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경이는 번호표 뽑고 핑크 플라워님의 목도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의 어설픈 목도리를 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다시 변경을 해서
저의 작품으로 했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ㅠㅠ
민경이는 또 감밭댁님의 가디건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그만 운명의 가위바위보에서...
그러나 또 기회는 있을 껍니다.
왜냐면 제가 곧 취미반을 등록할꺼니깐요 음하하하하 기달려라 민경아~~~~~~
우리 이쁜 민경이는 엄마와 어렸을때 부터 헤어져서 살고 있지만 아주 씩씩하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장래가 기대 되는
우수 학생입니다. 이번 겨울방학때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꼭 꼭 6학년때 국제 중학교로 입학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도 몇 명 배정 받았습니다.
예쁘고 예쁜 우리 이현지는 4-2반 입니다. 영어회화부입니다.
요즘 사춘기 소녀는 담임선생님 숙제 많이 내준다고 우울해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보라색 매니아인데 이 보라색의 너업쩍~~~~ 한 사이즈의 이 목도리를 찜했습니다.
목도리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우울한 분위기라 걱정했는데
이 목도리 두르고 웃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 하면 그게 좋은 거죠 ~~~~~
오후가 되면 이렇게 편하게 체육복을 입습니다.
우리반은 행사땜에 교복을 입었습니다.
애들이 교복입은 모습이 전 그렇게 이쁘고 좋더라구요
왼쪽부터
김찬하 입니다.
장래희망은 축구선수 입니다. 얌전하고 글씨가 아주 이쁩니다.
가운데
김인성 입니다.
장래희망은 신부님입니다. 호기심 많고 장난꾸러기 입니다.
오른쪽
김대정입니다.
장래희망은 경찰관입니다. 오늘 산타 어머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나롱이 노래 부르면서 춤춘 아이입니다.
귀여운 대정이는 엄마들의 사랑받고 또 가위바위보에서 이겨버렸답니다.
의기양양하여 승리의 브이를 선보이며
대정이는 소년에서 싸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대정이의 저 덩치를 보십시요...이제 키만 크면 됩니다.
대정아~~~~ 많이 먹자 응!!!
왼쪽
이 깜찍한 친구는 우리반의 명물, 꼬마 노홍철 진인재 입니다.
인재는 영어를 참 잘합니다.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고
구연동화도 특별활동 발표회때 아주 잘했습니다. 끼가 넘치는 재능있는 아이입니다.
1학기때보다 성적도 쑥쑥 올랐고
수학과 한자의 귀재입니다.
달해 선생님의 목도리를 했네요. 목도리가 더 잘보여야 되는데요...
취하는 포즈부터 다릅니다.
우리 인재는 정말 인재입니다.!!!!!
가운데
정상준은 정말 의젓해보입니다.
이제 곧 신사가 될 껍니다.
글씨도 바르게 쓰고
목도리가 참 잘어울립니다.
오른쪽
이유신은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을 아주 아주 사랑합니다.
자신의 전재산인 과자를 저에게 줍니다. 사랑의 증표로...
그런 과자를,"유신아 너 먹어", 그러고 안먹으면 우리 유신이의 사랑을 거절하는 거 같아
아주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같이 먹습니다.
속정이 깊고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왼쪽
우성우입니다. 성우는 꿈이 요리사 입니다.
부채도사 춤을 아주 멋지게 췄습니다.
여학생들에게 인기도 아주 많습니다.
가운데
문성근...영화배우 문성근과 이름이 같습니다.
수학을 아주 아주 잘하는 수학 영재입니다.
게다가 이 친구는 축구도 아주 잘합니다.
시합에 뛰었다 하면 반드시 골을 넣는 아이입니다.
멋진 플레이 보고 싶으시죠~~~~~
오른쪽
박정태 입니다. 육상 마라톤 대회에서 1등을 했습니다.
달리기를 아주 잘합니다. 우리반 젠틀맨입니다.
여학생들에게 역시 인기짱!!! 입니다.
왼쪽
윤승원입니다.
오부자님의 목도리를 보자마자.... 저거 하겠다고 졸졸졸졸졸 쫓아다니고 내꺼라고 내꺼라고.......
그러더니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이겼습니다.
표정보세요. 좋아서 어쩔줄 모르네요
아주 영특하고 수학도 잘하고 착한 아이입니다.
요즘은 유신이 단짝 친구가 되어 유신이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는 과외선생님까지 하고 있답니다.
가운데
우리반 잘생기고 멋있는 한찬우
역시 목도리도 블루톤으로 아주 잘 골랐네요.
까불까불해도 귀여운 아이입니다.
오른쪽
장래희망이 축구선수인
이주홍입니다.
1학기때는 별 공부에 관심이 없었으나
2학기와서 정말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게 될 것이고
앞으로 영어공부도 열심히 해서 맨유가자 알았지!!!!
왼쪽
조민수 입니다.
우리 민수는 경찰관이 장래희망입니다.
얌전하고 착한 학생입니다.
그 옆에 안경낀
이태성은 장난꾸러기이지만
이친구는 독서광입니다.
책읽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생각도 깊고
역시 유신이와 함께 선생님을 사모하는 아이입니다.
선생님께 먹을껄 그렇게 챙겨 줍니다.
브라운 목도리를 한
이 청년의 이름은 정세진입니다.
인기 완전 짱~~~ 입니다.
미남에 인기도 많고 매너도 좋습니다.
게다가 축구부이고 체력도 좋고
체력 인증에서 호랑이를 받았습니다.
글씨도 얼굴처럼 이쁘게 씁니다.
오른쪽
우리반 반장 재승이는
선생님의 심부름을 아주 잘합니다.
영특하고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선생님품이 봄 햇살처럼 따스하다고 합니다.
많이 안아주고 싶지만...(이제 사춘기를 접어드는 아이들이라)
벌써 11살만 되도 어른이니까요.
의리있는 이 청년은 선생님의 목도리를 선택했습니다.
얼굴 전체를 덮어버릴 것 같은 저 거대한 넙쩍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반장!! 화이팅!!!
첫댓글 저의 목도리를 한 정상준!! 의적해 보이는 것이 너무 므흣합니다. 짜식 울 아들처럼 안경까지 써서 더 맘이 가네요^^ 다들 참 행복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상준이가 어머님의 리플을 보고 아주 정성드려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선생님표 목도리가 인기이더라구요. 뜨는 과정도 직접 봤고 뜨시면서 기도도 많이 하셔서 그럴거예요. 그리고 유신.태정아 담임선생님의 사랑의 징표 과자는 대정이하고 같이 먹자아 마스코트가 너무 커버리면 아쉬울라나 ^^ 그리고 모두 주홍이랑은 약속했습니다. 나중에 유명한 축구 선수 되면 아는체 좀 해라구요. 그때가 기다려집니다.
오늘 이총각들 한품에 안고... 얼굴도 매만져주고...궁딩이도 툭툭 쳐주고 저 좋아 죽습니다
문성근 꼬마는 실제로 보면 너무 예쁜 남자 아이예요. 대정이가 입은 옷은 원래 제 옷인데 제 아이가 소매 걷어 올려서 4학년 부터 중학생 때까지 입었어요. 대정에 내년엔 잘 맞겠구나.
아이들 표정이며 눈빛에 선생님의과 열정이 고대로 담겨있는것 같아요.
다들... 넘 의젓하고 미남들이구만요~~~ 미소가 아름다운 싸나이들 화이팅~!!
아이들이 쑥쓰러워 하면서 품에 안길때..너무 감사했어요..밝고 아름다운 아이들이라 내가 오늘 꿈나무들을 보고 온건데...나도 덩달아 순해지네요...
산타엄마님들이 너무 좋아서 아주 꽈~~~악 안아드렸답니다. 총각들이 그러던데요.
선생님의 제자 소개글 속에 사랑이 묻어나네요.선생님 사랑속에 소중한 꿈 이루길 바랄께요~
이쿵...조금 좁고 길게 뜰껄 그랬어요...아쉽당...담에 이쁘게 해줘야겠당.....
이리봐도 우성우 저리봐도 우성우... 스마일 재승이.. 스타일도 축구선수같은 주홍이..마라톤 박정태.. 다들 한가닥하는 친구들만 모였어요,
꼬마총각 윤승원 반갑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 꿈을 이루는 어른이 되기를 기도하마....
축구선수가 꿈인 김찬하,열심히 노력해서 꼭 국가대표선수가 되길..얼굴을 보니 꼭해낼수있는것같네....근데 목도리가 맘에 안드는것같은데...미안해서 어쩌나~~~
어머님 절대 아닙니다. 제가 역시 찜해 놓은 리본이 박혀있는 예쁜 목도리를 찬하가 얼마나 좋아하는 데요. 개구장이 찬하가 사진에서 만큼은 어머님들께 젠틀맨으로 보이고 싶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