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너무 춥다. 너무 덥다.
너무 늦은 저녁이다.’라는
이러한 말로 그들의 일을 내팽개친
그런 사람들을 순간들은 지나가 버리도다.
그러나 추위와 더위가
풀들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자는
인간의 의무들을 행하면서
행복으로부터 버려지지 않노라.
답바와 꾸사와 뽀따길라와
우시라와 문자와 빱빠자 풀을
나는 가슴으로부터 뽑아낼 것이고
떨쳐버림을 증장시킬 것이로다.”
“atisītaṃ atiuṇhaṃ, atisāyamidaṃ ahu.
iti vissaṭṭhakammante, khaṇā accenti māṇave.
yo ca sītañca uṇhañca, tiṇā bhiyyo na maññati.
karaṃ purisakiccāni, so sukhā na vihāyati.
dabbaṃ kusaṃ poṭakilaṃ, usīraṃ muñjapabbajaṃ.
urasā panudissāmi, vivekamanubrūhayan”ti.
[행장] “마땅가뿟따 장로(Mātaṅgaputta thera)는 꼬살라 지역에서 마땅가라는 지주(kuṭumbiya)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 마땅가뿟따, 즉 마땅가의 아들로 알려졌다. 그는 사리를 분별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게으른 사람(alasa-jātika)이 되어서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친척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받자 ‘사꺄의 아들들인 이 사문들은 행복하게 사는 분들이다.’라고 행복한 삶을 바라면서 비구들과 친분을 쌓았다.
그는 스승님의 곁에 다가가서 법을 듣고 믿음을 얻어 출가하였다. 그는 어떤 비구들이 신통을 가진 것을 보고 신통의 힘을 동경하여 스승님의 곁에서 명상주제를 받아 수행에 몰두하여 육신통을 갖춘 분이 되었다. 장로의 일화는 『아빠다나』에도 나타나고 있다.
그는 육신통을 갖춘 뒤 [수행하지 않는] 사람을 지칭함을 통해서(puggala-adhiṭṭhāna-vasena) 게으름(kosajja)을 비난하고, 자신이 정진을 시작함(vīriyārambha)을 자찬하면서(kittenta) 본 게송 세 개를 읊었다.” (ThagA.ii.91)
* “여기서 답바 등의 풀들(dabbādīni tiṇāni)은 [거친] 비라나 풀들(bīraṇa tiṇāni)이라서 발로 밟으면 괴로움을 만들어내고 가는 길에 방해가 된다(gamanantarāyakarāni). 그런 풀들을 저는 ‘가슴으로부터 뽑아낼 것입니다(urasā panudissāmi).’ 즉 가슴으로부터(urasāpi) 제거할 것입니다(apanessāmi)라는 뜻이다.
이와 같이 제거하면서(apanenta) 그 표상인 괴로움을 견디면서(sahanta) 숲에 있는 덤불의 안(gumbantara)에 들어가서 저는 사문의 법을 행할 수가 있습니다.” (ThagA.i.90)
“’떨쳐버림을 증장시킬 것입니다(vivekam anubrūhayaṁ).’라고 하였다. ① 몸으로 떨쳐버림(kāya-viveka)과 ② 마음으로 떨쳐버림(citta-viveka)과 ③ 재생의 근거를 떨쳐버림(upadhi-viveka)를 증장시키면서라는 말이다.
무리 지어 사는 것을 버리고(gaṇa-saṅgaṇikañhi pahāya) ① 몸으로 떨쳐버림(kāya-viveka)을 증장시키는 자(anubrūhayanta)에게, [그리고] 38가지 대상들에 대해서 어디서든 마음을 집중하는 자(samādahanta)에게 ② 마음으로 떨쳐버림(citta-viveka)이 있지 무리 지어 사는 것을 좋아하는 자(saṅgaṇikārata)에게는 아니다. 삼매에 들어(samāhita) 위빳사나의 업을 행하는 자에게 그리고 사마타와 위빳사나를 쌍으로 행하는 자(yuganaddhaṁ karonta)에게 오염원들을 던져버림에 의한 ③ 재생의 근거를 떨쳐버림의 증득(upadhi-vivekādhigama)이 있지 삼매에 들지 못한 자에게는 아니다. 그래서 ‘떨쳐버림을 증장시킬 것입니다(vivekam anubrūhayaṁ).’라고 하였다.” (ThagA.i.90)
- 초기불전연구원 번역,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