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나 연초에는 한해의 화두를 사자성어로 풀이하곤 합니다.
메스컴에서 올해와 내년도의 사자성어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우리 팔도문학의 내년도를 상징할 사자성어를 뽑고 싶어 사전을 뒤적여보았습니다.
아래 몇 개의 사자성어 중 어느것이 적당한지, 다른 사자성어로는 어떤 게 적당할지 찾아봐 주시면.
1. 허실생백(虛室生白)-햇빛이 틈새로 들어와 환하다는 뜻으로
마음을 비우면 복이 따른다는 뜻.
2. 설중송백(雪中松栢)-소나무는 눈 속에서도 그 색이 변치 않는다 하여
사람은 절조가 중요함을 뜻함.
3. 문질빈빈(文質彬彬)-겉과 속의 아름다움이 서로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룸을 뜻함.
4. 부재지족(富在知足)-만족할 줄 알아야 비로소 부자가 됨.
5. 향양화목(向陽花木)-볕을 받은 꽃나무로 앞길이 창창한 사람을 뜻함.
6. 강호지락(江湖之樂)-자연을 벗삼는 일만큼 큰 낙이 어디 있으랴.
7. 각근면려(刻勤勉勵)-뜻을 이루려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나아감.
8. 은감불원(殷鑑不遠)-거울삼을 일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음.
9. 추처낭중(錐處囊中)-주머니속의 송곳, 즉 뛰어난 사람은 그 재능을
나타낼 기회가 반드시 옴.
10. 유방백세(流芳百世)-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함.
첫댓글 저는 2번 <설중송백(雪中松栢)>이 우리 팔도문학회에 잘 맞는단 생각이 듭니다.
때, 상황에 따라 마음이 변했다면 아마도 팔도문학회는 존재하지 못했게지요..
세상도 사람도 시시각각 변해서 <절조> 가 퇴색 된 시대에 살고 있지만
누가 뭐래도 대와 솔의 한결을 고집스레 추앙해봅니다...
회장님 멋지십니다~~~
저도 2번에 한표 ㅎㅎㅎ 변치않는 멋
2번 아니면 3번 고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