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시흥에 있는 갯골생태공원을 갔습니다.
안양 근처의 시흥... 으로만 기억해서 내륙으로만 짐작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바다가 가깝더군요.
지도를 보니 시화호 앞의 바다가 내륙쪽으로 들어와 갈라지는데 왼쪽, 윗쪽이 소래습지, 오른쪽이 시흥쪽의 갯골습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공원 안내소가 있는 주변은 넓기도 하지만 아주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곳에 정자를 지어 놓아 한 가족이 앉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습니다.
염전입니다. 이곳은 관람용이 주인 것 같고, 소래쪽은 아직도 제대로의 염전인 듯 합니다.
흔들 전망대. 나무로 만들어 놓아서 빙빙 돌며 올라가면 조금 어지럽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광경입니다. 바닷물이 수로처럼 들어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논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꾸미면서 갈대를 심었다고 합니다.
넓은데 비하여 조용합니다.
멀리 보이는 붉은 색은 칠면초라고 하는 염생 식물인데 폐염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반환점 1/3에 위치하고 있는 바라지 대교. 직선을 피하여 구불구불하게 만들어 운치가 있습니다.
멀리 흔들전망탑이 보입니다.
건너와서 바라본 바라지 대교
반환점에 위치한 자전거 다리. 이 다리를 건넌 후 둑의 반대쪽을 걸어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거의 다 돌아온 지점에 있는 소금창고.
해당화.
관람안내소 앞의 댑싸리.
이곳까지 돌아오면 9Km가 조금 넘는 거리로 천천히 걸어서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첫댓글 근처에 살면서도 안 가봤네요
틈을 내서 꼭 가보겠습니다 ^^
멋진모습이네요
가슴이 틱 트이네요 감사합니다 ~~
좋습니다~~ 전철로는..
좋습니다
멀지않은 곳에 있어 한번 가봐야 겠네요
요즘은 어느곳이나 운동과 힐링을 겸한 장소가 많은데도
이용할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