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커월드와 알싸에서 피스퀸컵 우승후보 투표의 결과이며 지금 사용되는 사진은 피스퀸컵에 올라온 사진인데 저는 피스퀸컵 소속의 기자입니다. 그래서 저작권 관련된 자료는 하나도 없어요.
한국은 최근 벌어진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피파주관 대회의 첫 우승이었습니다. 그리고 1달도 안돼서 이번엔 언니들이 피파의 공식 승인을 받은
피스퀸컵에서 우승에 도전을 합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피스퀸컵에서 우승을 할경우, 피파공인 2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저는 피스퀸컵 블로그 기자로 임명을 받았고 매주마다 미션을 부여받습니다.
이번주 미션은
"피스퀸컵의 우승팀 예측과 이유" 입니다. 피스퀸컵엔 6개팀이 A,B조로 나눠서 각조 1위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여자축구 랭킹
21위의 우리 대한민국은
24위의 뉴질랜드,
9위의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B조는
11위 호주,
22위 멕시코,
36위의 대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대회 우승팀은
A조의 잉글랜드입니다. 대한민국이 아닌 잉글랜드를 우승후보로 선택한 이유는 비록 홈에서 열리는 대회이고 최근 여자청소년 축구의 성적이 좋기는 하지만 청소년 축구의 선전 이유는 10대때는 성인보다 동서양의 체격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유럽의 장점인 체력적 우위가 국가대표보다 덜 했기 때문에 청소년 대회에서 아시아권이 강력하다고 합니다.
U-17 여자월드컵 전 대회 우승국은 다름아닌 북한이었고, 이번 대회 4강에 1위 한국, 2위 일본, 4위 북한이라는 극동아시아의 초강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여자축구뿐 아니라 남자 청소년까지 모두 2002년 월드컵 4강 영향으로 강팀을 두려워하지 않고 누구랑 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세대라고 합니다.
체격적 차이가 적고, 2002년 월드컵 4강을 보며 축구를 시작한 것이 청소년 대표팀의 성공적 요인들이 아쉽지만
(하지만 청소년 대표팀의 가장 큰 성공의 원인은 감독과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 입니다.^^) 이번 피스퀸컵 국가대표에게는 적용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청소년이 아닌 성인대표라면 동서양선수의 체격차이는 분명 많이 납니다. 그리고 한국은 체격을 무기로한 상대에겐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2002년 4강 영향이 미치기 직전에 축구를 했기 때문에 청소년대표팀 정도의 자신감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청소년 대표의 주축선수 몇명이 국가대표에 속했긴 하지만 어린 선수이기에 성인대표에서도 청소년 무대의 세계 최고급 기량을 펼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홈에서 열리는 대회이긴 하지만 한국보다는 가장 강력한 전력이라고 평가받는 잉글랜드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선택하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만 쓰면 뭔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승후보 예측 미션을 전달받은 직후 다음사이트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카페 두 곳에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살펴볼 카페는 I Love Soccer, 줄여서
알싸로 불리는 축구카페의 설문 결과 입니다.
알싸에서는 63%의 지지를 받는 대한민국이 강력한 우승후보라 예측하셨고 두 번째 우승후보로는 잉글랜드를,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가 근소한 차이로 3~4위 순위였습니다.
<- 대한민국 우승을 원하시는 분은 클릭해주세요.^^
우리가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호주나 잉글랜드가 우승할 것같다는 댓글을 시작으로, 미국, 독일, 중국과 같은 강호가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우승한다는 분, 그리고 잉글랜드의 여자축구 리그까지 분석해서 주력선수 몇명이 빠질 것을 예상하고 호주를 우승후보로 꼽는 전문가분도 계셨습니다.
알싸에서 기분좋은 사실은 대회가 열리는 수원에 사시는 분께서 집과 가깝기 때문에 매경기 관람한다는 분과 저와 함께 가기로 연락이 된분이 계시는등, 피스퀸컵을 알리는 임무를 부여 받은 블로거 기자로써 대회 홍보를 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카페는 대표적 축구 전문사이트에서 최근 카페로 이사를 한
싸커월드의 설문결과 입니다.
알싸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우승을 가장 높게 점쳤고 잉글랜드와 호주 순서로 알싸와 비슷한 순위였습니다. 대만의 1표가 눈길을 끌지만 대부분 알싸와 비슷한 예상을 하고 계셨습니다.
싸커월드에서는 일본이 3:0으로 이겼던 호주에게 우린 0:3으로 패배하는 결과를들어서 한국 여자축구가 피지컬이 강한 상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지적하시는 등 전문적인 의견을 남겨주셨습니다.
제가 지목한 우승후보는 잉글랜드고 축구 전문 카페에서 예상한 우승후보는 다수의 의견으로 1위가 대한민국, 2위가 잉글랜드 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과연 어느팀이 우승 하리라 예측하세요.?
많은 분들이 예상 하시듯 피스퀸컵 우승으로 대한민국의 피파 공인대회 2대회 연속 우승이 가능할까요?
첫댓글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피파 '주관' 대회와 피파 '공인' 대회는 차이가 있지 않나요?
만약에 성인대표팀이 몇몇 국가가 참가하는 어느 지역의 대회에 출전했는데, 피파 '공인'이 아니라면 A매치로도 인정이 안되는 건지..?
예를 들어 옛날의 다이너스티컵이나 칼스바그컵 같은 대회 말이죠 ㅋ
서양인들이 발육이 더빨라서 오히려 청소년기에는 서양인들이 체격이 더 큰거 아닌가요? 성인때는 오히려 체격차이가 청소년기떄 보다 줄어들것 같은데~ 참고로 이번 u-17때의 독일을 보면 서양인들이 얼마나 발육이 빠른지 알수 있었음