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5월 18일)
<이사야 17장> “아람, 북이스라엘, 앗수르의 멸망과 하나님의 섭리”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양 무리를 치는 곳이 되어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백성이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 살진 몸이 파리하리니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그러나 오히려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 오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의 뛰노는 소리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의 몰려옴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의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의 분깃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의 보응이니라” (사 17:1-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를 노략한 열국으로 영광을 위하여 나를 보내셨나니 무릇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슥2: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8)
『이사야서 17장에는 이사야가 활동하던 당시 유다 왕국을 위협하고 있던 다메섹(아람)과 에브라임(북이스라엘), 그리고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은 그 당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불안해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다른 나라와의 동맹이나 외교적 수단을 의지하려던 유다의 왕과 백성들을 향한 경고와 함께 위로의 의미가 있으며, 이처럼 급박하게 돌아가는 국제정세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당시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두 나라는 군사 동맹을 맺고 앗수르의 남침에 대해 저항하는 한편 유다를 침공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계략은 성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앗수르의 침략을 유발하여 아람은 그 수도인 다메섹이 완전히 파괴가 되고 국가 자체가 멸망을 당할 것이 예언되고 있는데, 이 예언은 B.C. 732년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 3세가 다메섹을 함락시킴으로써 성취가 됩니다.
그리고 에브라임, 즉 북이스라엘도 멸망할 것이 예언되고 있는데, 이처럼 북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것은 우상숭배를 하면서 능력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으며, 또 이방 나라와 손을 잡고 자신의 ‘견고한 성읍’, 즉 군사력을 신뢰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북이스라엘의 멸망 가운데서도 그들 중에 소수의 남은 자들이 있어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두 나라를 멸망시키고 승승장구하던 앗수르 역시 멸망할 것이 예언되는데,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다”(12절)는 말은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앗수르의 군대가 패퇴하며 뿔뿔이 흩어지는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 예언은 B.C. 701년 히스기야 왕 때 앗수르의 유다 침공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는 여세를 몰아 유다마저 정복하고자 침공해 왔지만 하룻밤에 패퇴하고 맙니다(왕하18-19장; 사36장). 그리고 이 패배 후 앗수르 왕 산헤립은 아들들에게 시해를 당하고 앗수르는 급격히 몰락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 예언이 주어질 당시 유다의 아하스 왕은 아람과 북이스라엘 동맹군의 침공을 막아보려고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앗수르는 도리어 유다에게 고통을 주게 될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에게 위협이 되던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멸망을 하고, 그들을 멸망시킨 앗수르마저 패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아람과 북이스라엘, 그리고 앗수르의 멸망은 비록 죄악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맺으신 다윗 언약에 기초한 나라인 유다를 해치고자 한 데 대한 하나님의 응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언약백성을 해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슥2:8). 이것은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서 신약시대의 언약백성의 공동체인 교회를 해치는 자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징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세상 나라들은 다 멸망하지만 주님의 교회만은 영원한 것을 믿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6
첫댓글 아멘
하나님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