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기 19방 방선희 3코디 간증🌹
저희 집은 불교 집안이었습니다
아니 불교보다는 미신을 믿었습니다
어렸을 때 보면 1년에 한 번 정도
꽹과리 치면서 떡 해 놓고 빌고 했어요
그때로 말하면 정 읽는다 했어요
그렇게 하는 것만 보고 자랐습니다
커서도 엄마가 힘들다 싶으면 점쟁이한테 좇아다니면서 물어보고 저도 같이 간 적이 많았어요
그렇게 성장하고 엄마 아프시면 된장국 끓여서 버리고 칼 던지고 엄마가 하라 하니깐 그렇게 하면 엄마 안 아프다 하니 시키는 대로 했지요
그렇게 성장했어요
결혼하니 시어머니도 절에 다니셨어요
남편은 학교 다닐 때 교회도 다니고 성당도 다니고 했다 하더라고요
저희도 어려움 부딪히면 점 보러 많이 다니고 절에도 많이 다니고 철야하면서 삼 천배 절도하고 집에서 또는 내원사 절에 가 한동안 108배 하고 매일 아침마다 하면서 보냈어요
공주에 가는 절이 있는데 그 절에 우리 가족 이름도 올라가 있어요
그렇게 해서 위안이 되고 잘 되겠지 하면서 지냈어요
동생은 가끔 예수님 믿으라 했지만 신경도 안 썼지요
동영상 보내주고 했는데 보기도 싫은데 보았냐고 확인하고 했어요
볼 때도 있어지만 대부분 안 볼 때가 많았지요
그러나 봤다고 했을 때도 있었고요
동생이 많이 힘들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선옥이 하나님
뭐 하시냐고 투덜대고 하나님 나쁘다고 많이 그랬어요
그러면 선옥은 저는 잘 살 거라고
걱정 마라 했어요
그러면 제 생각으론 멀 믿고 저렇게 하나 싶었지요
그게 다 뻥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선옥이가 말한 대로 살고
있어 뻥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있지요
그 뒤로 선옥이 하나님 죄송합니다
하고 회개도 했어요
제가 세여리에 들어오기 전 여름에
양평 세자매 2박3일로 놀러 갔어요
그런데 아침 되면 테필린복음책을
1장씩 돌아가며 읽자고 선옥이가 제의를 했어요
그래 같이 선옥이 뜻대로 읽었어요
뭐든 공짜는 없구나 했던 이 선옥이가 깜짝 놀라더라고요
그게 무슨 말이냐고?
2박 3일 비용을 선옥이가 다 내서
여행한 거였거든요
선옥이는 그런 생각 전혀 못 했다
하더라고요
그러고 선옥이가 책을 사서 보내왔어요
매일 한 단원씩 읽어보라고 그렇지만 그냥 감춰 놓고 있다가 어느 날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김미진 간사 영상도 보내줘서 보고 그랬어요
영상 보니 김미진 간사 참 대단한 분으로 느껴졌어요
나도 저렇게 멋지게 살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있는 참에 선옥이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청 바쁘다면서 뭐가 그리 바쁘냐
물으니 이 세여리 40명 인원이 있어야 하는데 1명이 부족하다는 거예요
세여리가 뭐 하는 건지도 모르고 그럼 1명 내가 할께
선옥이가 엄청 좋아하면서 진짜?
진짜? 알겠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다시 전화 와서 근데 언니 저 다니는 교회로 등록을 한다는 거예요
그건 아닌데 했는데 교회 등록이 되어야 세여리를 할 수 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떨결에 교회까지 등록 해 놓고 세여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연습으로 이틀 하는데 몸살이 오면서 목도 아프고 안 좋더라고요
동생한테 아프다 했더니 사모님한테 연락을 했는지 사모님하고 통화도 하고 해서 기도도 해 주셨어요
40일 동안 남편 눈치 보면서 저 나름 열심히 했어요
하루하루 기도회 끝나면 사모님한테서 응원의 톡이 왔어요
전 한 것이라곤 아멘만 했을 뿐인데요
넘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 하잖아요
그래서 신이 나서 열심히 참석했어요
세여리 몇 일 지나 섬김 하라고 연락이 왔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좀 황당스러웠어요
그래도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멘만 열심히 했는데
어느 날 사모님이 이스라엘 가셨던 거 같고 동생도 미국에 갔어요
세여리 하는 중에 전 고민이 생겼어요
그동안은 아멘만 하면 되었는데 두분이 빠지니 기도를 해야 될 거
같았어요
기도를 할 줄 모르니 두분의 기도문을 적어놓고 올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시작하여 지금까지 세여리 열심히 하면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구세주로 영접했습니다
내가 많이 힘들 때 그전에는 부처님을 의지 했지만 걱정 근심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하나님을 영접하면서도 걱정 근심이 늘 있었지만 하나님 믿으며 나아가야지 노력했어요
하나님이 내 맘을 다 아시겠지 하고요
사모님과 동생이 사랑을 해 주셔서
위안이 많이 되었고
힘들 때마다 목사님 기도 받으면서
여기까지 왔고 지금은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결 맘이 편해졌어요
한숨도 덜 쉬고
인상도 덜 쓰고 부정적인 말도
좀 덜하고 영접한 이후의
변화들이 쓰다 보니 생각하지 못한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46기 19방 방선희 3코디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