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이게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이 생긴 서른 한 살의 저널리스트 리즈.
결국 진짜 자신을 되찾고 싶어진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정해진 인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기로 결심한다.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긴 여행을 떠난 리즈.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제 인생도 사랑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3년전에 봤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힐링영화...
제목으로 봐서는 전혀 구미가 땡기지 않지만, 줄리아로버츠(리즈 역)가 출연한 영화라 친구랑 보러 갔다.
처음엔 잠이 왔던것 같다. 그리고 갑자기 멋진여행지가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자세하게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보고싶은 영화인가 보다.
그때당시 이렇게 생각했던것 같다.
나도 리즈처럼 모든걸 뒤로한채, 오로지 나만을 위한 즐겁고 행복한 자유로운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주인공 리즈(줄리아로버츠)는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고, 남편도 있다.
모든것을 뒤로한채 무작정 1년간의 기적적인 여행을 떠난다.
리즈의 결단력은 최고이다.
직장생활하면서 어쩜 그렇게 결단력있게 추진하는지,
같은 직장인으로서 멋져보였고, 대단해 보였고, 그저 부러울 따름~
사람들은 누구나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고 가고싶고 떠나고 싶어진다.
나도 주인공 리즈처럼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직장을 다니고 있다.
직장생활이 벌써 26년차이다.
하지만, 선뜻 떠나고 싶어도 떠날수 없는 처지라 주인공이 그저 부러울수밖에...
만약, 우리가 훌쩍 떠난다고 계획한다면, 아마도 걸리고 매인것들이 너무 많을거예요.
남편과 아이들, 직장, 시댁, 친정 등 ... 이러니 여행은 환상의 꿈인것이고...공감하죠?ㅎㅎ
그래서 이 영화가 더 보고싶어지는 이유일것입니다.
영화속에는 또다른 사랑이 기다리고 있고, 지친몸과 마음을 힐링할수 있는 영화이고,
영사모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 싶어 추천하게 된것이며,
다시한번 영화를 보고나면, 혹시나 여러분과 나도 주인공처럼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싶어서요...^^
'여행은 젊었을때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는 말도 있고,
또 '여행은 다리 떨릴때 가는것이 아니라 가슴 떨릴때 가는것!'
완.전.공.감...^__^

첫댓글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카페에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기대합니다.
그리고 종종 짧은 여행을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