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국수 vs 물회
초계국수
피부관리사의 몸은 여름에 간다(지친다). 특히 주말도 쉬지 못하는 사이에 더 피곤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성인의 경우 보통 자신의 몸무게에 1,000을 나누면 하루 소실되는 단백질 량이 나온다. 예50kg의 체중인 분은 50g이 매일 빠져나간다. 따라서 다른 것 보다 단백질 만큼은 매일 보충해야 한다. 그런데 단백질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콩과 같은 식물성은 20가지 아미노산 중 8가지가 부족하다. 이것이은 육식으로 보충해야 한다. 격어 본 바로는 가장 좋은 것이 닭가슴살이다. 미국만해도 닭가슴 살이 비싸다. 그런데 한국은 퍽퍽하여 선호도가 낮기 때문에 오희려 저렴해서 나는 맘에 든다. 돼지고기에서는 앞다리 살이 단백질량이 많고 저렴해서 좋다.
오늘은 이런 음식처럼 몸보신에 좋은 계절 음식을 전해 본다.
여름은 냉누들을 즐기기에 좋은 계절. 그중 탱탱한 국수에 쫄깃쫄깃한 닭가슴살 쭉쭉 찢어 수북이 올리고, 자박한 육수에 살얼음 동동 띄워내는 새콤한 초계국수는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주는 인기 메뉴다. 초계국수는 커다란 대접에 삶은 중면을 담은 후 살얼음 육수를 넣고 무절임, 백김치, 오이, 닭가슴살을 얹어낸다. 냉면도 그렇듯 초계국수도 육수가 맛을 좌우하는데 이 집 육수는 양지머리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적절히 배합해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물회
싱싱한 회와 무, 오이 등을 송송 썰어넣고 양념장에 슥슥 비벼 먹는 물회도 여름 별미로 꼽힌다. 맛의 차이는 회의 신선도와 양념장이 좌우하는데 음식점 주인장의 마음에 따라 양념장에 비빈 회무침에 찬물을 부어 먹기도, 얼음을 통째로 넣거나 육수를 얼린 후 살얼음처럼 갈아 넣기도 한다.
물회는 양념장을 넣고 비빈 후 찬물을 붓고 밥을 말아 먹는 식이다. 양념에 비빈 회를 먼저 먹고 밥을 따로 먹는 사람, 비빈 회에 물을 붓고 숟가락으로 훌훌 퍼 먹는 사람 등 먹는 법도 다양하지만 회를 양념장에 비빈 후 물을 붓고 밥을 말아 국처럼 퍼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여름철 지치지 말고 맛갈스런 집을 찾아가 보세요. 건강한 여름을 위해 추천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