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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계룡산의 남매탑 >
폭설이 내린 1월7일 계룡산
칼바람에 엄청 추었으나 풍광은
최고였던것 같다.
산을 좋아하는 친구야
초록의 나무들이
초록의 꿈 이야기를 솔솔 풀어내는
산에 오를 때 마다
나는 너에게 산을 주고 싶다
수많은 나무들을 키우며 묵묵한 산
한결 같은 산처럼 참고 기다리는 마음을
우리 함께 새롭히자.
바다를 좋아하는 친구야
밀물과 썰물이 때에 따라 움직이고
파도에 씻긴 조가비들이
사랑의 노래처럼 널려있는
바다에 나 갈 때 마다
나는 너에게 바다를 주고 싶다
모든 걸 받아안고 쏟아낼 줄 아는 바다
바다의 넉넉하고 지혜로운 마음을
우리 함께 배우자.
젊음 하나만으로도
나를 기쁨에 설레이게 하는
보고 싶은 친구야
선한 것 진실한 것 아름다운 것을
목말라하는 너를 위해
나는 오늘도 기도 한다
산의 깊은 마음과 바다의 어진 마음으로
나는 너를 사랑한다.♧
La Golondrina- Nana Mouskouri
첫댓글
공주계룡의 하얗게 내려앉은 남매탑
그 아래로 또 다른 분위기의
진안의 메타세쿼아길
아주 대조적으로 멋져요
폭설 내린 계룡산의 발자취에 따라가 봅니다
건강하다는 추억의 한 페이지로
아름답습니다
부디 두근 두근 설레는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행운
네...
두근두근은 옛적 말이구요
행운 님께서도 잘 보내셔요
아마도 세뱃돈주머니도...ㅎ
계룡산 남매탑 여기서 만나니 감회가 깊습니다.
우리 집에서 7km정도 거리예요.
수 없이 다녀 왔지요.
사진 담는 솜씨에 찬사를 보냅니다.
네 "하늘재(대전)"님 같은곳에 살고 계셔서 본카페에 뵙니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농사을 짓는 금산 군북에 거주하고 현주소지는 비래동으로 되어
현재는 백수로 지내고 있는 70대의 남자로 별 볼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7km이면 대전 유성&세종 부근에 사시는분으로 많이도 궁급합니다요.
앞으로 이곳에서 자주 뵐수 있었으면합니다.부디 행복하시고 오붓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1.2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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