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다. 땅기다. 댕기다. 땡기다 중 표준말이 아닌것은?
바로 아래를 보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2008년에 한 번 올렸던 글인데 며칠 전 TV에서 다루기에 상기하는
의미로 다시 한번 올립니다.
당기다----1.좋아하는 마음이 일어나 저절로 끌리다. 2.입맛이 돋우어지다.
등과 같이 호기심이 생기거나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댕기다---- 불이 옮아 붙다. 또는 그렇게 하다. 그의 마음에 불이 댕겼다.바싹 마른 나무가 불이 잘 댕긴다."담배에 불을
댕기다"같이 불이 옮겨 붙을때 사용하죠.
땅기다----사전적인 의미는 '몹시 켕기어지다"라고 돼 있네요.
그런데 예문을 들어 보면 더 쉽게 알 수 있는데 건조해 져서 얼굴이 땅기거나, "많이 웃어서 배가 땅겼다"
처럼 사용 한답니다.
그러니까 입맛과 호기심은 당기고,
담뱃불은 댕기고 ,
얼굴이나 종아리는 땅기는거죠.......*^^*
당기고 댕기고 땅기고.......ㅎㅎ
첫댓글 난 다 땡긴다고 쓰는뎅.(불이 옮아 붙는단 말은 루 쓸 일이 없고..)
서울 사람들의 서울 사투리가 ㄸ, 이나, 좀 된소리를 내지요.
저도 새울이라서요. 댕기다 안그러고 땡기다 그럽니다.
@하나또하나 된소리나 거친소리가 근세에서 현대로 접어들면서 매우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볶는다' 도 '뽂는다'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고 갈치도 칼치, 지역 이름도 나이드신분들은 '병점'이라는데 비해 요즘 사람들은'병쩜'이라고 많이들 발음합니다.
요번설명으로 확실히 알았습니다!
당 댕 땅~~~ㅎ
시원해서 좋습니다. 다음에 시험 들어갑니다.ㅎㅎ
요즘은 당기는 것만 해당 되는군요.
자장면, 짬뽕, 탕수육.
예전에 맛집 멋집에서 짬뽕으로 유명한 데가 영등포 어디에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짜장면도 특별히 맛있는 곳이 있을까요?
@톰소여 신길동에 맵기로 유명한 짬뽕집 있습니다.
짜장면은 옥수역에 잘 하는 집 있어요.
오시면 사 드릴게요.
그런데,
음식은 본인 입맛에 맞는 것이 제일 맛있는 거랍니다.
취향이 제각각이니까요.
@즐겁게 고맙습니다....찾아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