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아름다운 철쭉, 그리고 천하절경 목련릿지길

[두건(頭巾)]

2021.05.02(일)

- 산행코스:

대기마을~ 거북바위~누룩덤~하트바위~칠성바위~828고지~감암산(왕복)~천황재~목련길갈림길~목련길(왕복)

~ 황매산전망대~철쭉군락지~ 황매산 정상~ 황매삼봉~ 황매산 상봉~ 오토캠핑장~ 모산재~ 대기마을

- 날씨: 비온후 개임/ 춥다가 포근해짐/오후 늦게 우박

- 산행거리: 18km

황매산에 철쭉이 만개했다고 해서 철쭉과 일출이

보고 싶어서 황매산으로 향하지만,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날도 무지 춥다.

날이 밝고 비가 잦아들 즈음에서야 산행에 나서본다.

대기마을서 임도길을 조금 걸어오려면 나오는 등산로 출발점

첫번째로 맞이해주는 거북바위

등산로를 벗어나 있지만 거북바위 암릉을 오르면

시원한 조망이 트인다.

다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나오는 키세스 바위

하늘이 참 푸르고 곱다.

아침까지 내내 비가 온거 맞나 싶다.

비가 개인 후라 그런지 더 맑은 날씨

그러나 바람이 불고 날은 차다.

추울거 대비해 패딩을 가지고 온건 신의 한수였다.

누룩덤의 강아지바위

언제봐도 신기한 모습이다.

누룩덤에 모습을 보이는 산객들..

누룩덤의 또 다른 모습, 참으로 기이한 형상이다.

하트바위

지나온 후 되돌아본 누룩덤

칠성바위와 뒤로 황매산 베틀봉 전망대 모습

칠성바위

감암산 갈림길인 828고지

좌측으로 500m 거리의 감암산을 다니러 간다.

감암산

감암산에서의 조망

멀리 목련길의 비단덤이 보인다.

시간이 나면 들리리라 마음 먹고...

베틀봉 전망대 너머 황매산 주봉과 , 삼봉, 상봉이 자리한다.

어느 방향이더라?

왕산은 잘보이건만 지리산 천왕봉은 운무에 가리우고

황매산이 자랑하는 철쭉 군락지

이곳에서 일출을 볼 계획이었는데..

비가와서 아쉬웠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다행이었다.

오늘 코스중 마지막코스인 모산재

오늘 함께하기로 한 형님들을 이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아직 언제 오련지 몰라 잠시 등로를 이탈한다.

좌측 마루금으로 내려가면 멋진 암릉들이 즐비한데

이 암릉길을 "목련릿지"라고 부르고,

그 옆 암릉길은 전더미의 메아리라고 부른다.

이날은 잠시 들린 관계로 목련길만 걷고 온다.

첫 암릉인 거북바위에 올라 바라본 목련릿지길

거북바위

목련길의 암릉들

왕복으로 다녀와야 하기에 대충 구경하며 암릉 릿지를 즐기며 지난다.

지나온 윗쪽 암릉들 모습

감암산쪽 풍경

목련릿지의 맨아래 암릉

한무리의 산객들이 모여 있네요.

돼지바위

바람이 너무 불어 다시 올때 올라보기로하고 패스

이 암릉 넘어가려니 다소 위험해 올때 타고 오기로하고 우회한다.

오른쪽으로 돌아 이 석굴을 통과해서 지나면 된다.

목련길 이정표

되돌아본 방향에서 우측은 전더미의 메아리코스

방금 우회한 암릉 갈때는 넘어갈 예정

마지막 암릉에 올라 본 목련길 초입 모습

다른 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생각외로 많이 보이는 사람들

목련릿지에서 가장 까다롭다는그곳으로 내려가 본다.

그곳에서 막 산객들이 올라오네요.

여기서 되돌아 간다.

되돌아갈 목련릿지길  암릉이 천하절경입니다.

돌아가는길에는 돼지바위에 올라보고

이곳도 올라본다.

다시 돌아온 거북바위

또 한팀이 올라온다.

거북바위에서 형님들께 전화해보니 이제 도착할때가 되었단다.

자리를 뜨기 싫은 목련길을 뒤로하고 다시 철쭉군락지로...

날이 좋으니 꽃이 더 선명해 보여 좋다.

하늘도 곱고 꽃도 아름답고

전망대로 바로가지 않고 군락지를 둘러서 간다.

철쭉군락지

황매산 주봉

오토캠핑장 방향

하늘계단

전망대

되돌아본 베틀봉전망대

일행들과 전망대서 만나 주봉으로 진행

새로 단장된 모습

지리산 천왕봉이 선명하게 조망된다.

어제 다녀온 반야봉도 보이고

황매산 주봉/ 새 정상석

새 정상석 기념 셀카

지나서본 주봉

황매삼봉(1봉)

일행들...

간만에 합천호가 선명해 좋다.

멀리 가야산과 오도산, 그리고 고령의 미숭산까지 선명한 조망

상봉 지나 오토캠핑장으로 진행

뒤 장군봉 옆라인의 무명 암릉들 담에는 저리로 올라야겠다는...

오토캠핑장

모산재로 넘어가는길의 풍경들이 아름답네요.

뒤돌아본 황매산 주봉 조망

이쪽의 철쭉이 더 화려한듯

모산재

간만에 함께하는 김검사 형님

고래바위등위의 박기자누님

돛대바위능선으로 하산 진행

순결바위 능선을 배경으로

돛대바위

김국장님 19금 장난으로 모자이크 처리 ㅋㅋ

박카스형님

옆라인의 순결바위

길좋은 하산길 원점회귀하며 산행 마감합니다.

기다리던 메인 이벤트 뒷풀이의 시간 ㅋㅋ

집에 가는길에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소고기& 삼겹살 파티에

후식으로 우동을~,

본드국장님과 흥선대원군님의 서비스 매우 감사했습니다.

오랜만에 함께한 옛산우들과의 힐링산행에 행복한 하루였네요. -끝-

[밤도깨비(이상복)]

예전에 100대 할때 정상석 많은 인파로
인증도 포기하고 내려 왔는데 새 정상석이
만들어 졌네요...후기글 잘 잃고 눈호강 하고 갑니다.^^

[두건(頭巾)]

안전하게 바위 아래에 있어서 인증하기 좋아요~
근데 늘상 사람들이 많아서 ㅋㅋ
신나는 불금되세요^^

[산짱]

어휴
딱 그날이네요.
전날 고향집 가는길에 들러서 비바람과 추위에 혼쭐나고
꽃구경은 생각도 못했는데
지는 꽃이지만 군데군데 화려한것은 두건님의 기술이지 싶습니다.

[두건(頭巾)]

전날은 악천후 였죠~
이날도 아침까지는 비가 왔어요~
아침에는 엄청 추웠다는,,,
모산재쪽 철쭉은 볼만하던데요..
이번주는 별로지 싶네요

[토미]

너무 멋지고 예쁩니다! 천상의 화원😍😍 즐거운 산행기 잘 보구 가요.남은 봄날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두건(頭巾)]

토미님 반가워요~
좋은날 함산해요~ 굿데이~~^^

[영스]

저는 감암산 반대쪽 병바위쪽에서.....ㅎ

[두건(頭巾)]

안그래도 수기에게 영스님 황매산 다녀갔다는 얘기 들었는데
병바위쪽에 계셨군요.
이날 아침에 많이 추웠죠~?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영스]

추워서 중탈!! ㅎㅎ

[아 론]

황매산의 멋찐 바위들과 철죽 잘 보았습니다
천하절경이 따로 없네요
아주 멋찝니다^^

[두건(頭巾)]

황매산은 철쭉으로 유명하지만
수려한 암릉도 많은곳이죠.
목련길릿지의 절경은 보는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수미]

등심 소금구이 최고죠.
정상석 바뀌어서 함가봐야겟네요.
철쭉 눈호강 하고갑니다 ~

[두건(頭巾)]

넵~ 정상석이 멋지게 세워졌네요,
좋은날 한번 가보세요. 즐건 저녁되세요.

[진강산]

황매산에 저런 멋진 릿지길이 있었군요....
검사,국장, 기자 한가닥 하시던분들?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두건(頭巾)]

황매산엔 기이한 암릉이 즐비합니다.ㅎㅎ
박사도 있고, 스님도 있습니다 ㅎㅎ
어제 오랜만에 무도에 놀러갔는데 안계셔서 서운했지요~
좋은날 봬요~

[김검사(김옥석)]

두건동생!
황매산 철쭉평원을 거닐며
즐거웠던 그 날의 산행후기를 보고있노라니
아직도 생생한 감동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두건(頭巾)]

형님과 함께하면 두배로 즐겁습니다.
조만간 또 함산해요~~

[산수a]

최고 일품 경관일세
바위를 좋아하고 즐기는 친구
멋진 산사나이 일세..
햐~^~~좋아부러^^

[두건(頭巾)]

바위도 좋고 나무잎새도 좋고
산은 산이라 좋은거겠지~
우린 언제 또 보노?
좋은날 함산하자구

[김정선]

늘 부러운 산행^^

[두건(頭巾)]

별말씀을요~ㅎㅎ
일간 창원에 한번 가야할듯한데
인연이 되면 산능선길에서 마주치길 기대하겠습니다.
즐건 저녁 되세요~

[랑탕(최도열)]

경관이 예술이군요
철이철이니만큼 인파들도 많았겠지만 그나마 비 때문에 덜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비가 그쳐서 풍경들은 잘보이네요 더불어 릿지길 풍경이 너무 이쁘고 멋있는데 사진 찍는 기술까지 최고입니다

[두건(頭巾)]

넵~ 인파가 많긴해도 철쭉 개화시기에
예년보다 많이 줄었죠..
코로나로 축제도 취소되고..
멋진 말씀 감사드립니다.
즐건 저녁되세요

[사임당]

돛대바위에도 올라가는군요
몇번 산행했지만
올라간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
역쉬~~
꽃도 바위도 초록잎경치들도
또 사람들도
잘보고갑니다~~~

[두건(頭巾)]

ㅎㅎ 돛대바위에 올라가는 사람들 물론 있지요.
근데 제가 올라간 저 바위는 그 앞에 얼굴바위입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배병만]

최고의 명당터가 자리하는 황매산과 철죽 군락지 그리고 암릉길
좋은곳만 쏙 골라서 걸음 하셨네요
산이 부르는 길을 보여 주셨어 감사 드리며
행복한 산행 부럽게 보고 갑니다.

[두건(頭巾)]

넵~ 개화철에 매년 황매산은 한번쯤 들리는데
시간이되어 잠시 비경길 걸었네요.
호수님 대문 사진 어제 산행하며 잠시 봤는데
고맙다고 전해 달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