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낮 12시30분, 열두회사랑 산악회 회원들이 참치명가에 22명(고재덕, 김희중, 나헌주, 노남섭, 박상기, 박태삼, 송영섭, 심인, 유인석, 이경중, 이윤태, 이종주, 이정윤, 장태주, 정건기, 정병대ㆍ동부인, 정청, 진갑종, 천종일, 황규철, 황오주) 이 모였다.
오늘은 노남섭, 심인 두사람이 팔순자축연을 개최했고, 필자가 초청한 32명에게 일일이 전화했으나 거동불편, 아내 간병, 기타 개인사정으로 인해 10명이 불참했다.
필자는 인사말을 통해 "백세 시대라고 하지만, 상당히 많은 친구들이 불참하게되어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 참석하여 팔순축하를 해준 친구들이 고맙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황혼 여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부가 합심, 합력하여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고, 친구들과 산행을 꾸준히 하는것이 복된 길입니다." 심인 박사도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친구들께 감사하고, 명문 사학 조대부고 12회 졸업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고 소감을 간략하게 피력했다.
우리들은 이경중 회장이 준비해온 팔순축하 케익에 촛불을 켜고 축하송을 부르며, 나헌주 회장이 가져온 와인으로 축배를 연거푸 들었다. 또한 막걸리와 참치명가 코스요리를 즐기며 축하분위기가 무르익자 고재덕, 진갑종, 이정윤, 나헌주가 애창곡을 불렀고 마지막에 황오주가 조대부고 교가를 부르며 잘 마무리하고 축하연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