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9 새벽말씀묵상과 기도

[남요한 목사]

사무엘 하 8장 1절 ~ 18절

1.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

4. 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윗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10. 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그릇과 금 그릇과 놋그릇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 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 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16.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니라

1절 말씀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첫 번째 기도제목

하나님의 나라는 지키는 나라가 아니라, 확장하는 나라임을 깨달아 모든 영적 전투에 승리하여 자신이 속한 모든 공동체를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군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8장은 다윗과 그의 가문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의 이행하심이 시작되는 내용이며, 그로 인해 다윗 왕국의 팽창과 다윗의 관료제도의 발전을 기록하고 있다. 8장 이전의 역사에서는 블레셋은 언제나 이스라엘을 침공 하는 입장이었고, 이스라엘은 수비적인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윗의 선공으로 블레셋은 항복한다. 다윗은 방어에 대하여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확장에 대하여 생각한다. 다윗은 새로운 영토를 추구하였으며, 아마도 새로운 자원을 통제하거나 무역 통로를 찾으려 하였다. 확장하기 위하여 다윗은 새로운 원수를 직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윗은 영토를 동쪽으로는 모압, 북동쪽으로 소바, 북쪽으로 하맛, 그리고 남쪽으로는 에돔에까지 확장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이스라엘을 위해 증조모의 나라까지도 확실히 점령해 버리고 그들을 종으로 삼고 조공을 거둔다.

이렇듯 하나님에게 왕으로 임명된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힘써야 한다. 일상의 삶이 그냥 원수들에게 공격받는 것을 겨우 겨우 버티는 것이 아닌, 자신이 속한 모든 공동체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목표를 정하고 기도하며 실천하여 기어이 그곳들과 그 사람들을 하나님의 영역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14절 말씀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두 번째 기도제목

성도의 승리는 성도의 개인 능력으로 인함이 아닌,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 주심이라는 성경의 진리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성숙한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8장의 분명한 주제 구문은 6절과 14절의 하반부인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이다.

이것은 창15장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넓은 땅의 통치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심을 보여 주는 것이며, 성도들의 승리는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는 것임을 분명하게 확증하는 성경의 선포이다.

다윗은 그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에, 전쟁에서의 모든 금속 노략 물들을 하나님께 드렸고, 그것들은 후에 성전이 지어질 때 성물로서 사용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이행하시고 그에 대해 감사의 예물고 충성과 헌신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이기게 해 주시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15절 말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세 번째 기도제목

하나님의 공동체를 잘 지키며 관리하는 역할 또한 왕에게 있음을 명심하여, 그 일을 하나님의 원칙에 부합되게 실현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윗은 사사이자 선지자인 사무엘이 맡았던 ‘재판’기능까지 성실하게 이행했다. 모세처럼 다윗도 이 일에 대해 성실히 이행한 이유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에 대한 역할에 이 기능을 하나님께서 명시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다윗은 이일을 기꺼이 수행했고, 하나님의 원칙에 따라 판단했다.

재판에 대한 하나님의 원칙은 시편 9편 8절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이시고, 이 원칙에 따라 판결하는 이들은 신명기 17장 11절의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율법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말하는 판결대로 행 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겨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라는 말씀대로 실천해야 한다.

16-18절의 구절들은 권력과 정의의 기관들이 다스려지는가를 보다 더 자세하게 묘사한다.

이 목록은 단순하였던 사울의 관직과 아주 다른 중요한 직책들을 반영하는데, 세 개의 기관들은 군사적인 직책 요압은 총사령관, 브나야는 용병의 관할 자이다. ‘통계 관직’은 세금 징수와 군사 동원에 유용한 기록정리, 그리고 제사장직이다. 사독과 아비아달의 전승을 균형 있게 반영하였다

이 세 가지 기능은 다윗에게 공생활의 모든 측면을 자세하게 통제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권력을 배열함으로써, 다윗은 사무엘이 그토록 고수 하여왔던 변화를 실현 시킬 수 있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공동체를 잘 관리하기 위해 잘 조직하며, 살피고 서로를 돕고, 또한 정의와 사랑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어 오늘 이 아침에도 저희를 예배당으로 불러주시어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비록 이 새벽 온전하지 못한 모습으로 나온 저희가, 잘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올려드리는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주시는 말씀이 아직 깨어나지 못한 저희의 귀와 마음에 새겨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주하시는 성령이 마음에 감화를 주사, 마음과 행동에 변화가 있는 오늘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지키는 수비적인 나라가 아닌, 주변을 정복해 나가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나라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셨으니, 하나님에 대한 충심과 헌신으로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 주실 것을 믿으며, 자신이 속한 모든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며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나라는 정의와 공의가 분명히 보여지는 나라이며, 그 속에서 사랑으로 서로를 살피는 나라임을 잊지 않게 하시어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의 원칙이 분명히 선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의 모든 권속들의 마음과 삶을 오늘도 지켜주시고, 가족과 이웃 중에 마음과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 주시어 마음이 평안해지고, 몸이 가벼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잠시 낙심하여 예수 공동체를 떠난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위로와 권면의 마음을 넣어 주시어, 그들이 다시 교회공동체로 나아와 저희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며 성도의 사랑의 교제를 나눌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어린이 집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 우리 원장님과 선생님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건강을 허락하시며, 가정에 평안함을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여 주시고,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원아들을 잘 자라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와 간구를 드릴 때마다 하늘의 풍성한 것과 신실한 동역 자들의 도우심이 있게 하시고, 우리 아이들의 부모님들도 예수님을 믿는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속히 평화를 내려 주시고, 분열된 대한민국의 국론이 하나가 되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이 실천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사랑하시는 추광교회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이 있습니다. 필리핀 카바나투안의 이성규, 김정인 선교사,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주영재, 홍승주 선교사, 파키스탄의 이기찬, 이진주 선교사. 캄보디아의 변종걸, 박소을 선교사, 일본 히로시마의 이철민, 윤미영 선교사. 이 모든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지에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평안과 성령님의 능력이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이곳에서 드려지는 기도와 헌신들이 그곳에 잘 도착하게 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현지인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선교사와 사역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성경을 읽으며 성령과 동행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고, 모든 것에 감사드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