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연극을 무~척~좋아해서...혼자서도 자주 공연보러가는편입니다만..
막상 대학로에가면...좋은공연고르기가 어렵더군요....
한번은 현장에서 찌라시뿌리는 연극보러갔다가...
웃기기는한데...왠지..질이 떨어져서 실망한적 있던터라~~
남양주에서 진행하는 연극투어에 한번끼어보기로..했습니다.
우리가족4인 아빠(47세)+엄마(44세)+아들(16세)+딸(10세)
일단 4호선 길음역까지 운전하고가서...은밀~한 곳에 주차해놓고..
전철타고 3번째 혜화역에 도착!! (총40분남짓 소요된듯...전철만타면 꽤~오래걸림~~)
12시 서울연극센타에 집결인데..우린..1시간전에 이미~도착했네요..ㅋㅋ
서울연극센타2층에 올라가니..맛난 ★주먹밥+쥬스★ 개인별로 하나씩 나눠주시고...배고플까봐~~
예쁜 부직포가방도 한개씩!!
12시쯤 남양주분들이 약20~30명 모이셨네요....
대학로거리 투어하고...(날이 더웠음...ㅜㅜ, 마치..일본인관광객같이 줄서서 이동하니 쫌..쑥스러웠음)
소극장 빈곳에 들러 조명기기, 음향기기, 무대둘러보고,
원하는 사람은 무대올라가서..조명받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보고..
2시 공연이라서...해피씨어터 극장에 줄지어 도착해 관람하고...
마지막 이야기나누고...헤어짐~~
★영웅을 기다리며 공연후기★
작품은 창작극이라..맛깔나는 대사들이 오고갔고...(걸진~욕대사도 즐거웠음...)
배우들(주역3인+조역2인) 역량이 탁월해서...노래 훌륭하고,연기탁월하고..
생각보다 무~지~ 좁은 무대였지만..무대활용을 어찌나 잘하는지..큰무대 부럽지않았답니다...
★개인적으로...쬐끔 아쉬웠던점...★
관람석이 너무 좁아 몸을 움직이기 쉽지않았음~~2시간동안 버티기가 ~~힘들었음...
(초등3 우리딸도 그동안 공연관람경력이 많아...잘버티고..재밌게 봤다고함!!)
소극장에서 연극설명과 체험시...
연극의상/가발/소품 2~3가지정도 준비해주셔서 입고..
대본1장 준비해서..대사도 한번 튕겨보고..
의상입고..기념촬영도 하면...
작지만..좀더 뜻깊은 시간이 되지않았을까...개인적인 바람~~
좀더...간단하고..다양한 프로그램을 넣어주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준비하느라 고생많으셨고...1만원이라는 가격에 ♣짱 좋~은 연극관람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콘서트도 있으면...단체가격으로...쫌 진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