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아우디 덕분에 성인되어서 처음으로 축구장에 가족들과 갔다왔습니다. ^^
(초딩때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차범근 아저씨 허벅지 만지고 도망간 기억이 마지막인듯...^^;)
서비스로 부부젤라를 나눠 주더군요.
아내와 아이들은 좋아라하고, 난 정말 부부젤라가 싫은데...^^;
뭐...친선 경기라서 경기 자체는 큰의미가 없는 것이고
박주영 보러 갔는데 아파서 팬들을 위해서 후반 15분 정도만 나왔네요.
AS모나코 잘하더군요...
축구 경기를 보면서 참 한국 축구가 대단하더군요...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월드컵에 좋은 성과를 내다니...
아마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겠지만 관중석은 텅비어 있고
팬들을 위한 서비스는 전혀 없고...
프로 축구이니 관중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 관중이 오게 뭔가를 해야 되는거겠지요?
정말 위대한 것은 소수의 서포터들...
열정적인 그들의 모습과 헌신...
몇 명되지 않은 인원들이 축구장이 떠나가라 응원하더군요.
이런 서포터가 5배만 더 있었으면 정말 축구장 분위기 굿일텐데.
서울이나 수원에서는 관중이 많다던데...
첫댓글 저도 표받아서 딸아이랑 보러갔었습니다. 본부석 맞은편에 앉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뜨거운 태양을 만끽^^했네요..
엠블랙공연 보고 후반전에는 도저히 않되겠어서 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럽짱님.
저도 후반전에 태양이 무서워서 깃발 옆으로 옮겼는데...ㅋㅋㅋ
다녀오셨군요...이럴때 보면 참 가정적이란 말이죠~ㅎㅎ 후다닥~
리플에 복선이 있는 것 같아...
정말 그러네요 ㅎㅎ 이럴"때"
아....두분....작은 오해가 있으신것 같습니다...ㅎㅎ후다다다다닥~
형님도 당첨되신거??ㅋ 잼났어요 경기??ㅋ
재미있었어...관중이 많았으면 좋았으려만...
텅빈 관중석보니.... 휑하네여~~
언젠가는 꽉 찰날이 있겠죠,
맨유 초청해서 fc 서울과 상암에서 할땐.. 호날도와 루니..긱스 등.. 쟁쟁한 스타들이 와서 그런지 꽉.. 찼는데.. 위의 경기는 좀 다르더군요. 저도 tv 중계에서 살짝 보았는데.. 텅빈 관중석이 .. 아쉽.. ^^ 인천권에 있는 학교 축구부들도 초청하고 좀더 신경을 썼으면 관중석을 채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
헌데.. 가족나들이로 생각하면.. 날 좋은날.. 여유롭게 보기엔.. 위의 상황이 최적이에요.. 사람 많은거 싫어 하는. 저로썬..ㅎㅎ
저도 다 좋았습니다. 태양이 뜨거운 것 빼고는 ^^
좋은 구경 하고 오셨네요^^ 오빠, 쪽지 보냈으니 확인해 주시구요~^^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