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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카페 게시글
수필2 사후(死後)에 더욱 빛난 우정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59 24.12.24 12:4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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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26 21:07

    첫댓글 광양 망덕포구에 들어서자, 윤동주 대표작 詩 '죽는 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정병욱 가옥 山壁에 쓰여 있어 무엇인가? 했더니, 윤동주님의 귀한 詩가 日帝 殘酷한 시기에 정병욱님 마룻장밑 상자 속에 숨겨 세상에 빛이 나게 되었습니다. 윤동주님의 대표작 19편이 강처중 작품과 함께 유고31편을 묶어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간행하여 우리가 보게 된 것입니다. 윤동주 詩를 보관한 정병욱 가옥을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광양시가 제정한 것은 잘 한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윤동주(1917-1845), 정병욱(1922-1982) 자랑스러운 님들이, 저항기의 등불이 된 민족문학을 지켜낸것은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死後에 더욱 빛난 友情'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2.25 10:49

    광양만덕포구 정병욱가의 윤동주 시집을 보관한 장소 확인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온전히 보관되지 않았다면 국민들의 애송시가 되어 있는 명시들이 묻히고
    말았겠지요.
    학창시절의 우정이 그 장소를 확인하면서 사후에도 빛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 24.12.25 10:39

    실로 대단한 일을 하신 정병욱 님입니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윤동주가 시인이라는 사실조차도 영영 묻히고 말았을 것입니다.
    조선어학회 사건을 영화화한 '말모이'가 떠오르는 일화입니다.

  • 작성자 24.12.25 10:49

    이번에 들린 정병욱선생의 생가방문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룻장밑에 독에가 넣어 감추었다는데 그것을 재현애 놓았더군요.
    한참을 바라 보았습니다.
    실로 장한 일을 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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