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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주일의 연속..
그러나 우리에겐 주말이라는 보너스가 있기에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견디며 살아가는 거 같아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큰아이 컴퓨터 자격증 시험이 아침 일찍 있어 오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시험이 끝나고 경기도 안산에 있는 대부도로 향했답니다.
전곡항에서 요트 축제할 때도 가고 아이들과 한 번씩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찾는 대부도~
경기도라 집에서 가깝고 아이들과 당일 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은 곳이에요.
큰아이 자격증 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 해서
도착하자마자 식사부터 먹기로 했어요.
대부도 바다에 왔으니 당연히 횟집으로 고고~~~
저희가 들어선 곳은 대부도 탄도항 근처에 있는 와인주는횟집이에요.
상호엔 와인주는회집으로 되어 있는데 발음이 횟집이 맞지 않나??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많더라구요.
자리에 앉고 바로 주문~~
메뉴판보니 조개찜도 있고 우럭매운탕에 산낙지까지~
저희는 회도 엄청 좋아하지만 스끼다시에 더 관심이 많아요.ㅎㅎ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이모님께서 와인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한잔 따라 맛보니 이건 술이 아니야~~
숙성 잘 된 과일즙 같은 맛이구낭...하고 한잔 먹었어요.
살짝 알코올 맛이 감도는 과일즙 같았어요.
술 잘 못하는 제가 먹기에도 부담 없는 와인이에요.
와인에 집중된 후 바로 나온 메뉴는 새우~~
스끼다시에 새우가 나오다니..
새우도 주방에서 찌거나 요리된 새우가 아닌
소금구이로 냄비에 소금이 깔려
생물 새우를 직접 구워 주시더라구요.
딸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맛나게 익은 새우들~~
남편은 저 새우 머리까지 드신다는..
꼬소꼬소하다며 아이들이 흡입했어요.
새우 먹을 틈도 없이 한꺼번에 나온 푸짐한 스끼다시..
와인주는회집은 스끼다시가 정말 푸짐해요.
종류도 다양한데 양도 넉넉하고..
저희 가족도 워낙 잘 먹는 편인데 스끼다시가 남을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싱싱한 해산물!!
횟집 가면 싱싱한 게 최고라 여기는 제 마인드를 그대로 느끼게 정말 싱싱했어요.
가리비에 해삼, 멍게, 산낙지, 굴 찜, 새조개, 전복회까지..
제가 전복을 엄청 좋아해서 내장까지 잘 먹는데
내장까지 나오더라구요.~룰루랄라 맛있다고 떠들어가며 젓가락질하기 바빴어요.
적당히 통통한 산낙지~
딸들이 없어서 못 먹는 산낙지라 나오자마자 게 눈 감추듯 먹었어요.
사진 찍고 보니 거의 먹고 없었다는 후문이..
굴찜도 비리지 않아 껍질 까서 다 먹었답니다.
먹으면서 느낀 건 친정, 시댁 가족들과 함께 다시 와야겠다는 마음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다음에 올 때는 모시고 와야겠어요.
전복회에 통깨 솔솔 뿌려 저 나와
초장 살짝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전복회는 제가 다 먹은듯해요.
키조개 무침..
키조개 무침은 남편이 홀릭 해주고!!
소주가 생각났지만 와인이 있기에~
스끼다시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잠시 회도 잊을 정도죠.
쌈장은 고추와 마늘, 참기름, 통깨까지 넉넉하게 넣고 만들어
고소한 게 맛있었어요.
주메뉴 회가 아직 나오긴 전인데도
한 상 가득한 스끼다시에요.
싱싱한 해산물에 채소와 산낙지까지..
스끼다시 다 먹을 무렵 나온 회~
와인주는횟집은 회가 도톰하면서 커요.
사장님께서 사장님하고 닮아서 그렇다고~~
회도 넉넉해서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한 점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맛만 보게끔 나오는 회가 아닌
씹는 식감을 즐기는 도톰한 회~
오랜만에 짠~ 도 한번 해주고
한 잔씩!!
와인주는횟집에서 주시는 와인은 사장님 친구분께서 직접 담가 주신다고 해요.
직접 감가 주신 걸 구입해오셔서 손님들께 서비스로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와인 한 잔 먹었으니 맛있게 쌈도 싸서 먹어야죠~~
이런 맛에 나들이도 가고 외식을 해요.
회를 다 먹으면 칼국수나 매운탕 중에 하나가 나오는데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 칼국수도 주문했어요.
대파와 미나리까지 푸짐하게 들어간 매운탕.
배가 덜 부른 상태라면 밥 두 공기쯤 먹었을 거예요.
제가 탕 종류를 좋아해서 꼭 다 먹고 오는데
오늘은 너무 많아 먹어 밥은 못 먹었어요.
지금 보니 밥이 생각나요..
칼국수도 조금 넣어 주셔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매운탕은 말 그대로 매콤하고 칼칼해요.
진한 국물 맛에 밥하고 먹으면 딱 좋아요.
딸들이 마지막까지 푸짐하게 먹은 칼국수~
바지락도 넉넉히 들어있고.
함께 나온 김치랑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희는 늦게까지 천천히 먹다 보니 어느새 손님들이 가셨더라구요.
깔끔하게 정리하고 계셔서 한컷 찍어봤어요.
우리가 일어설 때쯤 또 몇 가족이 더 오시고..
와인주는횟집의 또 하나 매력이 있는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전경이 매우 멋져요.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린 날이라 사진은 멋지게 담아오지 못했지만
바다를 보며 식사한다는 게 좋았어요.
신발도 있어서 아이들이 밥 먹고 밖에 나가 구경도 할 수 있더라구요.
가끔 갈매기도 한 마리씩 보이구요.
정말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와야겠어요.
맛나게 식사하고 탄도항과 전곡항까지 들려 바닷바람 마시고 왔어요.
나들이 후기는 따로 해야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서빙 보시는 이모님도 자상하셨어요.
제가 음식점 가면 조금 깔끔한 집을 선호하는데
와인주는횟집은 주방이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면 주방이 한눈에 보여 믿음이 느껴져요.
경기도 안산이라 서울과 경기권에 사시는 분들은
아이들과 가족들끼리 나들이하기에 좋고 바지락 캐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아요.
와인주는횟집은 탄도항 근처에 있어 식사하고 놀기에 좋아요.
연락처
032-886-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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