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의 해결사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연골 손상 심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한 말기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마지막 대안이 될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무릎관절을 무해한 인공관절로 대체해 주는 수술법이다. 통증이 없어지고 일상생활과 등산 등의 운동이 정상인과 다름없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술을 받는 노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최소절개 및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인공관절수술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웰튼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은 기존 20cm정도에 달했던 절개부위를 8~10cm정도로 절반가량 줄여 출혈과 통증이 적고 수술 후 남는 흉터 도 적어 미용적인 기능면에서도 좋다. 또한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근육과 힘줄을 모두 보존함으로써 회복속도가 매우 빠르다. 수술 4시간 후부터 보행연습을 통환 재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활치료를 조기에 마칠 수 있어 최종 일상복귀까지의 기간도 크게 단축되었다.
내비게이션으로 정확도 높이고 무균시스템으로 감염률 낮춰
최근에는 인공관절수술에 내비게이션이 도입 되어 인공관절 삽입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자동차의 위치 추적 시스템을 응용한 것으로, 컴퓨터에 연결된 투시 카메라로 환자의 관절면을 정확히 측정해 알려줌으로써 인공관절이 정상관절과 가장 비슷한 모양과 각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 엑스레이나 의사의 경험에 의존하던 것에 비해 정확도가 크게 높아져 원활한 무릎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공관절을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술 외적인 부분도 진화하고 있다. 수술실 실내 공기에 떠다니는 미세균은 수술 후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데, 이러한 감염을 예방하기 최근 ‘수술실 무균 시스템’이 시행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수술실 공기에 있는 먼지와 균을 대부분 걸러내 감염률을 최소화 시킨다. 감염의 위험성이 적은 수술환경은 수술 시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체계적 재활시스템이 좋은 결과 가져와
수술이 80이라면 재활이 20일 만큼 인공관절 환자의 회복에 있어 재활치료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굴곡운동이나 근력강화운동을 통한 체계적 재활을 거쳐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무릎 굴곡이 가능하며, 관절유착과 통증이 없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웰튼병원에서는 2008년부터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최신 장비를 갖춘 재활센터의 자체 운영을 통해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기능 장애 예방과 개인의 손상 기능 회복, 수술 후 재활까지 가능한 [ONE-STOP-SYSTEM 토탈케어] 시행으로 회복시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웰튼병원의 송상호 원장은 “최소절개 수술로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해 수술적 치료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수술성공률을 높이는 첨단시스템과 재활시스템으로 수술의 안정도가 증가하고 회복기간이 단축된 만큼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