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1)
요 4:23-24
들어가는 말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행위의 최고 표현이며 하나님과 인격적 교제를 가질 수 있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예식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예배에 성공하지 못하면 올바른 신앙이라고 볼 수 없는 것입니다.
1. 예배에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성공하는 예배입니다. 아무리 정성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았다면 그것은 헛된 예배요, 성공한 예배가 아닙니다. 가인의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았기에 그것은 실패한 예배입니다. 예배에 실패한 자에게는 복이 없습니다. 오직 아벨의 예배만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만이 성공한 예배인 것입니다.(창 4:4-5)
2. 성공하는 예배를 드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예배의 대상을 알아야 합니다.
삼위일체의 여호와 하나님 외에 어떤 다른 신이나 조상 또는 살아 있는 어떤 인간도 예배와 경배의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예배를 받으실 분은 여호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예배하는 자는 이것을 알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② 예배의 중심이 바로 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중심은 “나.”가 아니라 “주님.”이십니다. 예배하는 자가 중심이 아니라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예배는 자신의 감정적 만족이나 욕구 해소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은혜 받은 예배, 은혜 못 받은 예배로 구분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가 정성을 다해 드리면 내가 은혜를 받고 안 받고를 떠나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로 아무 감동이나 느낌이 없다고 하더라도 내가 예배에 참석하였다는 것으로 감사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③ 성령으로 충만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감정을 통하여 나의 인격에 의지적으로 역사 합니다. 성령에 의해 자신의 감정과 의지가 정복되어야 합니다.
④ 보는 예배가 아니고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할 때 아멘 하고 따라 할 때 따라 하고 읽을 때에 함께 읽어야 합니다. 비판적이거나 냉소적(말 1:13)이어서는 안 됩니다. 보는 예배는 구경하는 것이지만 드리는 예배는 참여하는 것입니다.
⑤ 예배 시간에 지각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예배 시간은 하나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해 늦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지각하여 드리는 예배는 흠이 있는 제물을 여호와의 전에 바쳤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것입니다.
말라기 선지자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번폐스럽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코웃음하며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바쳤습니다.(말 1:13)
하나님은 그들에게 묻습니다.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고 말입니다. 그래서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여 드리라”고 출 12:5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⑥ 공식 예배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공식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약속되어진 예배입니다. 교회에서 드리는 공식 예배에 불참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⑦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나올 때에 믿음을 가지고 나와 예배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⑧ 헌물이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이 빈손으로 오는 것을 하나님이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예배하러 오는 자들에게 공수로 보이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받은 은혜대로 힘껏 드리라고 신 16:16-17절에서 말씀하였습니다.
복음 시대에도 이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구속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치는 생활에 그의 믿음이 드러나고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⑨ 단정하고 바른 자세로 드려야 합니다.
너무 짧은 치마나 몸에 너무 밀착되어진 의복 등은 예배 드리러 올 때에는 삼가야 합니다. 그리고 호화로운 몸치장이나 너무 짙은 화장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배 신간에는 강단을 주시하고 설교자를 응시해야 합니다. 다리를 꼬고 비스듬히 앉는 것을 삼가하십시오.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눈을 감고 듣는 것도 바른 태도는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면 예배의 실패자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