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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10대 물품을 만나다~
1. ‘The only 자연드림’의 물품들
라면공방, 김치공방, 우리밀 공방, 한과공방 등에서 다양한 물품들이 생산되고 있는데요. 신선한 우리밀 라면이 탄생하는 라면 공방에서는 원재료의 95%이상이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진 오가닉 라면을 생산합니다. icoop 조합원의 김장독, 김치공방에서는 배추는 물론 모든 재료를 100% 우리 농산물만 사용합니다.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원재료의 경우, 생산자와의 계약을 통해 재배해 농가에서는 일정한 소득을, 조합원에게는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리밀 공방에서는 우리밀로 만두를 빚고, 빵을 굽습니다. 우리밀의 자급률이 3%에 그치는 시대에 우리밀 밭을 함뼘 두뼘 늘려가는 고마운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한과공방에서는 옛날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과자처럼 직접 손으로 만든 과자를 생산합니다. 원재료가 생산단가의 60%에 달하는 만큼 최고의 먹거리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합니다.
2. 신선한 ‘냉장육’ 공급 시작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의 공급은 바로 냉장물류시스템(Cold Chain) 구축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지난 6월 18일, iCOOP생협은 다시 한 번 큰 도전을 했습니다. 제주 최초로 냉장닭이 섬 밖을 나와 자연드림 매장에서 조합원을 만났습니다. 냉장닭 하나 매장에 진열하는 게 뭐가 어렵나 싶지만, 냉동닭과 유통과정이 달라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냉장닭 유통의 가장 중요한 점은 온도 관리입니다. 이전과 달리 냉장차에 발전기를 달아 시동이 꺼져도 –2~5℃의 온도유지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제 매장에서 냉동하지 않은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공정무역 ‘에티카 커피’
공정무역 커피 에티카Ethica는 ‘윤리적인 Ethical’ ‘카페 Cafe´’의 합성어로, 공정무역을 이용하는 윤리적 소비를 의미합니다. 2014년 2월, 원두커피 본연의 풍미가 오롯이 느껴지는 에티카 블랙과 공정무역 커피에 유기농 설탕을 더한 에티카 스위트 2종이 출시되었습니다. 공정무역커피 에티카는 직접 로스팅해 향이 풍부한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의 원두커피와 콜롬비아 고산지대에서 자라 품질이 뛰어난 공정무역 인스턴트커피를 블렌딩하였다고 합니다. 고품격 아메리카노의 순수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 독자검증 AAA등급의 가공식품
icoop생협은 기존의 친환경 먹거리가 가진 안전성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생태계의 순환을 추구하기 위해 독자검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물품으로는 유기전통식혜, 오가닉라면, 유기막걸리, 유기로만든햇살밥, 유기현미식초, 유기전통 7곡 미숫가루, 유과, 강정, 약과, 산자 등이 있습니다. icoop은 이후로도 안전성, 순환성, 지속가능성, 신뢰성을 확보한 다양한 독자검증 가공식품을 생산하고자 하고 있답니다.
5. 먹는 물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첫 걸음 ‘생협지리산수’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지 오래되었고, 소비자들은 대형 유통 마트의 생수시장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취약계층은 안전한 물에서 더욱 멀어지게 된 셈인데요. 이러한 현실이 배경이 되어 ‘지리산수’의 공급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지리산수의 수익금은 수돗물의 식수원보호와 수질개선 등 물의 공공성을 높이는 운동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부실한 수질관리와 플라스틱 용기사용과 같은 물 산업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데 쓰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수돗물의 수질을 먹는 샘물과 같은 수준으로 높여, 누구나 안전한 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icoop의 목표라고 합니다.
6. 자연드림 건강기능식품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안전성이 확인된 건강식품은 없을까?’라는 물음에 정답을 제시한 물품, 바로 ‘자연드림 건강기능식품’이었습니다.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등과 함께 약의 형태를 유지하는 방부제조차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천연원료의 신선함 유지를 위해 1개월단위로 포장하여 공급되고, 거기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조합원들의 건강지킴이입니다.
7. 수제화를 다시쓰다...‘르소메 구두’
구두장인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르소메 구두’, 올해도 우리 조합원들의 발을 편안하고도 멋지게 변신시켜 주었습니다. 안정성이 확인된 정직한 가죽에 200여 번이 넘는 손길이 닿아 만들어진 구두...구두 만드는 일이 가장행복하다는 장인들의 맘과 정성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더욱 빛나는 물품입니다.
8. 정성껏 맛을 낸 자연드림 ‘소스류’
합성 착향료와 보존료, 색소 걱정 없이 만드는 소스, 바로 자연드림만이 가능합니다. ‘상큼한 토마토케찹’을 시작으로 스테이크 소스와 양념치킨 소스,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이 만들어졌습니다. ‘산뜻한 마요네즈’를 원료로 한 고소한 흑임자 드레싱, 허니 머스타드 소스 등 고소하고 깔끔한 맛은 식재료 본연의 맛에 색다른 풍미를 더한답니다.
9. 우리땅에서 자란 ‘귀리(오트)’
전라도 정읍에서 자란 ‘귀리’, 한 농부의 피와 땀으로 우리 땅에 정착시켜 공급되고 있습니다. 추위와 습기에 약한 귀리의 특성을 몰라 여러 차례 실패를 거듭하였지만, 한 톨의 씨앗으로 시작된 귀리 농사는 86개 농가에서 연간 600천톤 규모로 생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정읍에서 키운 국내산 귀리 원곡은 오직 icoop생협에서만 수매해 공급한다고 합니다. 지금은 친환경 사양의 귀리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조합원의 힘으로 ‘귀리’를 지켜야겠습니다.
10. 국산 보리로 만든 맥주 ‘비어락 라거와 에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맥주의 매출액과 소비량은 높은 반면 국내 보리의 생산과 소비는 점점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도 포기한 보리수매를 icoop생협에서 나섰습니다. 국산 보리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맥주를 공급하게 된 것인데요. 라거는 청량한 맛으로 에일은 깊은 맛으로 조합원들의 여름밤을 책임지게 되었답니다.
첫댓글 10대 물품 좋네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