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높이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핸들 중앙을 보면 은색으로된 동그란 금속의 중앙에 고무바킹이 끼워져 있습니다. 그걸 빼내시면 렌치볼트 머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6mm(?)렌치를 사용해 시계반대방향으로 볼트를 풀어주시면 핸들이 빠집니다. 핸들의 위치를 조정해 주시고 다시 볼트를 시계방향으로 조여주시면 됩니다.
자전거에 앉아 봤습니다.
이궁
타이어가 푹 가라앉더군여...
바람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싶어 회사에 있는 에어콤프레셔로 바람을 탱탱하게 넣었습니다.
그래도 마찮가지더군여
타이어 크기가 작기 때문에 저처럼 몸무게 많이 나가는 사람이 탈 경우 당연한 결과인듯 싶었습니다.
튜브랑 타이어 자주 갈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여..
타이어가 정확히 20인치가 아니고 19인치더군여
제가 버니어캘리퍼스로 측정했기 때문에 정확합니다.
MTB바퀴 같은 튼튼한 20인치 바퀴를 구할 수 있으면 타이어를 바꾸고 싶더군여..
여하튼 타이어가 너무 염려스러워 조심스레 타고 마트에 갔습니다.
펑크날것 같아서 펑크 때우는 부품하고 에어펌프 좀 사려고..
제가 회사에서 제품을 받은 관계로 집까지 타고가야 했습니다.
코스는 일산-원당-서오릉-역촌동-응암동 총 18키로미터의 거리입니다.
26인치 자전거 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잘나갑니다.
당연히 다른 미니벨로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지요
방금 얘기했지만 타이어의 폭과 크기가 작은 관계로 승차감을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다른분들도 많이 얘기 하셨지만 1단이 거의 안들어가더군여
손을 봐야 겠더군여..
오르막길에서 엉덩이를 들고 힘차게 페달을 저으니까 뒤바퀴 쪽에서 '피걱피걱' 소리가 나더군여 정확이 어디서 나는 소린지는 아직 파악이 안됐지만 꽤나 거슬리는 소리더군여
타고가면서도 계속 불안했습니다. 튜브가 터지지나 않을까.
다행히 18키로미터를 완주할 동안 문제없더군여...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간추려 보겠습니다.
장점
1. 가볍다 - 가벼운건 다들 아시져 11.8kg 이라던가..
2. 쪼금 이쁘다 -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조금 덜 이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볼거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3. 기어가 있다 - 7단까지 있습니다. 이정도면 타는데 전혀 지장 없더군여
4. 짐칸이 앞에 있다 - 이거 참 좋더군여. 짐칸이 앞에 있고 짐을 잡아줄수 있는 스트랩이 있어서 별도의 끈같은것이 없어도 짐을 고정할 수 있더군여
5. 물통고정용 탭이 있다 - 프레임 중앙에 물통받이를 고정할 수 있는 5mm TAP 이 2개 있더군여
6. 주행성이 좋다 - 다른 미니벨로에 비해서 주행성은 굉장히 좋습니다.
단점
1. 타이어가 약하다 - 타이어가 너무 약합니다. 바람을 가득넣어도 제가타면 푹 가라앉습니다. 왠만하면 몸무가 좀 나간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구입을 자제하시는게...
2. 주행성이 나쁘다 - 20인치라 미니벨로 중에는 주행성이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타이어가 너무 약하기 때문에 타는 중에 신경을 안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주행에 불편이 있다고 말 할 수 있겠져.
3. 소음이 난다 - 힘을주어 페달을 저으면 프레임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납니다.
4. 짐칸이 앞에 있다 - 짐칸이 앞에 있어서 짐싣고, 짐상태 확인하기는 좋은데 짐싣은 상태에서 자전거를 세우려고(고정시키려고) 하면 짐의 무게를 못이겨 자전거가 쓰러집니다. 앞으로 고꾸라진다고 해야 맞겠군여.
5. 안장이 내려간다 - 안장이 자꾸 내려가더군여. 타다가 안장이 내려가서 너트를 조이고 다시 고정시키면 또 내려가고 너트를 더 조이고 고정시켜도 또 내려가고...십자머리볼트를 꽉 조여야 할 듯 싶습니다. 그려면 다른사람들이 못타는데 .... 내 키때문에...
첫댓글 혹시 소음은 키에 맞춰서 뽑은 안장때문에 프렘과 싯포스트 사이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지요.. 확인 함 해보세요.. 그부분에서 소리 많이 납니다.. 그렇다고 기름 바르면 절대 안되구요..
몸무게가 그다지 많이 나가시는 편도 아닌데..... 제 생각엔 타이어와 안장 건은 근처의 자전거 샵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애초에 불량 제품일 수도 있으니까요. 제 형이 90kg 정도인데 그런 일은 없었거든요.
소음은 안장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안장에서 엉덩이를 띄고 패댤을 밟으면 더 심하게 나거든여
바람을 가득 넣은 상태에서 제가 올라타면 타이어가 반 이상 가라앉는거든여. 다른분들은 안시러신다면 문제가 있는거겠네여. 자전거포 한번 가봐야 겠네여..
적정공기압을 넣어보시면 아마 안가라앉을겁니다. 7
저도 회색 스왈로우 인데...소리가 나는거같아요...그리고 짐받이 앞에거는 회사에서 떼라고 했다고 그런던데..균형이 안맞다구요...산데 주인분이 그러더라구요..^^난..검정이 더이뻐보이던데..ㅎㅎ
저가형 자전거에 너무 많은걸 요구하지맙시다. 솔직히 가격대비 성능은 스왈로우 만한게 없지요.
213호님에게...한표^^
타야넘 신경쓰이시면 엠티비용(돌기 나온거)으로 바꾸세요...그리고 그타야 제게 주세요..ㅋㅋ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저두 깜장스왈로우 타는 데요.앞짐칸이에 제 와이프가 앉았다가,이름새가 부러 졌답니다.그래서 아예 뺴어 버렸죠.좀 아쉽지만,있어야 이쁜데..그래도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바이크는 쵝오라 자부 합니다.안운하시길...
요새 제 스왈 뒷바퀴쪽서 피걱 소리나요 ㅠ_ ㅠ 원인이 뭘까요.. 고치신분 없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