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5편
이 모든 감정이 H님 잘 보내드리는 과정이기를 기도합니다
박유진
당사자의 죽음을 준비하고,
당사자의 죽음을 맞이한 사회사업가.
그 순간 들었던 여러 생각을 담담히 기록했습니다.
100편 읽기 원고 가운데
이런 당사자의 죽음과 관련한 글을 몇 편 더 보낼 계획입니다.
복지관들은 당사자의 죽음을 맞이한 사회사업가를
어떻게 지원할지 구체적으로 궁리하고,
지원 매뉴얼을 갖추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임종을 사회사업가로서 처음 마주했습니다.
일할 땐 괜찮았지만 주말이나 저녁, 깊은 새벽
당사자의 마지막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몇 달을 그렇게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동료가 이런 일을 겪는다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H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거든 사회사업가에게도 감사합니다.
'이 모든 감정이 H 님 잘 보내드리는 과정이길 기도합니다'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이 모든 감정, 기록으로의 공유로 H님 잘 보내드리는 과정이 되고 있음을 잘 읽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H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여러 원인들로 당사자의 죽음을 맞이한 사회사업가를 어떻게 지원할지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 군데 밑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