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은 관세암 표지석에서 野草, 牛步, 嚴隊長... 11:13:14
牛步의 안락한 新車로 "강문화전시관" 주차장에 도착. .... 08:58:55
아침 햇살의 그림자를 그리며 大東山을 향하여 .... 09:00:28
아침 햇살에 강둑의 억새와 갈대가 은빛으로 빛난다. ...09:01:56
앞서 온 탐방객의 차량이 빈 공간을 채우고 있다. ... 09:14:39
논둑에 산짐승의 피해를 막는 그물이 쳐 있는 언덕의 "해충퇴치기"를 이용하고 임도로 향한다. ... 09:16:34
임도에 새로 설치한 깨끗한 벤치가 반가웠다. .... 09:34:37
- 5종경기 선수가 장화를 신고 지나가는 것을 격려했다.
벤치 건너편에 소나무가 다이야몬드를 그리며 잘 자라고 있다. ... 09:35:02
소나무들이 아래쪽 산소를 향하여 읍(揖)을 하며 자라고 있다. .... 09:49:55
후손의 정성이 가득한 "동래정씨의 산소"가 양지 바른 아늑한 장소에 영면(永眠)하고 있다. ... 09:54:04
삼강양조장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 햇살이 눈부시다. .... 09:55:24
고갯마루 바닥에 편하게 앉아서 간식을 하며 즐거운 담소로 환하게 웃는다. ... 10:07:41
굽이굽이 내려가는 임도가 언제나 정겹다. .... 10:22:00
축대 위의 "原州宗人之墓 卯谷所(원주종인지묘 묘곡소)"가 비탈에 누워있다. .... 10:23:10
宗人: 같은 일가 가운데서 촌수가 아주 먼 사람
卯 : 묘방의 준말(卯方: 正東의 좌우 15도 안) 谷所 : 골짜기 자리
급커브에 설치한 반사경과 "절충장군동래정공혁묘소입구" 표지석이 보인다. .... 10:27:02
野草는 고들빼기 채취을 하며, 정혁장군의 산소 입구에 쉬어가는 벤치가 있어서 좋다. .... 10:29:09
折衝將軍東萊鄭公爀墓所入口 ... 절충장군(정3품) : 현재 소장급, 1급(관리관)
임산물 채취를 감시하는 관리자의 임시 거처인 움막이 있다. .... 10:34:54
하얀 꽃 구절초가 피어 있는 산자락에서 野草는 고들빼기 채취로 수고한다. ... 10:42:03
쌍절암전망대(대동정과 쌍절암)로 내려가는 계단이 왼쪽에 있고, 조금 아래 S자 벤치가 있다. ... 10:42:30
S자 벤치에서 쉬면서 가을의 맑은 공기와 맛있는 계란과 커피를 먹었다. ... 10:53:36
우측 산소를 돌아 내려가는 길이 급커브를 턴다. ... 10:56:19
상처를 메워가며 잘 자란 소나무를 지나면서 급커브를 틀어 내려가는
전방에 낙동강과 亭子가 앞에 있다. ... 10:58:56
이불과 가방이 있는 情을 쌓는 亭子에 배낭을 두고 고들빼기를 채취한다. .... 11:02:38
탁 트인 낙동강 바닥에 가을이 내려앉고, 맑은 물이 능선과 어울려 그림이 된다. ... 11:08:36
관세암에 앉은 사진이 흐려서 기술 부족입니다. ... 11:12:11
깨끗한 우망리 亭子 앞에서 밝은 햇살을 맞으며 귀가 준비.... 11:14:19
관세음 가는 데크 길을 따라 그늘 속으로 .... 11:14:49
강물이 흘러서 내려가듯 우리들의 시간도 흘러간다. ... 11:17:29
쌍절암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계단을 만나 쉼터로 나아간다. ... 11:21:31
대동교를 진입하여 그늘 속으로 건너간다. ... 11:22:06
물이 흘러 모래톱에 무늬를 그리고, 물가의 큰 고기는 천천히 헤엄친다. ... 11:25:24
觀世庵(관세암) 오르는 계단은 極樂(극락)으로 가는 계단.... 한 번 올라갔었다. ... 11:27:43
산길과 데크길 삼거리에서 새 벤치에 앉아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담소한다. ... 11:42:58
건너편 羅浮山(나부산:330m)을 바라보며, 새로 변한 모습을 다음번에 가보려고 한다. ... 11:46:35
건너편에 관정 파는 소리가 들리는 주차장에 도착하여 즐거운 산행을 마감한다. ... 12:05:24
첫댓글 날씨가 도와주어, 도착하니 햇살이 따뜻하여 마음이 상쾌했다. 강둑길을 걸어서 대동산길로 모처럼 오르니, 새로 만든 벤치가 4곳에 배치되어 만족도를 높이고, 장화 신은 5종경기 출전자의 훈련은 오늘도 계속되고, 편안한 산행은 발걸음도 편하고 여러번 쉬면서 여유있는 산행으로 주변을 자세히 살필 수 있어서 좋았다. "원주종인지묘, 묘곡소"도 다시 보게되고, 절충장군 묘소 입구의 벤치(2개)는 금상첨화였다. 강바닥에 가을이 내려 앉아 운치가 넘치고, 물가의 큰고기는 천천히 헤엄쳐 함께 즐겼다. 다음 산행지인 나부산이 그리워지고. 우보가 신차를 운행하여 안락한 산행이 되어 감사했다.
갑작스런 寒波注意報 發令으로 잔뜩 움츠린체 江文化展示館에 到着하니 바람에 寒氣는 느껴지나 日氣豫報는 多少 과장된듯하다.익숙한 大東山 林道를 따라 숲으로 돌아드니 一陣狂風에 秋風落葉이다.오늘도 五種競技 修練에 餘念없는 中年女人은 예나 다름없이 長靴신고 달려 내려온다.몇해동안 지켜보던 모습이 조금도 變하지 않아서 驚異로움을 느낀다.굽이도는 모퉁이마다 늘부러진 밤송이들은 올해도 헛되지 않았다는 證據를 提示한다.댓마루에 올라서니 3명이 앉으면 딱맞은 밴치가 만들어져 있다.그러나 늘 休息하는 近處가 아니어서 設置場所 選擇에 愼重함이 缺如되어 보인다.구비마다 만드느라 苦心했을텐데 아쉽다.몇구비 돌아내려오니 夜關門 採取하던 언덕이 몇해전 모습 그대로 있다.별 效驗을 보지못한듯 外面 당하고 있는 現場이 우습게 느껴진다.벌써 10여차례나 다닌 길이니 눈감고도 能熟하게 달릴 길이다.어느틈에 憂忘里 園頭幕에 到着 하였지만 日氣不順으로 探訪客은 찾을수가 없다.이젠 雙節巖을 향하여 元點回歸하는 길이다.유유히 흐르는 洛東江은 水中에 모래톱이 물결처럼 흐르면서 쌓이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다.그 위로 몇마리 물고기라도 游泳하면 더 좋은 그림이 될텐데... 點心은 옛고을 鰍魚湯으로 終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