을 차곡차곡 기록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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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팟에 기록할 내용을 밖에서 찾기보다 교내 모든 프로그램에서 성실하게 참여한 내용을 기록한다. 공교육 정상화라는 취지에서 교내 활동을 중시하는 추세가 굳어졌기 때문. '그딴 걸 왜 하냐' '시간 낭비다'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에듀팟에 기록할 내용이 풍성해지고 그만큼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게 된다. 자기만의 특징을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학급회장이라면 타 학급과 차별화되게 학급을 운영할 수 있다. 최근 교내에서 증가한 테마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역시 선배들의 활동을 답습하기보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내실을 기한다. 독서는 학교별 권장 도서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하고, 자신의 진로와 부합되는 독서를 한다. 독서는 절대 단시간에 할 수 없는 만큼 평소 독서 종합 지원 시스템에 차곡차곡 정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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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3 과정 중심 기록인 만큼 교사와 신뢰를 쌓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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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신뢰를 쌓는 일은 장차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초 훈련인 셈. 평소 교사와 교류하지 않은 학생은 3학년이 되어 추천서를 받기 어렵다. 불쑥 찾아가 추천서를 부탁하기도 어렵지만, 교류 없이 억지로 쓰는 추천서는 내용이 부실할 수밖에 없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시선을 마주치고, 질문도 자주 한다. 과제를 내주면 최선을 다하고, 발표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주번이나 청소 당번이 되면 성실하게 임한다. 교사는 그런 학생이 기억에 남는다. 임원을 맡았다면 담임교사나 담당 교사에게 자주 찾아가 의논한다. 학생에게 많은 걸 위임한 상황이라도 사전에 상의하고, 사후에 꼭 보고한다. 책임감 있고 남을 배려하고 겸손하고 인성 좋은 학생으로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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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4 정시로 가더라도 학생부 내용은 꼭 챙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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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가 수능 위주의 선발인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부 내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학생부 교과 성적이 반영되고, 동일한 수능 점수라면 내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내신 공부는 수능이나 논술, 면접의 준비라는 점에서도 유의미하다. 내신은 학교 수업 중심이고 교과서든 EBS 교재든 직간접으로 수능과 논술, 면접과 연결되어 있다. 2013 수시 논술 문제에서도 교과서와 EBS 교재에서 제시문이 나왔다. 재수생 김도혁(가명)씨는 수능에서 제2외국어만 한 문제를 틀리고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수능 성적은 극상위지만 내신은 6등급으로 저조했다. 결국 내신 때문에 서울대에 지원할 수 없었다. 논술로 부족한 내신을 뒤집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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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5 학교생활에 성실하게 임하고 성과를 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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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는 대입에만 필요한 자료가 아니다. 한 인간이 청소년기에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으로, 입대나 입사 시 학생부를 요구하기도 한다. 성실히 학교생활에 임한 내용이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과물이 없다면 열심히 했다는 것을 신뢰하기 어렵다. 성적 향상과 수상 결과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성과는 변화와 성장이다. 대학이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부분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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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6 학부모는 평소 나이스를 자주 열람해 가정통신문과 창제를 체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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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를 통해 가정통신문이나 창체 관련 공지를 하는 학교가 많다. 평소 자녀가 놓치기 쉬운 부분, 제출 마감일 등을 챙긴다. 자녀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기울이고 상황을 살펴보는 일은 부모로서 당연한 일. 그러나 교권을 침해하거나 자녀를 닦달하는 것은 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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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풀어본 학생부 기록 둘러싼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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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학생부 기록은 보통 언제 이뤄지나? 학생이 최종 확인하고 누락된 내용 등을 수정 요청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가? 보통 학기 말과 학년 말, 전·출입 시에 수정한다. 새 학년으로 바뀌기 직전인 2월에 대부분 기록이 완료되고, 새 학년으로 바뀌면 수정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평소 학생부를 열람하고 누락된 내용이나 수정할 내용은 교사에게 요청한다. 학년이 바뀐 뒤 수정을 요청할 경우는 반드시 정정 대장을 통해야 한다. 부모의 이혼이나 사망 등 부득이한 경우나 봉사 활동 누락 등 학교의 잘못이 확실한 경우가 아니면 학년이 바뀐 뒤에는 정정이 힘들다.
Q 창체 활동 중 방학 동안이나 개인적으로 한 활동은 어떤 과정을 통해 기록하고, 추후 어떻게 기록 요청을 하면 되나? 반드시 사전에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사전 계획서와 사후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기록은 담임교사나 담당 교사에게 요청한다. 학생부에 기록될 만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한다. 학교 이외의 공공성이 인정되는 기관(교육과학기술부, 시도 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정부 기관, 지자체)이나 단체에서 주최·주관한 체험 활동 4가지 영역 중 해당 내용을 '특기 사항'란에 기록할 수 있다. 현재 고2부터는 모든 해외 활 | |
동은 기록되지 않는다.
Q 봉사 활동이나 수상 실적 등 활동한 내용이 누락됐거나 수정 사항이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수정 요청을 하는 게 좋을까? 일반적으로 담임교사에게 요청한다. 세화고등학교 조항덕 교사에 따르면 "많은 학생들이 수시 지원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학교에서 기록을 누락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가끔 봉사 활동을 하고 교사에게 요청하지 않아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 입시철의 혼란을 피하려면 평소 학생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새 학년이 되기 전에 누락된 사항을 기록 요청하는 것이 좋다.
Q 에듀팟과 독서 종합 지원 시스템에 기록된 내용은 학생부에 연동되나?
연동되는 것은 아니고 나이스에서 해당 사항을 클릭하면 승인 완료된 사항이 팝업으로 뜬다. 교사는 이 내용을 근거로 학생부 기록에 참고할 수 있다. 다만 에듀팟과 독서 종합 지원 시스템에 기록된 내용을 그대로 카피하는 기능은 없다. 학생 또한 평소 기록한 내용을 토대로 교사에게 기록을 요청할 수 있다.
Q 재학생이 수시에 지원할 경우 고2까지 내용만 반영된다는데 어떤 항목들이 그런가? 수시 원서는 8월에 시작되는 반면, 학생부는 학년 말에 기록한다. 따라서 학생부 중 진로 희망 사항, 창체, 독서 활동 상황,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은 2학년까지 내용만 반영된다. 교과 학습 발달 상황은 3학년 1학기까지 내용이 반영된다. 정시에 지원하거나 재수할 경우에는 3년 전체 내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을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Q 교사, 학부모, 대학이 열람하는 학생부 내용은 다른가? 일반적으로 교사 학부모 대학이 열람하는 학생부는 학교생활기록부Ⅱ다. 대학에 보내는 자료에는 학생의 개인 식별을 위해 이름과 주민번호만 나타나고 인적 사항은 빠진다. 또 정정 사항도 대학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