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 손재형..성북구립미술관 2013 봄 기획전시

[장영애(고경)]

성북구립미술관에서 봄 기획전시로 소전 손재형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서예의 거장이면서 추사의 뒤를 잇는 서예가로 높이 평가받는 소전의 전시장으로 안내합니다...

작품 사진을 찍을 수 없어 그날 제가 느낀  감흥을 모두 전달하지 못하여 좀 아쉽네요....^^

살짝~~~~ 구경만 하지요~^^

전시장에는 관람객이 저희 밖에 없어서 너무나 한적했습니다...

 주최 측에서 작가의 작품마다 해석을 달아  저희에게 나누어 주어서 우리는 작품 하나하나를 이해하면서 감상할 수가

있었답니다~^^

백사여의부귀창  ...(모든일이 마음대로 이루어져 재산이 넉넉하고 지위가 있어 번창함)
갱거옥당수무강...( 다시 좋은 집에 사시면서 강건히 오래 사시기를 기원함)

소전 선생은 일본인들이 사용하던 서도(書道)라는 명칭을 서예(書藝)로 바꾸는데 앞장섰으며 추사체 이후 처음으로 자신만의 서체인  소전체(素筌體)를 창안하여 칭찬과  비판이 엇갈리는 그만의  서체를 쓰게 되지요... 특히 전서가 독특한데....^^  팜플렛에 있는 사진이라 좀 흐리지요....^^

승설암도.... 당시에 종로에서 백양당이라는 서점을 경영하던 배정국의 집이라네요...당대의 예술가들이 교유하던  공간으로 손재형, 이태준, 김환기, 김용준, 박태원, 서세옥 등의 많은 예술인들이 종종 찾은 곳이라고 하네요~^^

소전은 글씨 뿐 아니라 그림으로도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합니다~~~^^

소전 선생은 1944년 추사의 세한도를 일본인 동양철학자 후지스카로부터 삼고초려 끝에 가져와 2차대전의 포화 속에서

구해냈다고 합니다...그리고 고 박정희 대통령의 서예 스승이었다고 하지요~^^

[안젤리나]

전서가많이특이하네요^♥^아는글자도있는디요^♥^ㅎㅎㅎ

[이건주(창강)]

늘 볼거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