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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12 목 창33:18~34:7 세겜에 안주하는 야곱 찬송가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본문 요약)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야곱은 세겜에 밭을 사고 정착합니다. 그런데 야곱의 딸 디나가 그 땅의 추장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하는 수치를 겪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아들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합니다. 세겜의 아버지 하몰이 혼사를 청하러 오자 야곱의 아들들은 근심하고 분노합니다.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야곱은 세겜에 정착합니다. 18~20절 말씀입니다 세겜 땅은 야곱이 목축하기에 좋은 땅입니다.
야곱이 가야할 땅은 하나님이 지시하신 벧엘이었습니다. 20년전 야곱이 에서를 피해 도망갈 때 벧엘에 밤에 유숙할 때 나타나신 하나님께 야곱은 창 28장 20~22절에 “나로 평안히 돌아오게 하시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이 말대로 하나님께서 20년간 은혜를 베푸셔서 라반과 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평안히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도록 인도하셨으나 야곱은 약속의 벧엘로 올라가지 않고 목축하기에 좋고, 편안함으로 안주할 수 있는 세겜 땅에 거주합니다. 자기를 위해 장막을 칩니다. 자기를 위해 밭을 삽니다. 그리고 믿음의 야곱은 33장 20절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 이스라엘’, 즉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은 야곱이 머물러야 할 곳은 아닙니다.
세겜 땅은 교통의 요충지로 가나안의 타락한 문화가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야곱이 레아에게 낳은 외동딸인 디나가 그 땅의 화려한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가 그곳의 추장인 세겜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우리는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보고 내가 듣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디나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화려한 세겜의 문화였습니다. 세상에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없습니다. 요한1서 2:15-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어느 교회에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 그 교회 목사님이 노인분들을 다 모아놓으시고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이 세상을 살아오시면서 물론 즐거운 때도 있었겠지만 힘들고 괴로울 때도 많으셨지요? 모두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또 물어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백성인 우리를 위해서 마련해 놓으신 천국은 이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고 영화로운 곳임을 믿으십니까?" 모두가 큰 목소리로 "아멘!"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그 대답을 들으시고서 마지막 질문을 또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좋은 천국에 더 기다릴 필요 없이 오늘 밤 당장이라도 가고 싶은 사람은 한 번 손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랬더니 모두가 웃기만 할뿐 아무도 손을 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누구나 천국이 좋은 곳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당장 떠나라고 하면 선뜻 내켜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땅에 발을 디디고 살되 우리의 눈을 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 순간순간 영원한 나의 본향을 사모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 땅은 우리가 잠시 머물 땅입니다.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세겜의 화려한 문화는 눈요기로는 좋을 지도 모릅니다. 호기심을 끌고, 재미를 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 세겜을 야곱이 영원히 정착할 땅이 아닙니다. 야곱이 가야 할 곳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벧엘 땅입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지심을 듣고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가 너희 머물 거처를 다 예비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나 있는 곳으로 인도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성가 [죄많은 이 세상은] 1절 죄 많은 이 세상은 내집아니네 내 모든 보화는 저하늘에 있네 저 천국문을 열고 나를 부르네 나는 이세상에 정들 수 없도다 2절 저 천국에서 모두 날 기다리네 내 주 예수피로 죄씻음 받았네 나 비록 약하나 주님 날지키리 /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석학이며, 이 시대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우는 이어령씨가 2022년 2월 26일, 88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이어령씨는 73세에 세례를 받고 기독교인이 된 후부터 88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기독교 신앙 관련 많은 저서들을 남겼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 말이다.
이어령씨가 생전에 자신의 죽음과 관련하여 남긴 메세지다.".... 애초에 있던 그 자리로 나는 돌아갑니다." “죽음은 그만 돌아오라는 엄마의 부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땅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매일 매일을 살아갑니다. 천로역정의 순례자 처럼 살아갑니다. 어제 저도 갑작스럽게 눈이 찔리며 아찔한 순간을 맞이하면서, 사고가 이렇게 갑자기 찾아오는구나, 이렇게 실명이 되는구나, 생각하며 이렇게 오늘 새벽예배를 인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늘 내가 머물 곳은 세겜 땅이 아니라, 약속의 벧엘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통해 나의 길을 인도함을 받으며, 매일 매일 기도하면서 우리의 영원한 인도자이신 하나님과 영적으로 연결되어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세겜입니까? 바라기는 약속의 벧엘이시기를 바랍니다. 히12:1-2 말씀을 읽고 오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히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12:2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이신 예수를 바라보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