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상처를 당하여 28일 장례를 마쳤습니다. 함께한 55년의 세월 좋은 반려 였는데 제가 불민해서 놓쳤습니다. 제가 어련히 먼저 가려니 해서 너무 믿었는데 허무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 통지가 되고 일상 상례이기는 하나 계좌를 밝히는 등 불편을 드린 점 후회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세월이 가면서 점차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리라는 희망을 갖습니다. 제가 경남문협 태생때부터 관여하여 다수의 회원여러분과 친분이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이번 상사시에 단위문협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직간접 문상으로 위로를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아직 경황이 없는 중이나 답례를 갖추어야 겠다고 일일히 개별인사에 나섰습니다만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워 이렇게 공개적으로 답신을 드리려 한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오로 문상해주신 여러 회원여러분들께 상응한 보답 잊지않겠다는 말씀 이 자리를 빌려 다짐드립니다. 문상해 주신 회원여러분들께 거듭 감사 인사드립니다. / 오하룡 드림
첫댓글 오하룡선생님,
얼마나 상심되실까 , 직접 찾아뵙지는 못했지만 그 슬픔을 함께 온 마음으로 애도합니다.
그래도 멀리 가신 그 분께서는 오하룡선생님께서 더욱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라고 계실 겁니다.
위로 드립니다. 힘내십시오^^
존경하는 오하룡선생님~!
상심이 크시리라 믿습니다
어떤 위로가 닿겠습니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위해 두 손 모으겠습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