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희 토렌트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인투 더 포레스트" 영화를 보게 됨.
카페에 해당 영화 정보 및 관련 내용이 없는 것 같아 글을 남김.
몇 개월 간 전기가 나가게 되면서 생긴 현상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영화로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 숲 속을 배경으로 함.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이라 오락성 영화가 아니라서 재미는 없는 듯 하지만 생존 카페회원 분들에게 보면 좋을 듯 함.
내용상 스포성 내용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죄송함. ^^; (참고로 결말 내용은 없음)
보면서 느낀 점들...
1. 일단 전기 관련 제품은 못 씀.
그래서 태양열 충전기 라든지 태양열 라디오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2. 영화 배경이 한국하고는 다른 게 나무와 식수 그리고 야생 식물을 얻을 수 있는 환경임.
역시 환경을 무시할 수 없음.
최소한 식수만큼은 어떻게 얻을까 고민해봐야 한다는 점.
영화에서는 자체 필터로 물을 얻는 듯 함. 자세한 사항은 안 나옴. ^^
또한, 영화에서 먹을 만한 야생 식물이 머가 있는 지 알고자 관련 서적을 들고 직접 채취함.
식물 관련 서적을 구입해서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함.
3. 사회적 기능이 마비 됨에 따라 마트가 텅텅 비고 주유소 기름이 바닥남.
평소에 필요한 물품은 미리 구입해서 저장해야 할 듯 함.
역시 미국은 집이 큼직해서 지하에 창고를 따로 둬서 물품을 저장함.
한국에서는 둘만한 장소가 있을런지??? ^^
4. 영화에서 비상용 기름 몇 리터를 가지고 두 자매가 싸움.
긴급한 상황이 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짐.
가까우면서 믿을만한 사람일수록 관계에 조심해야 할 듯...
5. 역시 비상 사태나 재난 등에서 성범죄에 주의해야 할 듯...
영화에서 언니가 성폭행 당해 임신를 하게 됨.
언니 몸보신을 위해 어린 동생이 직접 멧돼지를 사냥해서 배가르는 장면이 인상적임.
첫댓글 영화 안 봐도 되겠슴다. ^^ 압축정리 한 내용보니. 결국 각자 주어진 환경 + 생존스킬 잘 사용해야...
전기 딱 3일 + 물 공급 3일 만 안되면, 한국 바로 반 폭동 일어 난다에 카메라 전부 배팅 함. 아직 현실감 없는 정책 + 재난대비
매뉴얼 가지고, 지진 과 재해, 전쟁 걱정 하지 마라고... 완전 제 정신 아님. ㅠㅠ 3년 전 쯤, 1주일 정전 경험 가져
보면, 절절하게, 알게 됨. 새벽에 주유소 앞에서 기본 4시간 줄 서고, 번호표 받아서, 저녁에 받아 보면...
재난 + 전시대비 보면, 참말로 용감무쌍한 국민 임.
정신은 물론 기본적인 체제도 엉망입니다
참말 위험한 상황의 국가인데,
기본적인 안전체제 부재의 시스템
좋은 정책은 대통령이 바뀌어도 유지해야
보고 싶음...회색국가라는 영화는 아무래도 완성이 어렵겠죠?
한국은 폭동이 일어나면 위정자들이 헬파이어 미사일로 시민들 날려버리면 된다는 마인드임
잘찾아 볼게요 감사합니다
인투더어와일드도 좋아요
재난시에는 시골이 그래도 낫죠. 도시는 정말 이웃 얼굴도 모르는데 게엄령이라도 내려서 통행까지 차단된다면
외부에서 물품 구하기도 어렵고 식료품이나 물구하기도 불가능하죠.
정보 감사합니다^^
영화 소개 고맙습니다 재밌는듯한데 찾아봐야겠네요 ㅎ
울나라 집에 식량 보유량 보면 참담하죠.. 집에 통조림 등 보유량 구매가격대비 50만원 넘는집 10%도 않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