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저녁으로 다리 굵기가 달라요!!
✔ 무리한 것도 아닌데 다리가 너무 무거워요!!
✔ 시도 때도 없이 종아리에 쥐가 나요!!
위와 같은 불편함 들은 하지정맥류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점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 정맥 안쪽에 판막(valve)이 손상되어 역류가 나타나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나타난 역류로 인해 혈액이 정체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다리 부종,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더 심해지기 전에 미리 대처하지 않고 잠시뿐일 거란 생각에 방치한다면 “만성정맥 부전”을 비롯한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한 느낌들이 나타났을 때는 혈액(정맥)순환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지 불편함만 있는 것이 아닌, 심한 혈관 돌출이 함께 나타난 상태라면 관리보다는 전문의 처방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스트레칭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돼요)
1.발목 돌리기 및 털기
2.가벼운 스쿼트 동작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바닥에 붙인 채 서있는다.
-발뒤꿈치를 최대치의 50% 정도로 든다.(까치발 자세)
-까치발을 한 상태에서 무릎을 천천히 구부린다.(기마 자세)
-천천히 일어나면서 무릎을 편다. (2~4번 동작을 연속적으로 반복)
평상시에 운동과는 담을 쌓고 계셨다면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피하시고 위에 설명해 드린 가벼운 동작들을 반복하는 것이 우선순위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욕만 넘쳐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더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기초 체력을 탄탄히 다져놔야 다른 운동을 해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심하다면 운동 피하세요!
하지정맥류는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나도 모른 채 오랜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진행성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의 움직임으로 퍼져나가는 동맥과 달리, 정맥은 압력이 0(zero) 이기에 스스로 심장까지 되돌아갈 힘이 없습니다.
두발로 움직일 때마다 발생하는 장딴지 근육의 수축이완운동과 오로지 한 방향(심장쪽)으로만 피가 흘러갈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해주는 판막(valve)의 정상적인 기능이 있어야 정맥혈이 온전히 심장까지 돌아갈 수 있습니다.
판막(valve)의 기능은?
심장으로 올라오는 혈액이 감지되었을 때는 문을 개방해 원활하게 심장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해주고, 그와 함께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판막이 손상되어 하지정맥류가 발병한 상태에서는 걸을 때마다 역류가 일어나게 되며,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그 양이 늘어나 나중에는 주위에 멀쩡했던 정맥들까지 전이 되면서 피부 겉으로 울퉁불퉁한 혈관들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하지정맥류로 추정해 볼 수 있는 혈관돌출이 나타난 경우라면, 이미 “진행단계”로 접어든 상태로 볼 수 있는 만큼 – 뒤늦은 운동을 질병의 악화만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겉으로 보기에 이미 혈관 돌출이 나타난 상태라면, 전문의 진단 및 치료 후 - 문제가 없다는 의학적 판정을 받으신 후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꼭 하지정맥류 초기 관리 때문이 아니더라도 적당한 운동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앞서 언급한 가벼운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나가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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