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오랜만에 새벽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소양강에는 가로등 불빛이 물결 따라 반짝이고, 어둠 속에서는 귀뚜라미와 풀벌레들이
저마다의 소리로 새벽의 합창을 들려줍니다.
소슬한 바람을 품고 북한강 물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달빛을 보며 걷는 마장달빛교’**에 이르렀습니다.
하늘에는 반달이 조용히 떠 있고 별들은 중천에서 새벽길을 밝혀 줍니다.
마장교를 수놓은 화려한 조명은 강물 위에 내려앉아 또 하나의 별빛이 됩니다.
마장천의 연꽃밭은 초록빛 물결과 빛의 향연 속에서 마치 현실을 넘어선 환상의 세계처럼 펼쳐집니다.
나는 그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생각합니다.
이 길이 어쩌면 천성을 향해 걷는 나의 믿음의 길이 아닐까.
기도하며 걷고, 찬양하며 걷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 위에 인간의 지혜와 기술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 풍경 속에서 잠시 세상의 모든 근심을 내려놓습니다.
새벽의 고요한 강물처럼 마음도 잔잔해지고, 바람처럼 가벼워진 영혼은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오늘도 나는 걷습니다.
자연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나며,
영혼과 육신이 함께 새 힘을 얻는
새벽의 은혜로운 길을 걷습니다.
“주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시고
새벽마다 새 힘을 주시니
오늘도 천성을 향해 걷습니다.”
첫댓글 이수길 장로님은
살아서 천국의
삶을 누리는 대표적
인물입니다.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는 토요일 저녁시간에 아름다운 다리풍경사진과
창작글을 읽으면서 쉬었다 갑니다 날씨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가을 바람이.
불어주는 하루 입니다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줍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