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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쏭끄란 연휴 ‘위험한 7일’, 총 1,242건의 사고, 242명 사망, 1,200명 부상
내무부 재해방지대책국(DDPM)과 도로교통안전대책센터 집계에 따르면, 쏭끄란 연휴 집중 단속 기간인 ‘위험한 7일(7 วันอันตราย)’(4월 10~16일) 동안 전국에서 1,24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42명이 사망하고 1,20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재해방지대책국은 4월 17일, ‘위험한 7일’ 동안의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사고의 대부분은 이륜차에서 발생했으며, 음주 운전과 과속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한다. 사고 발생 장소는 직선 도로가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에 발생한 사고가 두드러졌다.
지역별 누적 통계에서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북부 쁘레도(48건)였으며, 부상자 수도 쁘레도에서 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방콕으로 21명이었다.
한편, 나콘파놈, 븡깐, 빧따니, 팡아, 라영, 싸뚠, 싸뭍쏭크람, 씽부리, 넝분워람푸, 메홍썬 등 10개 지역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재해방지대책국 티라팟(ธีรพัฒน์ คัชมาตย์) 국장은 “모든 시민 여러분께서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행동을 삼가는 것부터 시작하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헬멧과 안전벨트를 항상 착용하십시오. 과속하지 마시고, 음주 운전을 하지 마십시오. 주거 지역에서는 더욱 주의해서 운전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다른 도로 이용자들을 배려하십시오. 이러한 행동들은 도로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쏭끄란 연휴 기간 중 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단속과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위험한 7일’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TasteAtlas’에서 태국 ‘카오니여우 마무엉’이 세계 2위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TasteAtlas’가 발표한 2026년 4월판 순위에서 태국의 전통 디저트 ‘카오니여우마무엉(Mango Sticky Rice, ข้าวเหนียวมะม่วง)’이 세계 라이스 푸딩 부문에서 2위로 선정되었다.
이 랭킹은 세계 각국의 전통적인 쌀을 사용한 디저트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태국 요리의 매력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높이 평게 되었다.
‘카오니여우마무엉‘은 찐 찹쌀밥에 달콤한 코코넛 밀크를 얹고 신선한 망고를 곁들인 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알려져 있다.
세계 최고의 라이스 푸딩으로 뽑힌 것은 터키의 필린 수트라치( Fırın Sütlaç)였으며, 2위는 태국의 ‘카오니여우마무엉’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필니(인도), 아로스 산비토(페루), 리살라만데(덴마크), 쇼레 자르드(이란)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평가는 태국 요리가 전 세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가 되었다. 관광 강국인 태국에게도 식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태국 사립학교, 올해 최대 80곳이 폐교, 공립학교와의 경쟁 심화와 경영난 심각
교육부 산하 사립교육진흥조정위원회(สมาคมคณะกรรมการประสานและส่งเสริมการศึกษาเอกชน)에 따르면, 태국 사립학교가 대규모 폐교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이전에는 연간 30~50개 학교가 문을 닫았지만, 올해는 70~80개 학교가 폐교(โรงเรียนปิด)할 전망이다. 이미 방콕 시내에서도 여러 학교가 운영을 포기했다고 한다.
폐교 이유는 연료비 급등에 따른 통학 비용 증가와 학생 수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또한 공립학교가 한 학급 정원을 40명에서 최대 44명으로 확대하고, 주요 학년에서 입학 제한을 두지 않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점도 사립학교로의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거기에 국제학교(โรงเรียนนานาชาติ) 등장으로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모두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공립학교 학비는 6만~7만 바트인데, 거기에 조금만 더 투자하면 더 나은 국제학교에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사립교육진흥조정위원회는 “규모의 크고 작음을 불문하고,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가 상승과 규제 강화로 인해 학교 이외의 용도로 전환하는 편이 수익성을 확보하기 쉬운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 급식비 등 공적 지원에 격차가 있다며 정부에 예산 배분 재검토를 요구했다. “교육 격차를 진정으로 해소하려면 추가 징수를 용인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의 구조 자체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태국 중앙은행, 이란 전쟁 장기화시 “최악의 시나리오에 한계 없어”
태국 중앙은행(BOT)은 이란 전쟁 영향으로 올해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수히 발생할 수 있다(เตือนหากยืดเยื้ออาจเผชิญสถานการณ์เลวร้ายไร้ขีดจำกัด)”고 경고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전쟁이 올해 하반기에 종결될 경우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1.3%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헤 12월 당시 예측치인 1.9%에서 하락한 수치이며, 정부가 2월에 제시한 1.5~2.5% 전망치도 밑도는 수준이다.
차야와디(ชญาวดี ชัยอนันต์) 중앙은행 부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춘계회의에서 ‘태국 경제가 둔화세로 접어들고 있다(แนวโน้มเศรษฐกิจไทยกำลังเข้าสู่ทิศทางชะลอตัว)’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여러 주요 부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수입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태국 경제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의 충돌로 인한 관광 침체와 수입 비용 상승에 직면해 있다.
걸프 국가에서 태국으로 오는 여행객은 3월에 거의 제로 수준이 되었으며, 이란 공격으로 지역 공항이 폐쇄된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이 부유층 여행객들은 태국 관광 지출 전체의 약 7%를 차지하고 있어,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게다가 말레이시아에서 오는 여행객도 연료비 급등으로 자동차를 이용한 방문이 감소하고 있다.
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이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검토할 가능성이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한편, 2~3월에 주식 채권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관찰되었으나 4월에는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어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차야와디 부총재는 "많은 추세가 하락세(แนวโน้มหลายด้านกำลังเป็นขาลง)"라며, “만약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 상황이 사실상 무한정 악화될 수 있다(หากความขัดแย้งยืดเยื้อ สถานการณ์เศรษฐกิจอาจเลวร้ายได้โดยแทบไม่มีขีดจำกัด)”고 경고했다.
‘유괴’로 위장해 몸값 요구, 중국인 그룹 체포
태국 중앙수사국(CIB)은 4월 16일 중국 당국과 협력해 유괴를 위장해 ‘몸값을 요구(เรียกค่าไถ่)’하는 사기에 연루된 혐의로 중국인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사람은 29세 남성, 19세 여성, 26세 남성 2명 등 총 4명의 중국인으로 모두 불법 입국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29세 남성은 중국 난징 당국으로부터 온라인 사기 사건으로 수배 중이던 인물이다. 4명은 싸뭍쁘라깐 방프리군에 있는 한 임대주택에서 검거되었다.
이 사건은 중국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딸이 납치되었다”는 메시지와 폭행을 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받고 약 11만 위안(약 55만 바트)을 지불했으나 딸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발각되었다. 이 사건은 중국 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후속 수사 결과, 동영상은 방콕 후워이꽝 지역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자들은 해당 지역 호텔에 머문 뒤 싸뭍쁘라깐으로 이동한 사실도 확인되었다.
경찰이 이동한 장소를 수색한 결과, 중국인 6명이 머물고 있었으며, 그중 4명은 여권 등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 19세 여성은 동영상에 등장했던 당사자로 경찰은 납치를 가장한 자작극 사기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4명은 불법 입국 혐의를 인정했다. 이들은 법적 절차를 위해 방께오 경찰서로 인계되었으며, 중국으로 추방될 예정이다.
태국-캄보디아 동부 국경, “당분간 재개 없어”
아누틴 동부 뜨랏도와 짠타부리도에 설치된 캄보디아 국경 검문소에 대해, 재개 협의는 진행 중이 아니며, 그러한 전망도 없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측이 재개를 요청하고 있지만,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며 협의 착수를 부인했다. 재개를 위해서는 우선 양국 관계의 회복 등 단계적인 절차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짠타부리도와 뜨랏도에서는 국경 검문소를 통해 캄보디아로 인도적 지원 물자를 보내는 경로가 개방될 것이라는 정보가 SNS상에 확산되었으나 해당 국경을 관리하는 태국 해군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이들 국경은 군사적 충돌 발생으로 인해 지난해 중반부터 계속 폐쇄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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