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제7회 제주시 효자․효부 시상, 대상에 양정순, 효부상에 전순임, 한옥자 수상

제7회 제주시 효자효부 수상자 대상 양정순, 효부상 전순임․ 한옥자씨(앞줄 우측부터 순서대로)
“건강한 가정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회장 강태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제7회 제주시 효자효부 시상식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는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이자 도덕의 첫걸음인 효를 일깨워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자 매해 효자효부시상식을 갖고 있다.
7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는 지난 4.22 ~ 4.24일까지 읍면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자에 대하여 4.29 ~ 4.30일까지 공적심사 및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효자․효부 대상 1명, 효부상 2명 등 총 3명을 선정하고 이번에 시상했다.
수상자별 공적을 살펴보면 보면 먼저 ▲대상을 수상한 용담1동에 거주하는 양정순(52세, 여)씨는 8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모시고 병수발과 식사는 물론 대소변을 받아내며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여 이웃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효행자이며, ▲효부상을 받은 삼도1동 전순임(64세, 여)씨는 치매에 걸린 92세의 시어머니를 모시며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주기적으로 청소를 도와드리고 지역일에도 솔선하는 등 칭찬이 자자한 효행자이고, 한림읍 수원리 한옥희(59세, 여)씨는 시어머니가 허리수술로 거동이 힘들게 되자 15년 전에 귀향하여 가정과 농업을 책임지면서 파킨슨병에 걸린 시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극진히 봉양해온 효행자들로 우리사회의 효를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