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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궁 안에서 빠르게 분열을 하고 있는 세포들이 이때쯤이면 사과씨 만한 크기의 태아가 됩니다. 아기의머리, 근육, 뼈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5주 동안의 기간이 아기의 발달에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태아에게 태반과 탯줄은 산소와 영양을 공급합니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잦아집니다. 빈뇨는 임신이 되었다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태반이 성장하면서 양수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양수는 태아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 먼저 태아를 축복합니다. 또 새생명을 잉태한 엄마의 몸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립니다. 첫임신이라면 다소 쑥스러울 수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축하인사를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첫임신이라면 두려움도 그만큼 클 것입니다. 임신, 태교, 출산에 관한 책을 구입하여 적극적으로 공부합니다. 아는 만큼 두려움도 사라지고, 태교를 잘하려면 임신 출산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임신 3주가 지나면서 태아는 소리를 듣지는 못하지만 엄마의 심장박동이나 기분의 변화를 감지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예비엄마 아빠는 태교를 준비해야 합니다. 태교는 태아와 엄마가 아름다운 탄생을 기다리며 건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 기간을 지내는 것이 기본입니다. 임신을 기쁜 일로 받아들이면서 엄마가 몸 관리를 잘하고 올바른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자신은 물론 가족과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여부를 체크한 병원은 이미 있지만 열 달 동안 다닐 산부인과를 신중히 선정합니다. 먼저 출산한 주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고 결정합니다. 꼭 여의사여야 한다든지, 자연분만을 고집하는 병원에서 낳고 싶다든지, 출산장소를 어디로 할 것인지, 그네분만, 가족분만 등 특수분만을 고려해보면서 주위의 평판을 듣고 결정합니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의사를 만나는 것도 임신부의 심신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임신 초기부터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알맞은 운동은 임신 중에 지나치게 불어나는 과체중을 예방해 주고, 요통과 변비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부의 체력을 길러주고 출산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임신부 자신에게 안전하고 격렬하지 않은 운동이어야 하며, 걷기와 수영 등이 좋습니다. 사우나에 간다거나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곳은 금물. 물론 실내썬탠 등도 안됩니다. 엄마 몸의 체온이 상승하면 태아에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태아 성장에 필요한 산소나 영양분은 모두 엄마에게 받는 것이니 엄마와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알아두고 임신 기간 동안의 식생활을 계획합니다. 특히 담배와 술은 무조건 끊고, 커피는 되도록 끊되 참지 못할 경우에는 하루 1잔 정도로 제한합니다.
엄마의 몸은 이제 엄마만의 몸이 아니라 태아의 몸을 만들어내는 집입니다. 태아의 심신이 고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면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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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과씨 크기ㅎ 신기하죠ㅎ
완전 신기해요..ㅎ
태교도 안해봤는데ㅠ 직장다니기 바빠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